시즌 개막 청주KB스타즈…“봄 농구 진출 목표”
입력 2024.10.31 (21:39)
수정 2024.10.3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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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프로농구 WKBL이 지난 주말 개막했습니다.
청주KB스타즈는 지난 시즌, 챔피언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했는데요.
새 시즌을 맞아 당찬 각오를 다졌습니다.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즌 첫 홈경기를 앞둔 청주 KB 스타즈가 오랜만에 청주체육관에서 손발을 맞춥니다.
개막전 승리로 산뜻한 출발을 알리고도 지난 시즌 챔피언전 패배는 아직 여운이 남습니다.
하지만 아쉬울 겨를이 없습니다.
팀의 대들보 박지수 선수의 해외 리그 진출로 생긴 전력 누수가 만만치 않습니다.
사실상 새판을 짜야 해 팀의 새로운 주축이 될 선수들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허예은/청주KB스타즈 가드 : "매 경기 어느 팀이 열심히 뛰냐, 공 하나에 누가 더 집념을 갖고 뛰느냐가 중요할 것 같아서…. 그렇게 한 경기 해보니까 그런 것을 느끼게 된 것 같아요."]
전문가들은 FA로 선수 이동 폭이 컸고 아시아 쿼터제 등이 도입돼 팀 간 전력이 평준화됐다고 분석합니다.
KB 스타즈는 상위 4팀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현실적인 목표로 잡고 다양한 변수에 대응할 맞춤형 전술을 입히고 있습니다.
[김완수/청주KB스타즈 감독 : "수비를 어떻게 더 잘 보강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고…. 또 (공격에서도) 외곽 플레이에 대해 더 많이 치중하고 외곽 플레이에 대한 확률, 그 점을 많이 연습하고 선수들한테 인식시키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변함없는 성원을 보낸 팬들에게 매 경기 최선을 약속했습니다.
[강이슬/청주KB스타즈 포워드 : "(청주 홈 경기에서)힘을 더 많이 얻는 것 같거든요. 그리고 반대로 상대 팀은 저희 팬들한테 기가 눌려서 조금 당황하는 부분도 없지 않기 때문에 홈에서 이점을 잘 살려서 좋은 경기 하고 싶습니다."]
다시 돌아온 여자 농구의 계절.
팬들의 바람처럼 내년 봄까지 청주체육관을 농구 열기로 가득 채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박용호/영상편집:오진석
여자프로농구 WKBL이 지난 주말 개막했습니다.
청주KB스타즈는 지난 시즌, 챔피언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했는데요.
새 시즌을 맞아 당찬 각오를 다졌습니다.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즌 첫 홈경기를 앞둔 청주 KB 스타즈가 오랜만에 청주체육관에서 손발을 맞춥니다.
개막전 승리로 산뜻한 출발을 알리고도 지난 시즌 챔피언전 패배는 아직 여운이 남습니다.
하지만 아쉬울 겨를이 없습니다.
팀의 대들보 박지수 선수의 해외 리그 진출로 생긴 전력 누수가 만만치 않습니다.
사실상 새판을 짜야 해 팀의 새로운 주축이 될 선수들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허예은/청주KB스타즈 가드 : "매 경기 어느 팀이 열심히 뛰냐, 공 하나에 누가 더 집념을 갖고 뛰느냐가 중요할 것 같아서…. 그렇게 한 경기 해보니까 그런 것을 느끼게 된 것 같아요."]
전문가들은 FA로 선수 이동 폭이 컸고 아시아 쿼터제 등이 도입돼 팀 간 전력이 평준화됐다고 분석합니다.
KB 스타즈는 상위 4팀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현실적인 목표로 잡고 다양한 변수에 대응할 맞춤형 전술을 입히고 있습니다.
[김완수/청주KB스타즈 감독 : "수비를 어떻게 더 잘 보강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고…. 또 (공격에서도) 외곽 플레이에 대해 더 많이 치중하고 외곽 플레이에 대한 확률, 그 점을 많이 연습하고 선수들한테 인식시키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변함없는 성원을 보낸 팬들에게 매 경기 최선을 약속했습니다.
[강이슬/청주KB스타즈 포워드 : "(청주 홈 경기에서)힘을 더 많이 얻는 것 같거든요. 그리고 반대로 상대 팀은 저희 팬들한테 기가 눌려서 조금 당황하는 부분도 없지 않기 때문에 홈에서 이점을 잘 살려서 좋은 경기 하고 싶습니다."]
다시 돌아온 여자 농구의 계절.
팬들의 바람처럼 내년 봄까지 청주체육관을 농구 열기로 가득 채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박용호/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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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0-31 21: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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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WKBL이 지난 주말 개막했습니다.
청주KB스타즈는 지난 시즌, 챔피언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했는데요.
새 시즌을 맞아 당찬 각오를 다졌습니다.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즌 첫 홈경기를 앞둔 청주 KB 스타즈가 오랜만에 청주체육관에서 손발을 맞춥니다.
개막전 승리로 산뜻한 출발을 알리고도 지난 시즌 챔피언전 패배는 아직 여운이 남습니다.
하지만 아쉬울 겨를이 없습니다.
팀의 대들보 박지수 선수의 해외 리그 진출로 생긴 전력 누수가 만만치 않습니다.
사실상 새판을 짜야 해 팀의 새로운 주축이 될 선수들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허예은/청주KB스타즈 가드 : "매 경기 어느 팀이 열심히 뛰냐, 공 하나에 누가 더 집념을 갖고 뛰느냐가 중요할 것 같아서…. 그렇게 한 경기 해보니까 그런 것을 느끼게 된 것 같아요."]
전문가들은 FA로 선수 이동 폭이 컸고 아시아 쿼터제 등이 도입돼 팀 간 전력이 평준화됐다고 분석합니다.
KB 스타즈는 상위 4팀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현실적인 목표로 잡고 다양한 변수에 대응할 맞춤형 전술을 입히고 있습니다.
[김완수/청주KB스타즈 감독 : "수비를 어떻게 더 잘 보강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고…. 또 (공격에서도) 외곽 플레이에 대해 더 많이 치중하고 외곽 플레이에 대한 확률, 그 점을 많이 연습하고 선수들한테 인식시키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변함없는 성원을 보낸 팬들에게 매 경기 최선을 약속했습니다.
[강이슬/청주KB스타즈 포워드 : "(청주 홈 경기에서)힘을 더 많이 얻는 것 같거든요. 그리고 반대로 상대 팀은 저희 팬들한테 기가 눌려서 조금 당황하는 부분도 없지 않기 때문에 홈에서 이점을 잘 살려서 좋은 경기 하고 싶습니다."]
다시 돌아온 여자 농구의 계절.
팬들의 바람처럼 내년 봄까지 청주체육관을 농구 열기로 가득 채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박용호/영상편집:오진석
여자프로농구 WKBL이 지난 주말 개막했습니다.
청주KB스타즈는 지난 시즌, 챔피언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했는데요.
새 시즌을 맞아 당찬 각오를 다졌습니다.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즌 첫 홈경기를 앞둔 청주 KB 스타즈가 오랜만에 청주체육관에서 손발을 맞춥니다.
개막전 승리로 산뜻한 출발을 알리고도 지난 시즌 챔피언전 패배는 아직 여운이 남습니다.
하지만 아쉬울 겨를이 없습니다.
팀의 대들보 박지수 선수의 해외 리그 진출로 생긴 전력 누수가 만만치 않습니다.
사실상 새판을 짜야 해 팀의 새로운 주축이 될 선수들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허예은/청주KB스타즈 가드 : "매 경기 어느 팀이 열심히 뛰냐, 공 하나에 누가 더 집념을 갖고 뛰느냐가 중요할 것 같아서…. 그렇게 한 경기 해보니까 그런 것을 느끼게 된 것 같아요."]
전문가들은 FA로 선수 이동 폭이 컸고 아시아 쿼터제 등이 도입돼 팀 간 전력이 평준화됐다고 분석합니다.
KB 스타즈는 상위 4팀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현실적인 목표로 잡고 다양한 변수에 대응할 맞춤형 전술을 입히고 있습니다.
[김완수/청주KB스타즈 감독 : "수비를 어떻게 더 잘 보강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고…. 또 (공격에서도) 외곽 플레이에 대해 더 많이 치중하고 외곽 플레이에 대한 확률, 그 점을 많이 연습하고 선수들한테 인식시키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변함없는 성원을 보낸 팬들에게 매 경기 최선을 약속했습니다.
[강이슬/청주KB스타즈 포워드 : "(청주 홈 경기에서)힘을 더 많이 얻는 것 같거든요. 그리고 반대로 상대 팀은 저희 팬들한테 기가 눌려서 조금 당황하는 부분도 없지 않기 때문에 홈에서 이점을 잘 살려서 좋은 경기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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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바람처럼 내년 봄까지 청주체육관을 농구 열기로 가득 채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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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박용호/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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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춘환 기자 southp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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