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전쟁의 향방 결정 지은 해전의 모든 것 ‘2차대전 해전사’ 외

[앵커]

항공모함과 함재기를 필두로 2차 세계대전의 승패를 좌우했던 해전.

오대양 전체를 시야에 두고, 당시 모든 해전을 유기적이며 전략적으로 설명한 책이 새롭게 출간됐습니다.

새로 나온 책,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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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해전사 크레이그 L. 시먼즈 지음 / 책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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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6천만 명이 목숨을 잃은 2차 세계대전.

그 전쟁의 향방을 좌우한 건 바로 해전이었습니다.

당시 전 세계 모든 바다에서 벌어진 전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지중해의 전투가 어떻게 대서양, 태평양의 전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는지 대규모 전투의 메커니즘을 거시적이고 글로벌한 시각으로 풀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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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들 올가 토카르추크 지음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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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가장 기발하고 비범한 이야기꾼이자, 2018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첫 단편집입니다.

괴상하고 불가사의한 세계로 독자를 끌어들인 뒤 논리와 이성 넘어 미지의 영역으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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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 사건 수행 일기 이재천 지음 / 인사이드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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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를 흔들었던 10·26과 12·12 당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수행하며 현장을 목격한 부관의 일기장입니다.

특히 12월 12일 당일 신군부 측 장교들이 무차별적 선제 총격으로 계엄사령관을 제압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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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만사 답사기 유홍준 지음 /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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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 유홍준이 30여 년 만에 발표한 산문집입니다.

'잡문'이라고 스스로 낮춰 불렀지만, 편안한 형식 속에 지난 삶의 궤적, 문화재를 보는 그만의 시선 등이 빼곡히 들어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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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문화노트 김동호 지음 / 글마당 & 아이디얼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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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무비의 전진기지이자 한국을 넘어 세계 10대 영화제로 성장한 부산국제영화제.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창설해 15년간 집행위원장을 맡았던 김동호 전 위원장이 36년 영화 인생을 담담히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박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