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프리미어12 대표팀, 쿠바와 평가전 첫 경기 승리

입력 2024.11.01 (21:59) 수정 2024.11.0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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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출격을 앞둔 한국 야구대표팀이 첫 번째 모의고사에서 승리를 수확했습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오늘(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베이스볼 시리즈 쿠바 야구대표팀과 평가전에서 2 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한국은 1회 말 선두타자 홍창기(LG 트윈스)의 볼넷과 김휘집(NC 다이노스)의 안타로 잡은 노아웃 1, 3루 기회에서 3번 타자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뜬공이 쿠바 2루수 글러브에 맞고 떨어지면서, 3루 주자 홍창기가 선제 득점을 올렸습니다.

2회 말에는 원아웃 이후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이 볼넷을 골라 나간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후속 이주형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았습니다.

마운드에선 선발 곽빈(두산 베어스)이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류중일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고, 이후 김택연(두산·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유영찬(LG·1이닝 2탈삼진 무실점), 이영하(두산·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김서현(한화 이글스·1이닝 무실점), 김시훈(NC·1이닝 1볼넷 무실점), 조병현(SSG 랜더스·1이닝 무실점), 박영현(kt wiz·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이 줄줄이 등판해 쿠바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

한국 투수진은 총 8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가서 9이닝을 3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오는 13일 대만에서 막을 올리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나란히 B조에 편성된 한국과 쿠바는 내일 같은 장소에서 평가전 2차전을 치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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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출격을 앞둔 한국 야구대표팀이 첫 번째 모의고사에서 승리를 수확했습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오늘(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베이스볼 시리즈 쿠바 야구대표팀과 평가전에서 2 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한국은 1회 말 선두타자 홍창기(LG 트윈스)의 볼넷과 김휘집(NC 다이노스)의 안타로 잡은 노아웃 1, 3루 기회에서 3번 타자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뜬공이 쿠바 2루수 글러브에 맞고 떨어지면서, 3루 주자 홍창기가 선제 득점을 올렸습니다.

2회 말에는 원아웃 이후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이 볼넷을 골라 나간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후속 이주형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았습니다.

마운드에선 선발 곽빈(두산 베어스)이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류중일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고, 이후 김택연(두산·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유영찬(LG·1이닝 2탈삼진 무실점), 이영하(두산·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김서현(한화 이글스·1이닝 무실점), 김시훈(NC·1이닝 1볼넷 무실점), 조병현(SSG 랜더스·1이닝 무실점), 박영현(kt wiz·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이 줄줄이 등판해 쿠바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

한국 투수진은 총 8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가서 9이닝을 3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오는 13일 대만에서 막을 올리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나란히 B조에 편성된 한국과 쿠바는 내일 같은 장소에서 평가전 2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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