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수단 중부의 한 마을에서 정부군과 내전 중인 반군 신속지원군(RSF)이 주민 10명을 살해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활동가 단체인 마다니저항위원회에 따르면 현지시각 4일 밤 중부 알자지라(게지라)주 주도 와드마다니에서 동북쪽으로 85㎞ 떨어진 바르보라브 마을에서 RSF가 주민들을 공격했습니다.
최근 주요 격전지로 떠오른 알자지라주에서는 지난달 20∼25일 RSF의 공격으로 사리하 마을에서만 124명이 숨지는 등 최근 한 달간 약 200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 3일에도 동부 알힐랄리야 마을에서 RSF의 공격으로 민간인 13명이 숨졌습니다.
수단에서는 지난해 4월 15일 정부군과 RSF의 무력 충돌 발발 이후 유혈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측의 분쟁으로 지금까지 전국 곳곳에서 2만 4천 명 이상 숨졌고, 폭력 사태를 피해 집을 떠난 피란민도 1천3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300만 명 가까이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지 활동가 단체인 마다니저항위원회에 따르면 현지시각 4일 밤 중부 알자지라(게지라)주 주도 와드마다니에서 동북쪽으로 85㎞ 떨어진 바르보라브 마을에서 RSF가 주민들을 공격했습니다.
최근 주요 격전지로 떠오른 알자지라주에서는 지난달 20∼25일 RSF의 공격으로 사리하 마을에서만 124명이 숨지는 등 최근 한 달간 약 200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 3일에도 동부 알힐랄리야 마을에서 RSF의 공격으로 민간인 13명이 숨졌습니다.
수단에서는 지난해 4월 15일 정부군과 RSF의 무력 충돌 발발 이후 유혈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측의 분쟁으로 지금까지 전국 곳곳에서 2만 4천 명 이상 숨졌고, 폭력 사태를 피해 집을 떠난 피란민도 1천3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300만 명 가까이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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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수단 중부서 반군 공격에 주민 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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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05 20:46:14
아프리카 수단 중부의 한 마을에서 정부군과 내전 중인 반군 신속지원군(RSF)이 주민 10명을 살해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활동가 단체인 마다니저항위원회에 따르면 현지시각 4일 밤 중부 알자지라(게지라)주 주도 와드마다니에서 동북쪽으로 85㎞ 떨어진 바르보라브 마을에서 RSF가 주민들을 공격했습니다.
최근 주요 격전지로 떠오른 알자지라주에서는 지난달 20∼25일 RSF의 공격으로 사리하 마을에서만 124명이 숨지는 등 최근 한 달간 약 200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 3일에도 동부 알힐랄리야 마을에서 RSF의 공격으로 민간인 13명이 숨졌습니다.
수단에서는 지난해 4월 15일 정부군과 RSF의 무력 충돌 발발 이후 유혈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측의 분쟁으로 지금까지 전국 곳곳에서 2만 4천 명 이상 숨졌고, 폭력 사태를 피해 집을 떠난 피란민도 1천3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300만 명 가까이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지 활동가 단체인 마다니저항위원회에 따르면 현지시각 4일 밤 중부 알자지라(게지라)주 주도 와드마다니에서 동북쪽으로 85㎞ 떨어진 바르보라브 마을에서 RSF가 주민들을 공격했습니다.
최근 주요 격전지로 떠오른 알자지라주에서는 지난달 20∼25일 RSF의 공격으로 사리하 마을에서만 124명이 숨지는 등 최근 한 달간 약 200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 3일에도 동부 알힐랄리야 마을에서 RSF의 공격으로 민간인 13명이 숨졌습니다.
수단에서는 지난해 4월 15일 정부군과 RSF의 무력 충돌 발발 이후 유혈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측의 분쟁으로 지금까지 전국 곳곳에서 2만 4천 명 이상 숨졌고, 폭력 사태를 피해 집을 떠난 피란민도 1천3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300만 명 가까이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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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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