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침입 후 70대 여성 살해…경찰, 60대 남성 검거
입력 2024.11.04 (19:03)
수정 2024.11.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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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여수의 한 주택에서 70대 여성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이 현장에서 달아난 60대 남성을 뒤쫓아 15시간 만에 붙잡아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려앉은 골목길.
모자를 쓴 채 내리막길을 걸어오던 한 남성이 대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20여 분 만에 태연하게 집 밖으로 나오더니 왔던 길을 되돌아갑니다.
어젯밤 11시쯤, 이 집에 살던 70대 여성이 거실에서 흉기에 찔려 있는 것을 함께 살던 딸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전에 이 집을 다녀간 60대 김모 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뒤쫓았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저기 바닷가에 서서 서성이고 집을 쳐다보더라고…."]
현장을 나와 여수에서 순천으로 달아난 김 씨는 시외버스를 이용해 경남 진주로 가려다 15시간 만에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범행 사실도 인정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는 피해자는 물론 그 가족과도 알고 지낸 사이라고 진술했습니다.
피의자인 남성은 주변에서 배회하다 이 곳에 올려진 열쇠를 이용해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어젯밤 여수의 한 주택에서 70대 여성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이 현장에서 달아난 60대 남성을 뒤쫓아 15시간 만에 붙잡아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려앉은 골목길.
모자를 쓴 채 내리막길을 걸어오던 한 남성이 대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20여 분 만에 태연하게 집 밖으로 나오더니 왔던 길을 되돌아갑니다.
어젯밤 11시쯤, 이 집에 살던 70대 여성이 거실에서 흉기에 찔려 있는 것을 함께 살던 딸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전에 이 집을 다녀간 60대 김모 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뒤쫓았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저기 바닷가에 서서 서성이고 집을 쳐다보더라고…."]
현장을 나와 여수에서 순천으로 달아난 김 씨는 시외버스를 이용해 경남 진주로 가려다 15시간 만에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범행 사실도 인정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는 피해자는 물론 그 가족과도 알고 지낸 사이라고 진술했습니다.
피의자인 남성은 주변에서 배회하다 이 곳에 올려진 열쇠를 이용해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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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거 침입 후 70대 여성 살해…경찰, 60대 남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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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04 20:05:17
[앵커]
어젯밤 여수의 한 주택에서 70대 여성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이 현장에서 달아난 60대 남성을 뒤쫓아 15시간 만에 붙잡아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려앉은 골목길.
모자를 쓴 채 내리막길을 걸어오던 한 남성이 대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20여 분 만에 태연하게 집 밖으로 나오더니 왔던 길을 되돌아갑니다.
어젯밤 11시쯤, 이 집에 살던 70대 여성이 거실에서 흉기에 찔려 있는 것을 함께 살던 딸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전에 이 집을 다녀간 60대 김모 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뒤쫓았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저기 바닷가에 서서 서성이고 집을 쳐다보더라고…."]
현장을 나와 여수에서 순천으로 달아난 김 씨는 시외버스를 이용해 경남 진주로 가려다 15시간 만에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범행 사실도 인정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는 피해자는 물론 그 가족과도 알고 지낸 사이라고 진술했습니다.
피의자인 남성은 주변에서 배회하다 이 곳에 올려진 열쇠를 이용해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어젯밤 여수의 한 주택에서 70대 여성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이 현장에서 달아난 60대 남성을 뒤쫓아 15시간 만에 붙잡아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려앉은 골목길.
모자를 쓴 채 내리막길을 걸어오던 한 남성이 대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20여 분 만에 태연하게 집 밖으로 나오더니 왔던 길을 되돌아갑니다.
어젯밤 11시쯤, 이 집에 살던 70대 여성이 거실에서 흉기에 찔려 있는 것을 함께 살던 딸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전에 이 집을 다녀간 60대 김모 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뒤쫓았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저기 바닷가에 서서 서성이고 집을 쳐다보더라고…."]
현장을 나와 여수에서 순천으로 달아난 김 씨는 시외버스를 이용해 경남 진주로 가려다 15시간 만에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범행 사실도 인정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는 피해자는 물론 그 가족과도 알고 지낸 사이라고 진술했습니다.
피의자인 남성은 주변에서 배회하다 이 곳에 올려진 열쇠를 이용해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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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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