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까지 스스로 고치는 로봇 ‘아틀라스’ 공개 [현장영상]

입력 2024.11.05 (11:57) 수정 2024.11.0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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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가 스스로 물체와 위치를 인식해 엔진 부품을 자연스럽게 운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0월 30일(현지 시각)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공장에서 사람처럼 일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서 아틀라스는 머신러닝 비전 모델을 활용해 자동차 엔진 커버 부품을 이동식 보관함에 옮겼습니다.

이 과정에서 물건을 잘못 꽂기도 하지만 실패 과정을 다시 학습해 고쳐 넣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 측은 "수행 과정에서 원격 조작은 없었으며, 모든 동작은 로봇의 인지-판단-제어 과정을 통해 자율적으로 생성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언론들은 호평했습니다.

테크 전문지 IEEE 스펙트럼은 '이주의 놀라운 로봇 영상'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 생산적이면서도 자율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영국 테크 전문 매체인 테크레이더는 "올해 핼러윈의 가장 무서운 영상은 아틀라스"라며 "로봇은 제조 공정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현장에서 즉각적인 판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적용이 어렵다"며 "하지만 아틀라스 로봇은 공장 근로자와 나란히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 4월 아틀라스를 공개하며 누워있는 상태에서 일어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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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05 11:57:01
    • 수정2024-11-05 12: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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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가 스스로 물체와 위치를 인식해 엔진 부품을 자연스럽게 운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0월 30일(현지 시각)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공장에서 사람처럼 일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서 아틀라스는 머신러닝 비전 모델을 활용해 자동차 엔진 커버 부품을 이동식 보관함에 옮겼습니다.

이 과정에서 물건을 잘못 꽂기도 하지만 실패 과정을 다시 학습해 고쳐 넣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 측은 "수행 과정에서 원격 조작은 없었으며, 모든 동작은 로봇의 인지-판단-제어 과정을 통해 자율적으로 생성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언론들은 호평했습니다.

테크 전문지 IEEE 스펙트럼은 '이주의 놀라운 로봇 영상'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 생산적이면서도 자율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영국 테크 전문 매체인 테크레이더는 "올해 핼러윈의 가장 무서운 영상은 아틀라스"라며 "로봇은 제조 공정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현장에서 즉각적인 판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적용이 어렵다"며 "하지만 아틀라스 로봇은 공장 근로자와 나란히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 4월 아틀라스를 공개하며 누워있는 상태에서 일어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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