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작업자 덮쳐 3명 사망…“과속 이유 수사”
입력 2024.11.01 (07:55)
수정 2024.11.0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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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로의 작업자 등 3명이 승용차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과속 이유와 제동장치 작동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하고 있습니다.
서정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흰색 승용차가 속도를 내며 덤프트럭을 빠르게 뒤쫓습니다.
곧장 트럭을 앞지르더니 그대로 도로 위 작업자를 치고 작업장을 덮칩니다.
[사고 목격자 : "순간적으로 팡 소리에 놀라서 보니까 차가 차 밑에 들어간 거예요. 이거는 사람이 다쳤겠다 싶어서 112에 바로 신고했어요."]
대낮 편도 3차로 중 한 개 차선을 막고 작업 중이었지만 도로를 통제하던 신호수까지 변을 당했습니다.
[현장 관리자/음성변조 : "러버 콘(안전 고깔)하고 안전 신호수하고, 안전 로봇부터 시작해서 그 부분은 다 정상적으로 안전 조치는 잘 돼 있었습니다."]
100미터 앞 트럭을 추월할 만큼 속도가 빨랐던 것으로 추정되는 승용차, 사고 충격으로 심하게 파손됐고 바퀴까지 빠졌습니다.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차량이 급하게 제동했다면 바퀴 자국이 남아 있어야 하지만 보이지 않습니다.
경찰은 승용차의 비정상적 과속이 있었다고 보고 차량 결함 유무나 제동장치 작동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사고가 날 때) 브레이크가 작동을 잘했는지 아니면 가속페달을 밟았는지 속도가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조향장치 각도 이런 게 다 나오거든요. 그걸 분석해 봐야."]
사고 승용차는 2018년 출고돼 9월 초 '종합검사'를 받았고 숨진 운전자는 만 75세 미만이어서 고령 운전자 인지선별검사 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서정윤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도로의 작업자 등 3명이 승용차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과속 이유와 제동장치 작동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하고 있습니다.
서정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흰색 승용차가 속도를 내며 덤프트럭을 빠르게 뒤쫓습니다.
곧장 트럭을 앞지르더니 그대로 도로 위 작업자를 치고 작업장을 덮칩니다.
[사고 목격자 : "순간적으로 팡 소리에 놀라서 보니까 차가 차 밑에 들어간 거예요. 이거는 사람이 다쳤겠다 싶어서 112에 바로 신고했어요."]
대낮 편도 3차로 중 한 개 차선을 막고 작업 중이었지만 도로를 통제하던 신호수까지 변을 당했습니다.
[현장 관리자/음성변조 : "러버 콘(안전 고깔)하고 안전 신호수하고, 안전 로봇부터 시작해서 그 부분은 다 정상적으로 안전 조치는 잘 돼 있었습니다."]
100미터 앞 트럭을 추월할 만큼 속도가 빨랐던 것으로 추정되는 승용차, 사고 충격으로 심하게 파손됐고 바퀴까지 빠졌습니다.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차량이 급하게 제동했다면 바퀴 자국이 남아 있어야 하지만 보이지 않습니다.
경찰은 승용차의 비정상적 과속이 있었다고 보고 차량 결함 유무나 제동장치 작동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사고가 날 때) 브레이크가 작동을 잘했는지 아니면 가속페달을 밟았는지 속도가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조향장치 각도 이런 게 다 나오거든요. 그걸 분석해 봐야."]
사고 승용차는 2018년 출고돼 9월 초 '종합검사'를 받았고 숨진 운전자는 만 75세 미만이어서 고령 운전자 인지선별검사 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서정윤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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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작업자 덮쳐 3명 사망…“과속 이유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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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01 07:55:07
- 수정2024-11-01 08:58:32
[앵커]
도로의 작업자 등 3명이 승용차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과속 이유와 제동장치 작동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하고 있습니다.
서정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흰색 승용차가 속도를 내며 덤프트럭을 빠르게 뒤쫓습니다.
곧장 트럭을 앞지르더니 그대로 도로 위 작업자를 치고 작업장을 덮칩니다.
[사고 목격자 : "순간적으로 팡 소리에 놀라서 보니까 차가 차 밑에 들어간 거예요. 이거는 사람이 다쳤겠다 싶어서 112에 바로 신고했어요."]
대낮 편도 3차로 중 한 개 차선을 막고 작업 중이었지만 도로를 통제하던 신호수까지 변을 당했습니다.
[현장 관리자/음성변조 : "러버 콘(안전 고깔)하고 안전 신호수하고, 안전 로봇부터 시작해서 그 부분은 다 정상적으로 안전 조치는 잘 돼 있었습니다."]
100미터 앞 트럭을 추월할 만큼 속도가 빨랐던 것으로 추정되는 승용차, 사고 충격으로 심하게 파손됐고 바퀴까지 빠졌습니다.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차량이 급하게 제동했다면 바퀴 자국이 남아 있어야 하지만 보이지 않습니다.
경찰은 승용차의 비정상적 과속이 있었다고 보고 차량 결함 유무나 제동장치 작동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사고가 날 때) 브레이크가 작동을 잘했는지 아니면 가속페달을 밟았는지 속도가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조향장치 각도 이런 게 다 나오거든요. 그걸 분석해 봐야."]
사고 승용차는 2018년 출고돼 9월 초 '종합검사'를 받았고 숨진 운전자는 만 75세 미만이어서 고령 운전자 인지선별검사 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서정윤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도로의 작업자 등 3명이 승용차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과속 이유와 제동장치 작동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하고 있습니다.
서정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흰색 승용차가 속도를 내며 덤프트럭을 빠르게 뒤쫓습니다.
곧장 트럭을 앞지르더니 그대로 도로 위 작업자를 치고 작업장을 덮칩니다.
[사고 목격자 : "순간적으로 팡 소리에 놀라서 보니까 차가 차 밑에 들어간 거예요. 이거는 사람이 다쳤겠다 싶어서 112에 바로 신고했어요."]
대낮 편도 3차로 중 한 개 차선을 막고 작업 중이었지만 도로를 통제하던 신호수까지 변을 당했습니다.
[현장 관리자/음성변조 : "러버 콘(안전 고깔)하고 안전 신호수하고, 안전 로봇부터 시작해서 그 부분은 다 정상적으로 안전 조치는 잘 돼 있었습니다."]
100미터 앞 트럭을 추월할 만큼 속도가 빨랐던 것으로 추정되는 승용차, 사고 충격으로 심하게 파손됐고 바퀴까지 빠졌습니다.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차량이 급하게 제동했다면 바퀴 자국이 남아 있어야 하지만 보이지 않습니다.
경찰은 승용차의 비정상적 과속이 있었다고 보고 차량 결함 유무나 제동장치 작동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사고가 날 때) 브레이크가 작동을 잘했는지 아니면 가속페달을 밟았는지 속도가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조향장치 각도 이런 게 다 나오거든요. 그걸 분석해 봐야."]
사고 승용차는 2018년 출고돼 9월 초 '종합검사'를 받았고 숨진 운전자는 만 75세 미만이어서 고령 운전자 인지선별검사 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서정윤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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