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상춧값 작년보다 65% 상승…폭우·폭염 영향 외
입력 2024.11.05 (19:08)
수정 2024.11.05 (20: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주요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올해 폭염과 폭우로 상추 등 각종 채솟값이 폭등하면서 밥상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10월 제주도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신선 채소 물가는 1년 전보다 20.5% 뛰었고, 전달과 비교해도 13.7%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상춧값은 전년 대비 65%나 올랐고, 토마토 62.4%, 배추 27.5%, 귤 가격도 25.9% 올랐습니다.
이 같은 채솟값 폭등 현상은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로 채소와 과일 생육이 부진해 공급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올해산 노지감귤 본격 출하…가격 20% 올라
올해산 노지감귤이 본격적으로 수확철을 맞이한 가운데 가격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가 집계한 전국 9대 도매시장 노지감귤 평균 경락 가격은 오늘(5일) 기준 5㎏당 9천292원으로, 7천700원대인 평년 가격보다 20.4% 높았습니다.
올해 감귤 가격이 오른 이유는 해거리, 기록적인 불볕더위와 가문 날씨로 인한 생육 부진, 열과 피해 등으로 상품 출하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앞서 제주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와 농업기술원이 추산한 올해산 노지감귤 총생산량은 지난해보다 4% 감소한 40만 8천여 톤 안팎입니다.
제주도 금고은행 1순위 농협, 2순위 제주은행
농협은행이 제주도 금고지기 1순위 금융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제주도는 최근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 평가 결과를 토대로 금고 업무 취급 1순위 금융기관으로 농협은행 제주본부, 2순위 금융기관으로 제주은행을 선정해 공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4년간 농협은 일반회계와 통합재정 안정화기금 등 6조 원이 넘는 금액을 관리하게 됩니다.
제주은행은 상하수도 등 공기업 특별회계와 15개 기타 특별회계, 18개 기금 관리 등 2조 원 수준의 금액을 맡게 됩니다.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 폐암 진단…2번째 사례
제주지역 학교 급식실에서 10년 넘게 일한 조리 종사자 1명이 폐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노총 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도내 학교 급식실 경력 13년차 조리실무사 50대 A씨가 최근 폐암 진단을 받아 근로복지공단에 산재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내 학교 급식 종사자 가운데 폐암이 발병한 사례는 지난해 모 학교 영양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제주도, 시각 장애인 점자 확산 방안 검토
점자 진흥 조례까지 만들어졌지만 여전히 활용이 미흡하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제주도가 점자 확산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현재 민원실과 주민센터 등에서 점자 신청서 서식을 안내하고 점자 도서 등도 제작하고 있지만, 버스 노선과 식당 메뉴 등 일상에서는 여전히 점자 안내가 없어 점자 확산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도문화정보점자도서관과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에선 상품 표기와 명함, 행사 설명서, 사무실 명칭 등의 점자 변환과 인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폭염과 폭우로 상추 등 각종 채솟값이 폭등하면서 밥상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10월 제주도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신선 채소 물가는 1년 전보다 20.5% 뛰었고, 전달과 비교해도 13.7%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상춧값은 전년 대비 65%나 올랐고, 토마토 62.4%, 배추 27.5%, 귤 가격도 25.9% 올랐습니다.
이 같은 채솟값 폭등 현상은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로 채소와 과일 생육이 부진해 공급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올해산 노지감귤 본격 출하…가격 20% 올라
올해산 노지감귤이 본격적으로 수확철을 맞이한 가운데 가격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가 집계한 전국 9대 도매시장 노지감귤 평균 경락 가격은 오늘(5일) 기준 5㎏당 9천292원으로, 7천700원대인 평년 가격보다 20.4% 높았습니다.
올해 감귤 가격이 오른 이유는 해거리, 기록적인 불볕더위와 가문 날씨로 인한 생육 부진, 열과 피해 등으로 상품 출하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앞서 제주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와 농업기술원이 추산한 올해산 노지감귤 총생산량은 지난해보다 4% 감소한 40만 8천여 톤 안팎입니다.
제주도 금고은행 1순위 농협, 2순위 제주은행
농협은행이 제주도 금고지기 1순위 금융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제주도는 최근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 평가 결과를 토대로 금고 업무 취급 1순위 금융기관으로 농협은행 제주본부, 2순위 금융기관으로 제주은행을 선정해 공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4년간 농협은 일반회계와 통합재정 안정화기금 등 6조 원이 넘는 금액을 관리하게 됩니다.
제주은행은 상하수도 등 공기업 특별회계와 15개 기타 특별회계, 18개 기금 관리 등 2조 원 수준의 금액을 맡게 됩니다.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 폐암 진단…2번째 사례
제주지역 학교 급식실에서 10년 넘게 일한 조리 종사자 1명이 폐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노총 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도내 학교 급식실 경력 13년차 조리실무사 50대 A씨가 최근 폐암 진단을 받아 근로복지공단에 산재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내 학교 급식 종사자 가운데 폐암이 발병한 사례는 지난해 모 학교 영양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제주도, 시각 장애인 점자 확산 방안 검토
점자 진흥 조례까지 만들어졌지만 여전히 활용이 미흡하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제주도가 점자 확산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현재 민원실과 주민센터 등에서 점자 신청서 서식을 안내하고 점자 도서 등도 제작하고 있지만, 버스 노선과 식당 메뉴 등 일상에서는 여전히 점자 안내가 없어 점자 확산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도문화정보점자도서관과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에선 상품 표기와 명함, 행사 설명서, 사무실 명칭 등의 점자 변환과 인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요 단신] 상춧값 작년보다 65% 상승…폭우·폭염 영향 외
-
- 입력 2024-11-05 19:08:51
- 수정2024-11-05 20:42:14
계속해서 주요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올해 폭염과 폭우로 상추 등 각종 채솟값이 폭등하면서 밥상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10월 제주도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신선 채소 물가는 1년 전보다 20.5% 뛰었고, 전달과 비교해도 13.7%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상춧값은 전년 대비 65%나 올랐고, 토마토 62.4%, 배추 27.5%, 귤 가격도 25.9% 올랐습니다.
이 같은 채솟값 폭등 현상은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로 채소와 과일 생육이 부진해 공급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올해산 노지감귤 본격 출하…가격 20% 올라
올해산 노지감귤이 본격적으로 수확철을 맞이한 가운데 가격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가 집계한 전국 9대 도매시장 노지감귤 평균 경락 가격은 오늘(5일) 기준 5㎏당 9천292원으로, 7천700원대인 평년 가격보다 20.4% 높았습니다.
올해 감귤 가격이 오른 이유는 해거리, 기록적인 불볕더위와 가문 날씨로 인한 생육 부진, 열과 피해 등으로 상품 출하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앞서 제주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와 농업기술원이 추산한 올해산 노지감귤 총생산량은 지난해보다 4% 감소한 40만 8천여 톤 안팎입니다.
제주도 금고은행 1순위 농협, 2순위 제주은행
농협은행이 제주도 금고지기 1순위 금융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제주도는 최근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 평가 결과를 토대로 금고 업무 취급 1순위 금융기관으로 농협은행 제주본부, 2순위 금융기관으로 제주은행을 선정해 공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4년간 농협은 일반회계와 통합재정 안정화기금 등 6조 원이 넘는 금액을 관리하게 됩니다.
제주은행은 상하수도 등 공기업 특별회계와 15개 기타 특별회계, 18개 기금 관리 등 2조 원 수준의 금액을 맡게 됩니다.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 폐암 진단…2번째 사례
제주지역 학교 급식실에서 10년 넘게 일한 조리 종사자 1명이 폐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노총 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도내 학교 급식실 경력 13년차 조리실무사 50대 A씨가 최근 폐암 진단을 받아 근로복지공단에 산재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내 학교 급식 종사자 가운데 폐암이 발병한 사례는 지난해 모 학교 영양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제주도, 시각 장애인 점자 확산 방안 검토
점자 진흥 조례까지 만들어졌지만 여전히 활용이 미흡하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제주도가 점자 확산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현재 민원실과 주민센터 등에서 점자 신청서 서식을 안내하고 점자 도서 등도 제작하고 있지만, 버스 노선과 식당 메뉴 등 일상에서는 여전히 점자 안내가 없어 점자 확산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도문화정보점자도서관과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에선 상품 표기와 명함, 행사 설명서, 사무실 명칭 등의 점자 변환과 인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폭염과 폭우로 상추 등 각종 채솟값이 폭등하면서 밥상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10월 제주도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신선 채소 물가는 1년 전보다 20.5% 뛰었고, 전달과 비교해도 13.7%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상춧값은 전년 대비 65%나 올랐고, 토마토 62.4%, 배추 27.5%, 귤 가격도 25.9% 올랐습니다.
이 같은 채솟값 폭등 현상은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로 채소와 과일 생육이 부진해 공급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올해산 노지감귤 본격 출하…가격 20% 올라
올해산 노지감귤이 본격적으로 수확철을 맞이한 가운데 가격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가 집계한 전국 9대 도매시장 노지감귤 평균 경락 가격은 오늘(5일) 기준 5㎏당 9천292원으로, 7천700원대인 평년 가격보다 20.4% 높았습니다.
올해 감귤 가격이 오른 이유는 해거리, 기록적인 불볕더위와 가문 날씨로 인한 생육 부진, 열과 피해 등으로 상품 출하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앞서 제주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와 농업기술원이 추산한 올해산 노지감귤 총생산량은 지난해보다 4% 감소한 40만 8천여 톤 안팎입니다.
제주도 금고은행 1순위 농협, 2순위 제주은행
농협은행이 제주도 금고지기 1순위 금융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제주도는 최근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 평가 결과를 토대로 금고 업무 취급 1순위 금융기관으로 농협은행 제주본부, 2순위 금융기관으로 제주은행을 선정해 공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4년간 농협은 일반회계와 통합재정 안정화기금 등 6조 원이 넘는 금액을 관리하게 됩니다.
제주은행은 상하수도 등 공기업 특별회계와 15개 기타 특별회계, 18개 기금 관리 등 2조 원 수준의 금액을 맡게 됩니다.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 폐암 진단…2번째 사례
제주지역 학교 급식실에서 10년 넘게 일한 조리 종사자 1명이 폐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노총 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도내 학교 급식실 경력 13년차 조리실무사 50대 A씨가 최근 폐암 진단을 받아 근로복지공단에 산재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내 학교 급식 종사자 가운데 폐암이 발병한 사례는 지난해 모 학교 영양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제주도, 시각 장애인 점자 확산 방안 검토
점자 진흥 조례까지 만들어졌지만 여전히 활용이 미흡하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제주도가 점자 확산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현재 민원실과 주민센터 등에서 점자 신청서 서식을 안내하고 점자 도서 등도 제작하고 있지만, 버스 노선과 식당 메뉴 등 일상에서는 여전히 점자 안내가 없어 점자 확산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도문화정보점자도서관과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에선 상품 표기와 명함, 행사 설명서, 사무실 명칭 등의 점자 변환과 인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