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통하고 또 비통합니다”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추모 행렬 [지금뉴스]
입력 2024.11.0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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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인천시교육청 앞에 조화 160여개가 놓였습니다.
지난달 24일 숨진 채 발견된 인천 미추홀구 초등학교 특수교사에 대한 추모 메시지와 함께, "교사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라" "교사를 지켜달라"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문구가 달렸습니다.
인천시교육청에 마련된 추도 공간에는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수교사들은 포스트잇에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비통합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등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특수학급을 담당하던 30대 교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교육계는 이 교사가 특수교육법상 초등학교 특수학급 정원인 6명보다 많은 8명을 담당하면서도 통합학급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 6명까지 수시로 지도해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숨진 교사는 임용 5년 차 미만으로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원단체들은 "고인이 평소 과밀학급 학생 지도 부담 등 어려움을 호소했고, 학교와 함께 학급 수 증설 등 개선을 교육청에 요구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육 당국과 수사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수사,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24일 숨진 채 발견된 인천 미추홀구 초등학교 특수교사에 대한 추모 메시지와 함께, "교사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라" "교사를 지켜달라"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문구가 달렸습니다.
인천시교육청에 마련된 추도 공간에는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수교사들은 포스트잇에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비통합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등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특수학급을 담당하던 30대 교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교육계는 이 교사가 특수교육법상 초등학교 특수학급 정원인 6명보다 많은 8명을 담당하면서도 통합학급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 6명까지 수시로 지도해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숨진 교사는 임용 5년 차 미만으로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원단체들은 "고인이 평소 과밀학급 학생 지도 부담 등 어려움을 호소했고, 학교와 함께 학급 수 증설 등 개선을 교육청에 요구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육 당국과 수사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수사,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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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통하고 또 비통합니다”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추모 행렬 [지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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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01 18:35:14
오늘(1일) 인천시교육청 앞에 조화 160여개가 놓였습니다.
지난달 24일 숨진 채 발견된 인천 미추홀구 초등학교 특수교사에 대한 추모 메시지와 함께, "교사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라" "교사를 지켜달라"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문구가 달렸습니다.
인천시교육청에 마련된 추도 공간에는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수교사들은 포스트잇에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비통합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등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특수학급을 담당하던 30대 교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교육계는 이 교사가 특수교육법상 초등학교 특수학급 정원인 6명보다 많은 8명을 담당하면서도 통합학급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 6명까지 수시로 지도해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숨진 교사는 임용 5년 차 미만으로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원단체들은 "고인이 평소 과밀학급 학생 지도 부담 등 어려움을 호소했고, 학교와 함께 학급 수 증설 등 개선을 교육청에 요구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육 당국과 수사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수사,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24일 숨진 채 발견된 인천 미추홀구 초등학교 특수교사에 대한 추모 메시지와 함께, "교사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라" "교사를 지켜달라"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문구가 달렸습니다.
인천시교육청에 마련된 추도 공간에는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수교사들은 포스트잇에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비통합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등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특수학급을 담당하던 30대 교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교육계는 이 교사가 특수교육법상 초등학교 특수학급 정원인 6명보다 많은 8명을 담당하면서도 통합학급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 6명까지 수시로 지도해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숨진 교사는 임용 5년 차 미만으로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원단체들은 "고인이 평소 과밀학급 학생 지도 부담 등 어려움을 호소했고, 학교와 함께 학급 수 증설 등 개선을 교육청에 요구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육 당국과 수사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수사,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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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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