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교류 강화…고독사 예방
입력 2024.11.03 (21:24)
수정 2024.11.0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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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인 가구가 늘면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청주시가 이웃과 함께 하는 음식 만들기와 식물 기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회 관계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복지관에 있는 식당입니다.
참가자들이 옹기종기 모여 단무지와 햄 등을 넣고 김밥을 만듭니다.
단순한 요리 강습이 아니라, 청주시가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범현/청주시 복대동 : "와서 음식도 배우고 직접 해보니까 즐거움도 배가 되고 같이 어울린다는 그런 점에서 참 좋은 프로그램 같습니다."]
또 다른 복지관에서는 생명력이 강한 반려 식물 기르기 프로그램이 한창입니다.
모종을 화분에 옮겨 심고 꽃 이름도 적습니다.
이 역시 생명의 가치를 소중하게 느끼는 활동과 이웃과의 교류 증진으로 고독사를 예방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윤은미/과장/청주 서부종합사회복지관 : "도움을 요청하기 어렵고 주변에는 이웃이 없어 고독사로 이어지는 부분이 있거든요. 이웃 관계가 활발해지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독사 예방을 위한 자조 모임, 문화·여가 프로그램과 함께 위험군 관리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청주시는 65세 이상 뿐만 아니라 50세에서 64세까지 저소득 장년층 6천 7백여 명을 전수 조사해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정상옥/청주시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장 : "고독사 위험자 판단 도구를 활용하여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시스템에 등록 관리하는 등 장년층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운영과 위험군 발굴, 맞춤형 지원까지 아우르는 정책이 우리 이웃의 외로운 죽음을 막는데 실효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박용호
1인 가구가 늘면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청주시가 이웃과 함께 하는 음식 만들기와 식물 기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회 관계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복지관에 있는 식당입니다.
참가자들이 옹기종기 모여 단무지와 햄 등을 넣고 김밥을 만듭니다.
단순한 요리 강습이 아니라, 청주시가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범현/청주시 복대동 : "와서 음식도 배우고 직접 해보니까 즐거움도 배가 되고 같이 어울린다는 그런 점에서 참 좋은 프로그램 같습니다."]
또 다른 복지관에서는 생명력이 강한 반려 식물 기르기 프로그램이 한창입니다.
모종을 화분에 옮겨 심고 꽃 이름도 적습니다.
이 역시 생명의 가치를 소중하게 느끼는 활동과 이웃과의 교류 증진으로 고독사를 예방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윤은미/과장/청주 서부종합사회복지관 : "도움을 요청하기 어렵고 주변에는 이웃이 없어 고독사로 이어지는 부분이 있거든요. 이웃 관계가 활발해지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독사 예방을 위한 자조 모임, 문화·여가 프로그램과 함께 위험군 관리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청주시는 65세 이상 뿐만 아니라 50세에서 64세까지 저소득 장년층 6천 7백여 명을 전수 조사해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정상옥/청주시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장 : "고독사 위험자 판단 도구를 활용하여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시스템에 등록 관리하는 등 장년층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운영과 위험군 발굴, 맞춤형 지원까지 아우르는 정책이 우리 이웃의 외로운 죽음을 막는데 실효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박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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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 교류 강화…고독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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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03 22:05:10
[앵커]
1인 가구가 늘면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청주시가 이웃과 함께 하는 음식 만들기와 식물 기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회 관계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복지관에 있는 식당입니다.
참가자들이 옹기종기 모여 단무지와 햄 등을 넣고 김밥을 만듭니다.
단순한 요리 강습이 아니라, 청주시가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범현/청주시 복대동 : "와서 음식도 배우고 직접 해보니까 즐거움도 배가 되고 같이 어울린다는 그런 점에서 참 좋은 프로그램 같습니다."]
또 다른 복지관에서는 생명력이 강한 반려 식물 기르기 프로그램이 한창입니다.
모종을 화분에 옮겨 심고 꽃 이름도 적습니다.
이 역시 생명의 가치를 소중하게 느끼는 활동과 이웃과의 교류 증진으로 고독사를 예방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윤은미/과장/청주 서부종합사회복지관 : "도움을 요청하기 어렵고 주변에는 이웃이 없어 고독사로 이어지는 부분이 있거든요. 이웃 관계가 활발해지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독사 예방을 위한 자조 모임, 문화·여가 프로그램과 함께 위험군 관리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청주시는 65세 이상 뿐만 아니라 50세에서 64세까지 저소득 장년층 6천 7백여 명을 전수 조사해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정상옥/청주시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장 : "고독사 위험자 판단 도구를 활용하여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시스템에 등록 관리하는 등 장년층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운영과 위험군 발굴, 맞춤형 지원까지 아우르는 정책이 우리 이웃의 외로운 죽음을 막는데 실효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박용호
1인 가구가 늘면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청주시가 이웃과 함께 하는 음식 만들기와 식물 기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회 관계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복지관에 있는 식당입니다.
참가자들이 옹기종기 모여 단무지와 햄 등을 넣고 김밥을 만듭니다.
단순한 요리 강습이 아니라, 청주시가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범현/청주시 복대동 : "와서 음식도 배우고 직접 해보니까 즐거움도 배가 되고 같이 어울린다는 그런 점에서 참 좋은 프로그램 같습니다."]
또 다른 복지관에서는 생명력이 강한 반려 식물 기르기 프로그램이 한창입니다.
모종을 화분에 옮겨 심고 꽃 이름도 적습니다.
이 역시 생명의 가치를 소중하게 느끼는 활동과 이웃과의 교류 증진으로 고독사를 예방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윤은미/과장/청주 서부종합사회복지관 : "도움을 요청하기 어렵고 주변에는 이웃이 없어 고독사로 이어지는 부분이 있거든요. 이웃 관계가 활발해지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독사 예방을 위한 자조 모임, 문화·여가 프로그램과 함께 위험군 관리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청주시는 65세 이상 뿐만 아니라 50세에서 64세까지 저소득 장년층 6천 7백여 명을 전수 조사해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정상옥/청주시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장 : "고독사 위험자 판단 도구를 활용하여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시스템에 등록 관리하는 등 장년층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운영과 위험군 발굴, 맞춤형 지원까지 아우르는 정책이 우리 이웃의 외로운 죽음을 막는데 실효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박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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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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