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소방청 상황실입니다.

오늘은 실종 사흘 만에 등산로 입구에서 숨진 채 발견된 80대 남성의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오늘 오후 한 시 반, 강원도 횡성의 봉복산 등산로 입구에서 팔십 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일 일, 오후 두 시쯤 벌집을 살펴보고 오겠다며 나갔다가 실종 신고된 주민이었는데요.

마지막으로 확인된 휴대전화 위치에서 일 킬로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지점이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사흘간 칠백 명 가까운 인원과 구조견, 드론 등을 동원해 수색했지만 실패했었는데요.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오전 열한 시쯤, 경북 의성에서 단독주택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두 시간 반 만에 불난 집을 모두 태운 뒤 옆집과 차까지 일부 태웠는데요.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오후 한 시 오십 분쯤, 광주시 남구 행암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쓰레기 수거차가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남성 세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좌회전하면서 속도를 줄이지 않아 사고가 난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권형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