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히잡 단속에 항의 속옷 시위…이란 여대생 체포 ‘일파만파’
입력 2024.11.05 (06:49)
수정 2024.11.0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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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캠퍼스 안에서 이뤄진 히잡 착용 단속에 반발하여 항의 속옷 시위를 벌인 이란 대학생의 체포 영상입니다.
수많은 대학생이 오가는 한낮 캠퍼스 안에서 학생 한 명이 홀로 속옷 차림으로 캠퍼스 곳곳을 돌아다닙니다.
현지시간 2일 소셜미디어상에서 확산한 이 영상은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한 대학교에서 촬영됐는데요.
영상 게시자에 따르면 해당 학생은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덕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이에 항의하기 위해 속옷 차림으로 1인 시위를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 말미에는 사복 차림의 사람들이 나타나 그녀를 강제로 차에 태운 뒤 사라지는 모습도 담겼는데요.
영상이 논란이 되자 대학 측은 단속이 이뤄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도덕경찰의 폭행은 없었으며 해당 학생에게 정신적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국제앰네스티 이란 지부는 "당국은 폭력적으로 체포된 대학생을 즉각 풀어줘야 한다"며 "그가 가족 및 변호사와 접촉하는 것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첫 번째는 캠퍼스 안에서 이뤄진 히잡 착용 단속에 반발하여 항의 속옷 시위를 벌인 이란 대학생의 체포 영상입니다.
수많은 대학생이 오가는 한낮 캠퍼스 안에서 학생 한 명이 홀로 속옷 차림으로 캠퍼스 곳곳을 돌아다닙니다.
현지시간 2일 소셜미디어상에서 확산한 이 영상은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한 대학교에서 촬영됐는데요.
영상 게시자에 따르면 해당 학생은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덕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이에 항의하기 위해 속옷 차림으로 1인 시위를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 말미에는 사복 차림의 사람들이 나타나 그녀를 강제로 차에 태운 뒤 사라지는 모습도 담겼는데요.
영상이 논란이 되자 대학 측은 단속이 이뤄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도덕경찰의 폭행은 없었으며 해당 학생에게 정신적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국제앰네스티 이란 지부는 "당국은 폭력적으로 체포된 대학생을 즉각 풀어줘야 한다"며 "그가 가족 및 변호사와 접촉하는 것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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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슈 SNS] 히잡 단속에 항의 속옷 시위…이란 여대생 체포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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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05 06:49:18
- 수정2024-11-05 06:54:46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캠퍼스 안에서 이뤄진 히잡 착용 단속에 반발하여 항의 속옷 시위를 벌인 이란 대학생의 체포 영상입니다.
수많은 대학생이 오가는 한낮 캠퍼스 안에서 학생 한 명이 홀로 속옷 차림으로 캠퍼스 곳곳을 돌아다닙니다.
현지시간 2일 소셜미디어상에서 확산한 이 영상은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한 대학교에서 촬영됐는데요.
영상 게시자에 따르면 해당 학생은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덕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이에 항의하기 위해 속옷 차림으로 1인 시위를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 말미에는 사복 차림의 사람들이 나타나 그녀를 강제로 차에 태운 뒤 사라지는 모습도 담겼는데요.
영상이 논란이 되자 대학 측은 단속이 이뤄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도덕경찰의 폭행은 없었으며 해당 학생에게 정신적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국제앰네스티 이란 지부는 "당국은 폭력적으로 체포된 대학생을 즉각 풀어줘야 한다"며 "그가 가족 및 변호사와 접촉하는 것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첫 번째는 캠퍼스 안에서 이뤄진 히잡 착용 단속에 반발하여 항의 속옷 시위를 벌인 이란 대학생의 체포 영상입니다.
수많은 대학생이 오가는 한낮 캠퍼스 안에서 학생 한 명이 홀로 속옷 차림으로 캠퍼스 곳곳을 돌아다닙니다.
현지시간 2일 소셜미디어상에서 확산한 이 영상은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한 대학교에서 촬영됐는데요.
영상 게시자에 따르면 해당 학생은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덕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이에 항의하기 위해 속옷 차림으로 1인 시위를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 말미에는 사복 차림의 사람들이 나타나 그녀를 강제로 차에 태운 뒤 사라지는 모습도 담겼는데요.
영상이 논란이 되자 대학 측은 단속이 이뤄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도덕경찰의 폭행은 없었으며 해당 학생에게 정신적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국제앰네스티 이란 지부는 "당국은 폭력적으로 체포된 대학생을 즉각 풀어줘야 한다"며 "그가 가족 및 변호사와 접촉하는 것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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