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종사자 평균 월급 315만 원…3년 새 5.5% 인상

입력 2024.11.01 (15:02) 수정 2024.11.01 (15: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한 달에 평균 171시간을 일하고 315만 원을 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오늘(1일) 발표한 '2023 사회복지 종사자 보수 수준 및 근로 여건 실태조사'를 보면, 2022년 사회복지 종사자의 평균 월 보수액은 315만 7,000원으로 2019년보다 5.5% 올랐습니다.

월 보수액 중 기본급은 247만 4,000원(78.4%), 수당은 68만 3,000원(21.6%)으로 조사됐습니다.

사회복지시설에서 지급하는 보수의 기준은 복지부의 인건비 가이드라인(38.9%)을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사업별 호봉 체계(36.6%)와 지자체 호봉표(22.3%)가 뒤를 이었습니다.

복지부 가이드라인에는 사회복지 종사자에 대한 수당 지급을 권고하고 있는데, 이번 조사에서 시간외근무 수당과 명절 수당, 가족수당의 지급률은 각각 67%, 50.7%, 46.4%로 집계됐습니다.

사회복지 종사자의 월평균 근로 시간은 2022년 171.7시간으로, 2019년 175.3시간에 비해 소폭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비정규직 비율은 18.5%에서 20.8%로 늘었고, 이직 의사가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비율도 28.3%에서 31.6%로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보건복지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회복지종사자 평균 월급 315만 원…3년 새 5.5% 인상
    • 입력 2024-11-01 15:02:45
    • 수정2024-11-01 15:07:46
    사회
국내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한 달에 평균 171시간을 일하고 315만 원을 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오늘(1일) 발표한 '2023 사회복지 종사자 보수 수준 및 근로 여건 실태조사'를 보면, 2022년 사회복지 종사자의 평균 월 보수액은 315만 7,000원으로 2019년보다 5.5% 올랐습니다.

월 보수액 중 기본급은 247만 4,000원(78.4%), 수당은 68만 3,000원(21.6%)으로 조사됐습니다.

사회복지시설에서 지급하는 보수의 기준은 복지부의 인건비 가이드라인(38.9%)을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사업별 호봉 체계(36.6%)와 지자체 호봉표(22.3%)가 뒤를 이었습니다.

복지부 가이드라인에는 사회복지 종사자에 대한 수당 지급을 권고하고 있는데, 이번 조사에서 시간외근무 수당과 명절 수당, 가족수당의 지급률은 각각 67%, 50.7%, 46.4%로 집계됐습니다.

사회복지 종사자의 월평균 근로 시간은 2022년 171.7시간으로, 2019년 175.3시간에 비해 소폭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비정규직 비율은 18.5%에서 20.8%로 늘었고, 이직 의사가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비율도 28.3%에서 31.6%로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보건복지부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