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킨텍스에 또 ‘폭발물 설치’ 허위 게시글…경찰 수색 나서며 행사 차질

입력 2024.11.03 (13:35) 수정 2024.11.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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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 폭발물을 숨겨놨다'는 허위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빚어졌던 가운데, 오늘(3일) 또다시 킨텍스 행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와 경찰이 수색에 나서는 등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3일) 오전 10시 25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킨텍스의 게임 행사장에 '한 시간 이내에 폭발물이 터지게끔 설치해 놓았다'는 온라인 커뮤니티 글이 게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과 특공대, 인근 군부대 인력 등 50여 명이 투입돼 2시간 30분 가량 행사장 내외부 시설물 등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경찰이 수색을 진행하던 중 삭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요청을 받은 주최 측은 현재 행사 관람객이 입장할 때 스캐너로 소지품 등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관람객은 KBS에 "경찰 수색으로 인해 관람객 입장이 한때 1시간 정도 지연됐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허위라고 보고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임성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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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03 13:35:13
    • 수정2024-11-03 16: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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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 폭발물을 숨겨놨다'는 허위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빚어졌던 가운데, 오늘(3일) 또다시 킨텍스 행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와 경찰이 수색에 나서는 등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3일) 오전 10시 25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킨텍스의 게임 행사장에 '한 시간 이내에 폭발물이 터지게끔 설치해 놓았다'는 온라인 커뮤니티 글이 게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과 특공대, 인근 군부대 인력 등 50여 명이 투입돼 2시간 30분 가량 행사장 내외부 시설물 등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경찰이 수색을 진행하던 중 삭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요청을 받은 주최 측은 현재 행사 관람객이 입장할 때 스캐너로 소지품 등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관람객은 KBS에 "경찰 수색으로 인해 관람객 입장이 한때 1시간 정도 지연됐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허위라고 보고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임성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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