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언제쯤?…트럼프는 벌써 ‘불복’ 포석
입력 2024.11.05 (23:02)
수정 2024.11.0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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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박빙 양상인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는 경합주 개표 결과가 모두 나와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결과 확정에 며칠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는 말인데, 벌써부터 부정 선거 음모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경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민주당 힐러리 후보는 선거 다음 날 새벽 공화당 트럼프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2016년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 : "트럼프가 미국인 모두를 위해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랍니다."]
4년 전에는 선거 나흘 뒤, 펜실베이니아 개표 결과가 나오고서야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확정됐습니다.
이번엔 더 걸릴지도 모릅니다.
초박빙 접전 양상의 이번 대선은 7개 경합주 투표함들을 끝까지 열어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존 킹/미국 CNN 정치전문기자 :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이번이 제가 겪은 지난 열 번의 대통령 선거 중 가장 접전이고 복잡한 선거입니다. 제가 대선 취재를 열 번 해봤습니다."]
지난 대선 투표자 수의 절반 가량으로 추정되는 사전투표도 개표에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펜실베이니아 등 7개 주는 선거일인 오늘에야 우편투표물을 개봉해 분류 확인 작업에 들어갑니다.
또, 경합주에서 재검표가 진행되면 결과 발표는 늦어지게 됩니다.
투표 집계가 늦어질 경우 4년 전처럼 부정 투표 음모론이 제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공화당 대선 후보 : "(정부가) 개표기에 그 많은 돈을 투자하고도 당선자 결정에는 12일이 더 걸린다고 합니다. 그럼 그 12일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부정행위!)"]
폭력 사태를 우려해 일부 주에서 방위군 대기령을 내렸거나 이미 배치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대통령 선거일,미국 전역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초박빙 양상인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는 경합주 개표 결과가 모두 나와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결과 확정에 며칠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는 말인데, 벌써부터 부정 선거 음모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경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민주당 힐러리 후보는 선거 다음 날 새벽 공화당 트럼프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2016년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 : "트럼프가 미국인 모두를 위해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랍니다."]
4년 전에는 선거 나흘 뒤, 펜실베이니아 개표 결과가 나오고서야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확정됐습니다.
이번엔 더 걸릴지도 모릅니다.
초박빙 접전 양상의 이번 대선은 7개 경합주 투표함들을 끝까지 열어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존 킹/미국 CNN 정치전문기자 :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이번이 제가 겪은 지난 열 번의 대통령 선거 중 가장 접전이고 복잡한 선거입니다. 제가 대선 취재를 열 번 해봤습니다."]
지난 대선 투표자 수의 절반 가량으로 추정되는 사전투표도 개표에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펜실베이니아 등 7개 주는 선거일인 오늘에야 우편투표물을 개봉해 분류 확인 작업에 들어갑니다.
또, 경합주에서 재검표가 진행되면 결과 발표는 늦어지게 됩니다.
투표 집계가 늦어질 경우 4년 전처럼 부정 투표 음모론이 제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공화당 대선 후보 : "(정부가) 개표기에 그 많은 돈을 투자하고도 당선자 결정에는 12일이 더 걸린다고 합니다. 그럼 그 12일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부정행위!)"]
폭력 사태를 우려해 일부 주에서 방위군 대기령을 내렸거나 이미 배치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대통령 선거일,미국 전역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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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05 23:15:12
[앵커]
초박빙 양상인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는 경합주 개표 결과가 모두 나와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결과 확정에 며칠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는 말인데, 벌써부터 부정 선거 음모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경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민주당 힐러리 후보는 선거 다음 날 새벽 공화당 트럼프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2016년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 : "트럼프가 미국인 모두를 위해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랍니다."]
4년 전에는 선거 나흘 뒤, 펜실베이니아 개표 결과가 나오고서야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확정됐습니다.
이번엔 더 걸릴지도 모릅니다.
초박빙 접전 양상의 이번 대선은 7개 경합주 투표함들을 끝까지 열어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존 킹/미국 CNN 정치전문기자 :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이번이 제가 겪은 지난 열 번의 대통령 선거 중 가장 접전이고 복잡한 선거입니다. 제가 대선 취재를 열 번 해봤습니다."]
지난 대선 투표자 수의 절반 가량으로 추정되는 사전투표도 개표에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펜실베이니아 등 7개 주는 선거일인 오늘에야 우편투표물을 개봉해 분류 확인 작업에 들어갑니다.
또, 경합주에서 재검표가 진행되면 결과 발표는 늦어지게 됩니다.
투표 집계가 늦어질 경우 4년 전처럼 부정 투표 음모론이 제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공화당 대선 후보 : "(정부가) 개표기에 그 많은 돈을 투자하고도 당선자 결정에는 12일이 더 걸린다고 합니다. 그럼 그 12일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부정행위!)"]
폭력 사태를 우려해 일부 주에서 방위군 대기령을 내렸거나 이미 배치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대통령 선거일,미국 전역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초박빙 양상인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는 경합주 개표 결과가 모두 나와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결과 확정에 며칠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는 말인데, 벌써부터 부정 선거 음모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경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민주당 힐러리 후보는 선거 다음 날 새벽 공화당 트럼프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2016년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 : "트럼프가 미국인 모두를 위해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랍니다."]
4년 전에는 선거 나흘 뒤, 펜실베이니아 개표 결과가 나오고서야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확정됐습니다.
이번엔 더 걸릴지도 모릅니다.
초박빙 접전 양상의 이번 대선은 7개 경합주 투표함들을 끝까지 열어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존 킹/미국 CNN 정치전문기자 :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이번이 제가 겪은 지난 열 번의 대통령 선거 중 가장 접전이고 복잡한 선거입니다. 제가 대선 취재를 열 번 해봤습니다."]
지난 대선 투표자 수의 절반 가량으로 추정되는 사전투표도 개표에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펜실베이니아 등 7개 주는 선거일인 오늘에야 우편투표물을 개봉해 분류 확인 작업에 들어갑니다.
또, 경합주에서 재검표가 진행되면 결과 발표는 늦어지게 됩니다.
투표 집계가 늦어질 경우 4년 전처럼 부정 투표 음모론이 제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공화당 대선 후보 : "(정부가) 개표기에 그 많은 돈을 투자하고도 당선자 결정에는 12일이 더 걸린다고 합니다. 그럼 그 12일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부정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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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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