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재명에 “선과 악으로 세상 보는 사람, 지도자 자격 없어”
입력 2024.11.03 (10:59)
수정 2024.11.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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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선과 악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은 지도자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대표가 과거 ‘악이 승리하는 유일한 조건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다’고 한 발언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이에 대해 “자신은 선, 상대는 악. 자신은 빛, 상대는 어둠”이라는 의미라고 평하면서 “하지만 세상은 흑백이 아닌 수십억 개의 다양한 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흑백의 필터로 세상을 보면 세상은 크게 왜곡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선과 악을 나누고 여론재판으로 역사를 후퇴시킨 것은 홍위병들이 했던 일이었고, 단결을 위해 ‘공동의 적’을 찾았던 것은 나치의 수법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오 시장은 또 “선과 악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은 국가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없다”며 “이려측해(以杓測海), 즉 표주박으로 바다를 측량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 시장은 오늘(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대표가 과거 ‘악이 승리하는 유일한 조건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다’고 한 발언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이에 대해 “자신은 선, 상대는 악. 자신은 빛, 상대는 어둠”이라는 의미라고 평하면서 “하지만 세상은 흑백이 아닌 수십억 개의 다양한 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흑백의 필터로 세상을 보면 세상은 크게 왜곡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선과 악을 나누고 여론재판으로 역사를 후퇴시킨 것은 홍위병들이 했던 일이었고, 단결을 위해 ‘공동의 적’을 찾았던 것은 나치의 수법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오 시장은 또 “선과 악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은 국가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없다”며 “이려측해(以杓測海), 즉 표주박으로 바다를 측량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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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이재명에 “선과 악으로 세상 보는 사람, 지도자 자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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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03 10:59:44
- 수정2024-11-03 11:00:19
오세훈 서울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선과 악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은 지도자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대표가 과거 ‘악이 승리하는 유일한 조건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다’고 한 발언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이에 대해 “자신은 선, 상대는 악. 자신은 빛, 상대는 어둠”이라는 의미라고 평하면서 “하지만 세상은 흑백이 아닌 수십억 개의 다양한 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흑백의 필터로 세상을 보면 세상은 크게 왜곡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선과 악을 나누고 여론재판으로 역사를 후퇴시킨 것은 홍위병들이 했던 일이었고, 단결을 위해 ‘공동의 적’을 찾았던 것은 나치의 수법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오 시장은 또 “선과 악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은 국가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없다”며 “이려측해(以杓測海), 즉 표주박으로 바다를 측량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 시장은 오늘(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대표가 과거 ‘악이 승리하는 유일한 조건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다’고 한 발언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이에 대해 “자신은 선, 상대는 악. 자신은 빛, 상대는 어둠”이라는 의미라고 평하면서 “하지만 세상은 흑백이 아닌 수십억 개의 다양한 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흑백의 필터로 세상을 보면 세상은 크게 왜곡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선과 악을 나누고 여론재판으로 역사를 후퇴시킨 것은 홍위병들이 했던 일이었고, 단결을 위해 ‘공동의 적’을 찾았던 것은 나치의 수법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오 시장은 또 “선과 악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은 국가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없다”며 “이려측해(以杓測海), 즉 표주박으로 바다를 측량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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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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