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 “‘내일 대통령 대국민 기자회견’…메시지는?”
입력 2024.11.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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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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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 “‘내일 대통령 대국민 기자회견’…메시지는?”
▷ 고성국 : 내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소통 자리를 가질 예정입니다.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대국민 기자회견 그리고 이른바 끝장 문답 이걸 진행한다고 대통령실에서 알렸습니다.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이목이 주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이철규 : 네, 안녕하세요. 이철규입니다. 반갑습니다.
▷ 고성국 : 네, 오랜만입니다.
▶ 이철규 : 네, 오랜만입니다.
▷ 고성국 :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기자회견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의원님?
▶ 이철규 : 아마 이번에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대통령께서 직접 국민들 앞에 그동안의 국정 성과도 말씀하시고 또 요즘 국민들께서 궁금해하시는 현안들이 여러 가지 있지 않습니까? 이런 현안들에 대해서 아마 거침없이 진솔하게 말씀하시리라 생각을 합니다.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을 봐오면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좌고우면하지 않고 해오셨지 않습니까? 아마 이번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통해서 우리 국민들께서 궁금해하시고 또 우려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소상한 설명이 있지 않겠느냐 이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고성국 : 지금 대통령실에서 나오는 얘기를 보면 우선 프롬프터는 불가능할 것 같고요. 어떤 질문을 어떻게 할지 모를 테니까 시간도 제한이 없고 주제도 제한이 없고 그리고 통상 대통령과의 기자회견 보면 기자가 질문하고 대통령이 답변하면 다음 주제로 넘어가는데 추가 질문이 허용이 안 되는데 이번 경우에는 추가 질문도 끝까지 받겠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 이철규 : 아마 진솔하게 있는 그대로를 국민들께 말씀드리겠다는 생각이 아니신가 생각이 되고요. 지금까지 많은 지도자들의 대통령들의 기자회견이 있었지만 대개가 이렇게 만들어지고 또 준비된 자료에 의한 그런 대담이나 또는 기자회견이었는데 이번에는 아마 그런 거 없이 진솔하게 국민과 소통하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 고성국 : 그런데 원래는 11월 말쯤에 좀 준비된 기자회견을 할 거라고 하는 예상 보도들이 많이 나왔는데 갑자기 당겨졌거든요. 그리고 그 과정을 대통령실이 발표한 직후에 추경호 원내대표가 이렇게 설명을 했어요. 급하게 대통령실에 면담을 했고 그리고 기왕 할 거라면 순방 전에 좀 빨리 하는 게 좋겠다라고 건의를 했고 그 건의를 대통령이 받아들였다 이렇게 그 배경 설명까지 했습니다.
▶ 이철규 : 아마 대통령실에서 배경 설명을 했다면 그게 맞을 거고요. 특히나 11월 말이 아니라 해외 순방을 앞두고 또는 다녀와서 하실 거냐의 문제만 있을 뿐이지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은 이미 대통령실에서 준비되고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 시기가 며칠 당겨졌고요. 당겨진 배경에는 추경호 원내대표의 그런 진솔한 현상 설명, 그러니까 현재 국민 여론이라든가 이런 걸 고려했을 때 하루라도 빨리 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이런 건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고성국 : 그런데 추경호 원내대표의 설명이 있은 직후에 한동훈 대표는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 이렇게 밝혔어요. 그 바람에 한동훈 대표가 또 패싱된 거냐 뭐 이런 얘기들도 나오고 있던데요.
▶ 이철규 :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고 말씀드릴 바가 없습니다. 그것은 아마 원내대표가 의원들의 이런 입장이라든가 뜻이라든가 이런 걸 수렴해 가지고 아마 물밑에서 건의를 하고 소통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을 뿐입니다.
▷ 고성국 : 알겠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실의 이런 전격적인 7일 기자회견 발표가 있기 직전에 한동훈 대표가 공개적으로 5가지 요구를 내놨습니다. 지난 4일 월요일 최고위원회의에서요. 거기 보면 대통령의 사과 그리고 대통령실 개편, 내각 개편 그리고 김건희 여사의 전면 활동 중단 그리고 특별감찰관 임명 이 5가지인데 어떻게 들으셨습니다?
▶ 이철규 : 우리 청취자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요. 바둑을 배울 때가 생각이 납니다. 바둑을 둘 때 아생연후살타라는 이야기를 수없이 들었거든요. 우선 진지를 구축하고 난 다음에 그다음에 상대를 공격하라는 뜻인데요. 지금 우리 당이 여러 가지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그런 것들은 물밑 대화를 통해서 충분히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것이고요. 오히려 공개적으로 그런 요구를 함으로써 대국민 담화 또 그런 조치들이 있지 않습니까? 쇄신이든 또 무슨 여러 가지 사회에 대한 이런 대통령실의 결단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퇴색되게 됩니다. 의미가 반감되게 됩니다. 스스로 하는 것과 등 떠밀려 하는 것이 같을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다른데 왜 그런 공개 요구를 하게 됐는지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평가하지 않겠습니다.
▷ 고성국 : 대통령실 개편과 내각 개편은 사실은 대통령 인사권과 관련된 것이라서 야당에서 요구할 때도 여당에서는 대통령 인사권에 대한 침해다 이렇게 반발을 하고는 하는 문제인데 이거를 여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얘기한 부분에 대해서는 여권 내에서도 좀 이런저런 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이철규 : 지금은 갈등하고 분열하는 모습을 보일 때가 아닙니다. 쇄신은 늘 어떠한 이런 정치의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서 하는 정치공학적 쇄신은 결과가 그렇게 좋지 못합니다. 늘 조직이 쇄신하고 또 국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때에 따라서는 쇄신하고 해야겠지만 그런 것들이 물밑에서 조율되고 또 그다음에 일을 잘하기 위한 쇄신이 돼야지 정치적 대결 또 그다음에 힘겨루기의 모습으로 이루어져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고성국 : 그런가 하면 한동훈 대표가 지난번에 대통령과 면담을 하면서 3가지 요구를 했다고 알려졌는데요. 그 요구 중에는 김건희 여사의 대외 활동 자제 또는 대외 활동 중단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엊그저께 월요일 요구에서는 대외 활동이 아니라 그냥 전면 중단이라고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이 문제 관련해서는 그러면 국익적 차원에서 수행할 수밖에 없는 정상 외교 순방이라든지 또는 국빈 방문 때의 호스트 역할 같은 것도 하지 말라는 거냐 이제 이런저런 논란들이 있었는데 어제 저희 방송에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이 나와서 이 부분 관련해서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김건희 여사 당장 다음 주에 대통령 순방이 있는데 그때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과 함께 순방하는지 안 하는지가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다 이런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이철규 : 우선 우리 여당의 핵심 당직을 맡고 계신 분이 이런 저기의 무절제한 발언을 하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대변인도 아니시고요. 우리 곧 있을 정상 외교에 대해서 이걸 정치 쟁점화해 가지고 정쟁으로 몰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여사의 동행 여부는 오로지 외교, 우리 이번 외교 방문의 격이라든가 여러 가지 또 현지에서 이루어지는 일정 등 외교 일정을 상세히 고려해서 결정할 문제지 이것이 마치 변화의 척도가 된다. 이것은 일을 제대로 풀고 잘해보자는 게 아니라 이거는 한 사람을 놓고 그냥 마구잡이로 공격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여사에 대한 여러 가지 국민적 의혹, 이런 식의 문제 제기 등이 일부는 국민들께서 당연히 요구하고 또 알고 싶어 하시는 부분도 있지만 대다수가 괴담 내지는 과장된 왜곡된 이런 유튜버라든가 또 정치인들의 마구잡이 발언으로 인해서 발생된 부분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런 것들을 다 사실로 전제하고 대통령의 배우자, 영부인으로서 당연히 수행해야 할 일까지도 막는다면 이것은 대통령의 외교 일정을 방해하는 것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그래서 그 문제는 대통령실이 잘 판단해서 결정할 문제지 이걸 당직자가 동행해라, 말아라 이렇게 요구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고성국 : 그러면 의원님 생각에는 김건희 여사의 활동과 관련해서 적어도 외교나 의전 또는 이런 부분은 계속 활동을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이신가요?
▶ 이철규 : 개인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예를 들어서 공적, 사적 영역이 있는데요. 공적으로 당연히 해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대통령의 배우자로서 당연히 국민들이 기대하는 활동의 영역이 있을 것이고요. 국제 관례로 볼 때 또 외교적으로 볼 때 당연히 참가해야 할 이러한 일들을 국내 정치적 문제 때문에 만약에 빠지고 또 제한된다면 나라의 격이 뭐가 되겠습니까. 그런 부분들을 좀 이렇게 심도 있게 고려해서 국민들께서 잘 판단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러이러한 부분은 당연히 활동을 해야 되고 이러이러한 부분은 좀 자제했으면 좋겠다라는 선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국민들의 뜻을 따르는 게 맞지 몇몇 사람 정치인들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활동을 해라 또는 하지 말아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지난 정부의 김정숙, 문재인 대통령 부인께서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타지마할을 방문했습니다. 이 외에도 대기업 재벌 총수들을 청와대 관저로 불러서 사실상 정치 행위를 했지 않습니까? 이런 문제들로 비춰볼 때 지금 현재 김건희 여사의 이런 활동은 사실 밖으로 미주알고주알 누군가가 흘러내서 그렇지 통상 대한민국의 이런 소위 말하면 공인의 가족들이 해오던 것을 특별히 넘어섰다 보기가 어렵습니다. 좀 미숙한 부분이 있었죠. 예를 들어서 최재영 같은 거 사실 단호하게 끊어서 만나지 마셔야 되는데 그런 부분을 공과 사의 영역이 변환되는 과정에서 세밀하게 관리되지 못한 부분은 아쉽지만 대다수는 선거 과정에 남편을 돕기 위해서 하셨던 말씀들을 녹음해 가지고 지금 이렇게 문제를 삼는 것은 어느 누구도 피해가지 못할 것입니다.
▷ 고성국 : 의원님도 정치인이시고 여러 번 선거를 나오셨잖아요. 지금 의원님 말씀이 선거로까지 가서 제가 질문드리겠는데요. 지금 명태균 씨의 녹취록 공개 부분과 관련해서 대통령 후보 부인으로서 대통령은 단호하게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의 관계를 끊고 정리해버렸지만 후보 부인으로서는 어떤 형태로든 그 잡음이 나거나 또는 나쁜 소리 하고 다니지 못하게 하기 위한 관리를 했던 것 같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던데 후보 부인들이 어떻게 움직입니까? 선거 때.
▶ 이철규 : 아니, 선거가 되면 선거를 해본 사람들은 알잖아요. 선거에 후보 혼자서만 합니까? 온 가족이 도와주지 않고 선거를 할 수 있겠습니까? 또한 선거를 또 특히나 처음 하는. 우리가 지역의 선거를 몇 번씩 치러도 모든 찾아오는 또 선거 전문가라는 사람을 다 파악하지 못하는데 대통령 선거를 하고 처음 치르는 분에게 특히나 당대표 그다음에 당의 전문가라고 하는 당시 이준석 대표, 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함성득 교수 같은 전문가들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추천한다면 당연히 그분들의 도움을 받고 조언을 들어야 될 것 아닙니까. 그 조언을 듣고 하는 과정에서 보니까 아니다 싶으면 거리를 두고 끊는 겁니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 선거 때 그 사람하고 교류했다, 또 대화했다 해서 그렇게 마구잡이 공격을 한다면 선거를 누구하고 치릅니까. 그거는 선거를 치러보지 않은 사람들이 또는 선거가 무엇인지 제대로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 하실 수 있는 얘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선거 때는 별의별 사람들이 다 찾아와서 본인이 선거 전문가니 뭐니 하고 도움을 주겠다고 하는데 그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 불법이 아니고 선거에 표로 도움을 준다는데 그걸 마다할 수 있는 후보가 대한민국에 있겠습니까?
▷ 고성국 : 선거 과정 얘기가 나오니까 우리 이철규 의원이 조금 목소리 톤이 올라가시네요. 억울한 점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 이철규 : 알고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오히려. 그런 생각입니다.
▷ 고성국 : 얼마 전에 신용한 전 교수라는 사람이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의 핵심 참모진이 명태균 보고서를 공유했다, 전략회의했다 이런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서 의원님이 바로 이걸 허위사실로 신용한 전 교수를 고소했습니다. 이거 왜 그렇게 즉각적인 행동을 하신 겁니까?
▶ 이철규 : 아니, 제가 우리 사회에 보면 저는 그 신용한 같은 사람을 교수, 교수 하면 지금 성실하게 학생들 가르치고 있는 우리 교수님들 명예가 실추될까 봐 제가 교수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목사니 뭐니 하면서 가짜 목사인지 진짜 목사인지 모르겠는데 목회는 하지 않고 공작질하는 목사라는 자칭 사람들, 또 교수라는 사람이 강의를 얼마나 했는지 모르지만 정치 공작에 동참하는 이런 사람을 교수라고 존중하고 싶지는 않은데요. 그 사람은 이러한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문제를 지적하자는 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으로서 더불어민주당의 정치 공작에 동조하는 사람으로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전혀 사실이 아니고요. 그자가 하는 말은 우리 상황과 맞지도 않습니다. 저는 윤재옥 상황실장의 회의 멤버도 아닙니다. 또한 우리 당 캠프나 저는 선거 당시에 이런 지라시 같은 돌아다니는 자료를 참고한 사실도 없습니다. 우리는 오로지 여의도연구원과 갤럽, 또 칸타코리아, 한국리서치 등 이런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 의뢰해 가지고 받은 자료만 참고해야 된다. 또한 그러한 자료도 그런 자들과 공유한 사실이 없습니다. 극소수의 핵심 관계자만 열람하고 참고했을 뿐이지 그걸 회의석상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는 캠프가 어디에 있습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 이렇게 합니다. 그런 자의 세 치 혀에 이거에 부화뇌동해서 같이 온통 나라를 시끄럽게 만든 민주당의 행태는 오로지 15일과 25일로 예정된 이재명의 사법 리스크 이걸 덮기 위한 정치공세에 불과하다라고 명확하게 말씀드립니다.
▷ 고성국 : 알겠습니다.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여론조사가 워낙 민감한 자료이기 때문에 어느 캠프든지 간에 극소수만 공유하고 때로는 후보도 흔들릴까 봐 후보한테도 보고를 안 하는 여론조사도 있다고 저도 알고 있거든요.
▶ 이철규 : 네, 여론조사 결과는 선거 캠프의 핵심 관계자들이 전략을 수립하는 데 방향을 설정하거나 할 때 참고하는 것이지 이걸 회의에 참석한 실무자들이 왜 알아야 합니까. 더더군다나 신용한이라는 사람은 우리의 핵심 멤버도 아닙니다, 그냥. *** 왔다 갔다 한 사람에게 무슨 여론조사 결과를 갖고 공유하고 그러한 걸 또 파일로 줬다는 것입니까. 그자가 가지고 있는 파일을 역추적하게 되면 어디서 나왔는지 밝혀질 것이니까 수사 당국에서 철저히 조사해주기를 갖다 다시 한번 촉구하는 바입니다.
▷ 고성국 : 지금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신용한 전 교수를 공익제보자 2호로 지정했습니다.
▶ 이철규 : 아니, 더불어민주당이 공익제보자로 정식적인 정상적인 공직 제보자로 추대하고 또 인정해서 많은 국비를 쓴 윤지오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거기에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중진 의원이 부화뇌동해서 앞장서서 거기에 함께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부끄럽지 않습니까? 그런 거짓말쟁이를 갖다가 앞세워 가지고 상대 당을 갖다 정치적으로 공격했던 이런 DNA는 언제쯤 버려질 건지 정말 되묻고 싶습니다. 그분이 왜 공익 제보자가 됩니까. 그렇게 정치 공작에 가담한 공작 가담자일 뿐이다 저는 이렇게 단정하고 싶습니다.
▷ 고성국 : 민주당이 지금 지난주말에 장외집회를 한 데 이어서 이번 주말에도 시민단체들과 공동집회를 연다고 합니다.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장외집회가 몇 명이 모였는지에 대해서는 워낙 차이가 많은 주장들이 있어서 제가 일일이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말에도 시민단체들과 함께 집회를 한다 그러면서 그 시민단체 측에다가 탄핵이라는 단어는 공식적으로는 쓰지 말아달라 당부를 했다 그러는데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이런 행보, 행태를 의원님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 이철규 : 저는 더불어민주당의 목적은 오로지 정상적인 이런 국정 운영, 나라 국가 경영이 이루어진다면 이재명의 이런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기회가 없어질 것 아닙니까. 사법리스크를 덮고 그들이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지금 어떻게든 이 정부를 무너뜨리고 국민이 직접 뽑은 대통령을 임기 단축의 형태로 내려오게 하는 것밖에는 무슨 방법이 있겠습니까. 사실상 민중 혁명을 선동하는 거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그게. 대통령을 끌어내리자, 또 개헌을 해서 임기를 단축시키자 이게 동전의 앞뒷면과 무엇이 다릅니까. 이게 과연 진정 21세기 대한민국의 정치 현실로 이걸 갖다 인정을 해야 합니까?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임기가 끝날 때쯤 가면 역사적 평가를 받습니다. 또한 재임 중에 잘잘못이 있었다면 임기가 끝나고 난 다음에도 그 사법적 책임을 면치 못합니다. 지금까지 역사가 그래 왔지 않습니까? 어찌 소수의 이런 세력들과 결탁해서 나라를 갖다 혼란에 빠뜨리고 또 국민들을 선동해서 헌법에 의해서 선출된 대통령을 중간에 탄핵을 시키니 또한 임기를 단축시키니 하는 이런 발언을 어떻게 스스럼없이 할 수 있습니까? 그들도 최소한도 양심이 있는지 부끄러운지 탄핵이라는 말을 쓰지 말자. 이건 국민을 속이는 일입니다.
▷ 고성국 : 의원님, 마지막 질문이 되겠습니다. 지금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5일 1심 선고가 있습니다. 25일에는 위증교사 1심 선고가 있는데 우선 15일 있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해서 이 재판을 공개하자고 국민의힘에서 요청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쪽에서는 망신주기다 이러면서 반대 입장을 갖고 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 이철규 : 거기도 또 내로남불입니까? 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또 이명박 전 대통령 그분들은 다 대통령직에서 내려오신 분들이 임기를 마치고 야인으로 돌아오신 분들입니다. 그분들에 대한 재판을 할 때 공개를 그들이 주장해 가지고 공개가 됐지 않습니까?
▷ 고성국 : 네, 공개했었죠.
▶ 이철규 : 공개될 때 뭐라고 했습니까? 당시 피고인들이 인권을 이유로 비공개해달라고 했을 때 어떻게 공격했습니까. 저는 퇴임한 전직 대통령보다 이재명 우리 더불어민주당 거대 야당의 당대표가 훨씬 더 국민들의 관심사가 높고요. 또 영향력이 큰 사람입니다. 저는 당연히 국민들에게 알 권리 보장 차원에서 공개되어야 되고요. 또한 억울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본인들이 억울하게 정치적 기소가 됐다고 하니까 그 판결의 모습을, 판결문을 국민들이 다 공개적으로 볼 때 억울함도 해소될 것 아닙니까. 재판이 공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고성국 : 알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었습니다.
*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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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 “‘내일 대통령 대국민 기자회견’…메시지는?”
▷ 고성국 : 내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소통 자리를 가질 예정입니다.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대국민 기자회견 그리고 이른바 끝장 문답 이걸 진행한다고 대통령실에서 알렸습니다.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이목이 주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이철규 : 네, 안녕하세요. 이철규입니다. 반갑습니다.
▷ 고성국 : 네, 오랜만입니다.
▶ 이철규 : 네, 오랜만입니다.
▷ 고성국 :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기자회견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의원님?
▶ 이철규 : 아마 이번에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대통령께서 직접 국민들 앞에 그동안의 국정 성과도 말씀하시고 또 요즘 국민들께서 궁금해하시는 현안들이 여러 가지 있지 않습니까? 이런 현안들에 대해서 아마 거침없이 진솔하게 말씀하시리라 생각을 합니다.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을 봐오면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좌고우면하지 않고 해오셨지 않습니까? 아마 이번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통해서 우리 국민들께서 궁금해하시고 또 우려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소상한 설명이 있지 않겠느냐 이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고성국 : 지금 대통령실에서 나오는 얘기를 보면 우선 프롬프터는 불가능할 것 같고요. 어떤 질문을 어떻게 할지 모를 테니까 시간도 제한이 없고 주제도 제한이 없고 그리고 통상 대통령과의 기자회견 보면 기자가 질문하고 대통령이 답변하면 다음 주제로 넘어가는데 추가 질문이 허용이 안 되는데 이번 경우에는 추가 질문도 끝까지 받겠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 이철규 : 아마 진솔하게 있는 그대로를 국민들께 말씀드리겠다는 생각이 아니신가 생각이 되고요. 지금까지 많은 지도자들의 대통령들의 기자회견이 있었지만 대개가 이렇게 만들어지고 또 준비된 자료에 의한 그런 대담이나 또는 기자회견이었는데 이번에는 아마 그런 거 없이 진솔하게 국민과 소통하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 고성국 : 그런데 원래는 11월 말쯤에 좀 준비된 기자회견을 할 거라고 하는 예상 보도들이 많이 나왔는데 갑자기 당겨졌거든요. 그리고 그 과정을 대통령실이 발표한 직후에 추경호 원내대표가 이렇게 설명을 했어요. 급하게 대통령실에 면담을 했고 그리고 기왕 할 거라면 순방 전에 좀 빨리 하는 게 좋겠다라고 건의를 했고 그 건의를 대통령이 받아들였다 이렇게 그 배경 설명까지 했습니다.
▶ 이철규 : 아마 대통령실에서 배경 설명을 했다면 그게 맞을 거고요. 특히나 11월 말이 아니라 해외 순방을 앞두고 또는 다녀와서 하실 거냐의 문제만 있을 뿐이지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은 이미 대통령실에서 준비되고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 시기가 며칠 당겨졌고요. 당겨진 배경에는 추경호 원내대표의 그런 진솔한 현상 설명, 그러니까 현재 국민 여론이라든가 이런 걸 고려했을 때 하루라도 빨리 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이런 건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고성국 : 그런데 추경호 원내대표의 설명이 있은 직후에 한동훈 대표는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 이렇게 밝혔어요. 그 바람에 한동훈 대표가 또 패싱된 거냐 뭐 이런 얘기들도 나오고 있던데요.
▶ 이철규 :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고 말씀드릴 바가 없습니다. 그것은 아마 원내대표가 의원들의 이런 입장이라든가 뜻이라든가 이런 걸 수렴해 가지고 아마 물밑에서 건의를 하고 소통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을 뿐입니다.
▷ 고성국 : 알겠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실의 이런 전격적인 7일 기자회견 발표가 있기 직전에 한동훈 대표가 공개적으로 5가지 요구를 내놨습니다. 지난 4일 월요일 최고위원회의에서요. 거기 보면 대통령의 사과 그리고 대통령실 개편, 내각 개편 그리고 김건희 여사의 전면 활동 중단 그리고 특별감찰관 임명 이 5가지인데 어떻게 들으셨습니다?
▶ 이철규 : 우리 청취자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요. 바둑을 배울 때가 생각이 납니다. 바둑을 둘 때 아생연후살타라는 이야기를 수없이 들었거든요. 우선 진지를 구축하고 난 다음에 그다음에 상대를 공격하라는 뜻인데요. 지금 우리 당이 여러 가지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그런 것들은 물밑 대화를 통해서 충분히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것이고요. 오히려 공개적으로 그런 요구를 함으로써 대국민 담화 또 그런 조치들이 있지 않습니까? 쇄신이든 또 무슨 여러 가지 사회에 대한 이런 대통령실의 결단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퇴색되게 됩니다. 의미가 반감되게 됩니다. 스스로 하는 것과 등 떠밀려 하는 것이 같을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다른데 왜 그런 공개 요구를 하게 됐는지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평가하지 않겠습니다.
▷ 고성국 : 대통령실 개편과 내각 개편은 사실은 대통령 인사권과 관련된 것이라서 야당에서 요구할 때도 여당에서는 대통령 인사권에 대한 침해다 이렇게 반발을 하고는 하는 문제인데 이거를 여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얘기한 부분에 대해서는 여권 내에서도 좀 이런저런 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이철규 : 지금은 갈등하고 분열하는 모습을 보일 때가 아닙니다. 쇄신은 늘 어떠한 이런 정치의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서 하는 정치공학적 쇄신은 결과가 그렇게 좋지 못합니다. 늘 조직이 쇄신하고 또 국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때에 따라서는 쇄신하고 해야겠지만 그런 것들이 물밑에서 조율되고 또 그다음에 일을 잘하기 위한 쇄신이 돼야지 정치적 대결 또 그다음에 힘겨루기의 모습으로 이루어져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고성국 : 그런가 하면 한동훈 대표가 지난번에 대통령과 면담을 하면서 3가지 요구를 했다고 알려졌는데요. 그 요구 중에는 김건희 여사의 대외 활동 자제 또는 대외 활동 중단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엊그저께 월요일 요구에서는 대외 활동이 아니라 그냥 전면 중단이라고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이 문제 관련해서는 그러면 국익적 차원에서 수행할 수밖에 없는 정상 외교 순방이라든지 또는 국빈 방문 때의 호스트 역할 같은 것도 하지 말라는 거냐 이제 이런저런 논란들이 있었는데 어제 저희 방송에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이 나와서 이 부분 관련해서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김건희 여사 당장 다음 주에 대통령 순방이 있는데 그때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과 함께 순방하는지 안 하는지가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다 이런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이철규 : 우선 우리 여당의 핵심 당직을 맡고 계신 분이 이런 저기의 무절제한 발언을 하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대변인도 아니시고요. 우리 곧 있을 정상 외교에 대해서 이걸 정치 쟁점화해 가지고 정쟁으로 몰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여사의 동행 여부는 오로지 외교, 우리 이번 외교 방문의 격이라든가 여러 가지 또 현지에서 이루어지는 일정 등 외교 일정을 상세히 고려해서 결정할 문제지 이것이 마치 변화의 척도가 된다. 이것은 일을 제대로 풀고 잘해보자는 게 아니라 이거는 한 사람을 놓고 그냥 마구잡이로 공격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여사에 대한 여러 가지 국민적 의혹, 이런 식의 문제 제기 등이 일부는 국민들께서 당연히 요구하고 또 알고 싶어 하시는 부분도 있지만 대다수가 괴담 내지는 과장된 왜곡된 이런 유튜버라든가 또 정치인들의 마구잡이 발언으로 인해서 발생된 부분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런 것들을 다 사실로 전제하고 대통령의 배우자, 영부인으로서 당연히 수행해야 할 일까지도 막는다면 이것은 대통령의 외교 일정을 방해하는 것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그래서 그 문제는 대통령실이 잘 판단해서 결정할 문제지 이걸 당직자가 동행해라, 말아라 이렇게 요구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고성국 : 그러면 의원님 생각에는 김건희 여사의 활동과 관련해서 적어도 외교나 의전 또는 이런 부분은 계속 활동을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이신가요?
▶ 이철규 : 개인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예를 들어서 공적, 사적 영역이 있는데요. 공적으로 당연히 해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대통령의 배우자로서 당연히 국민들이 기대하는 활동의 영역이 있을 것이고요. 국제 관례로 볼 때 또 외교적으로 볼 때 당연히 참가해야 할 이러한 일들을 국내 정치적 문제 때문에 만약에 빠지고 또 제한된다면 나라의 격이 뭐가 되겠습니까. 그런 부분들을 좀 이렇게 심도 있게 고려해서 국민들께서 잘 판단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러이러한 부분은 당연히 활동을 해야 되고 이러이러한 부분은 좀 자제했으면 좋겠다라는 선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국민들의 뜻을 따르는 게 맞지 몇몇 사람 정치인들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활동을 해라 또는 하지 말아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지난 정부의 김정숙, 문재인 대통령 부인께서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타지마할을 방문했습니다. 이 외에도 대기업 재벌 총수들을 청와대 관저로 불러서 사실상 정치 행위를 했지 않습니까? 이런 문제들로 비춰볼 때 지금 현재 김건희 여사의 이런 활동은 사실 밖으로 미주알고주알 누군가가 흘러내서 그렇지 통상 대한민국의 이런 소위 말하면 공인의 가족들이 해오던 것을 특별히 넘어섰다 보기가 어렵습니다. 좀 미숙한 부분이 있었죠. 예를 들어서 최재영 같은 거 사실 단호하게 끊어서 만나지 마셔야 되는데 그런 부분을 공과 사의 영역이 변환되는 과정에서 세밀하게 관리되지 못한 부분은 아쉽지만 대다수는 선거 과정에 남편을 돕기 위해서 하셨던 말씀들을 녹음해 가지고 지금 이렇게 문제를 삼는 것은 어느 누구도 피해가지 못할 것입니다.
▷ 고성국 : 의원님도 정치인이시고 여러 번 선거를 나오셨잖아요. 지금 의원님 말씀이 선거로까지 가서 제가 질문드리겠는데요. 지금 명태균 씨의 녹취록 공개 부분과 관련해서 대통령 후보 부인으로서 대통령은 단호하게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의 관계를 끊고 정리해버렸지만 후보 부인으로서는 어떤 형태로든 그 잡음이 나거나 또는 나쁜 소리 하고 다니지 못하게 하기 위한 관리를 했던 것 같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던데 후보 부인들이 어떻게 움직입니까? 선거 때.
▶ 이철규 : 아니, 선거가 되면 선거를 해본 사람들은 알잖아요. 선거에 후보 혼자서만 합니까? 온 가족이 도와주지 않고 선거를 할 수 있겠습니까? 또한 선거를 또 특히나 처음 하는. 우리가 지역의 선거를 몇 번씩 치러도 모든 찾아오는 또 선거 전문가라는 사람을 다 파악하지 못하는데 대통령 선거를 하고 처음 치르는 분에게 특히나 당대표 그다음에 당의 전문가라고 하는 당시 이준석 대표, 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함성득 교수 같은 전문가들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추천한다면 당연히 그분들의 도움을 받고 조언을 들어야 될 것 아닙니까. 그 조언을 듣고 하는 과정에서 보니까 아니다 싶으면 거리를 두고 끊는 겁니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 선거 때 그 사람하고 교류했다, 또 대화했다 해서 그렇게 마구잡이 공격을 한다면 선거를 누구하고 치릅니까. 그거는 선거를 치러보지 않은 사람들이 또는 선거가 무엇인지 제대로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 하실 수 있는 얘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선거 때는 별의별 사람들이 다 찾아와서 본인이 선거 전문가니 뭐니 하고 도움을 주겠다고 하는데 그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 불법이 아니고 선거에 표로 도움을 준다는데 그걸 마다할 수 있는 후보가 대한민국에 있겠습니까?
▷ 고성국 : 선거 과정 얘기가 나오니까 우리 이철규 의원이 조금 목소리 톤이 올라가시네요. 억울한 점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 이철규 : 알고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오히려. 그런 생각입니다.
▷ 고성국 : 얼마 전에 신용한 전 교수라는 사람이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의 핵심 참모진이 명태균 보고서를 공유했다, 전략회의했다 이런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서 의원님이 바로 이걸 허위사실로 신용한 전 교수를 고소했습니다. 이거 왜 그렇게 즉각적인 행동을 하신 겁니까?
▶ 이철규 : 아니, 제가 우리 사회에 보면 저는 그 신용한 같은 사람을 교수, 교수 하면 지금 성실하게 학생들 가르치고 있는 우리 교수님들 명예가 실추될까 봐 제가 교수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목사니 뭐니 하면서 가짜 목사인지 진짜 목사인지 모르겠는데 목회는 하지 않고 공작질하는 목사라는 자칭 사람들, 또 교수라는 사람이 강의를 얼마나 했는지 모르지만 정치 공작에 동참하는 이런 사람을 교수라고 존중하고 싶지는 않은데요. 그 사람은 이러한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문제를 지적하자는 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으로서 더불어민주당의 정치 공작에 동조하는 사람으로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전혀 사실이 아니고요. 그자가 하는 말은 우리 상황과 맞지도 않습니다. 저는 윤재옥 상황실장의 회의 멤버도 아닙니다. 또한 우리 당 캠프나 저는 선거 당시에 이런 지라시 같은 돌아다니는 자료를 참고한 사실도 없습니다. 우리는 오로지 여의도연구원과 갤럽, 또 칸타코리아, 한국리서치 등 이런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 의뢰해 가지고 받은 자료만 참고해야 된다. 또한 그러한 자료도 그런 자들과 공유한 사실이 없습니다. 극소수의 핵심 관계자만 열람하고 참고했을 뿐이지 그걸 회의석상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는 캠프가 어디에 있습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 이렇게 합니다. 그런 자의 세 치 혀에 이거에 부화뇌동해서 같이 온통 나라를 시끄럽게 만든 민주당의 행태는 오로지 15일과 25일로 예정된 이재명의 사법 리스크 이걸 덮기 위한 정치공세에 불과하다라고 명확하게 말씀드립니다.
▷ 고성국 : 알겠습니다.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여론조사가 워낙 민감한 자료이기 때문에 어느 캠프든지 간에 극소수만 공유하고 때로는 후보도 흔들릴까 봐 후보한테도 보고를 안 하는 여론조사도 있다고 저도 알고 있거든요.
▶ 이철규 : 네, 여론조사 결과는 선거 캠프의 핵심 관계자들이 전략을 수립하는 데 방향을 설정하거나 할 때 참고하는 것이지 이걸 회의에 참석한 실무자들이 왜 알아야 합니까. 더더군다나 신용한이라는 사람은 우리의 핵심 멤버도 아닙니다, 그냥. *** 왔다 갔다 한 사람에게 무슨 여론조사 결과를 갖고 공유하고 그러한 걸 또 파일로 줬다는 것입니까. 그자가 가지고 있는 파일을 역추적하게 되면 어디서 나왔는지 밝혀질 것이니까 수사 당국에서 철저히 조사해주기를 갖다 다시 한번 촉구하는 바입니다.
▷ 고성국 : 지금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신용한 전 교수를 공익제보자 2호로 지정했습니다.
▶ 이철규 : 아니, 더불어민주당이 공익제보자로 정식적인 정상적인 공직 제보자로 추대하고 또 인정해서 많은 국비를 쓴 윤지오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거기에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중진 의원이 부화뇌동해서 앞장서서 거기에 함께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부끄럽지 않습니까? 그런 거짓말쟁이를 갖다가 앞세워 가지고 상대 당을 갖다 정치적으로 공격했던 이런 DNA는 언제쯤 버려질 건지 정말 되묻고 싶습니다. 그분이 왜 공익 제보자가 됩니까. 그렇게 정치 공작에 가담한 공작 가담자일 뿐이다 저는 이렇게 단정하고 싶습니다.
▷ 고성국 : 민주당이 지금 지난주말에 장외집회를 한 데 이어서 이번 주말에도 시민단체들과 공동집회를 연다고 합니다.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장외집회가 몇 명이 모였는지에 대해서는 워낙 차이가 많은 주장들이 있어서 제가 일일이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말에도 시민단체들과 함께 집회를 한다 그러면서 그 시민단체 측에다가 탄핵이라는 단어는 공식적으로는 쓰지 말아달라 당부를 했다 그러는데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이런 행보, 행태를 의원님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 이철규 : 저는 더불어민주당의 목적은 오로지 정상적인 이런 국정 운영, 나라 국가 경영이 이루어진다면 이재명의 이런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기회가 없어질 것 아닙니까. 사법리스크를 덮고 그들이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지금 어떻게든 이 정부를 무너뜨리고 국민이 직접 뽑은 대통령을 임기 단축의 형태로 내려오게 하는 것밖에는 무슨 방법이 있겠습니까. 사실상 민중 혁명을 선동하는 거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그게. 대통령을 끌어내리자, 또 개헌을 해서 임기를 단축시키자 이게 동전의 앞뒷면과 무엇이 다릅니까. 이게 과연 진정 21세기 대한민국의 정치 현실로 이걸 갖다 인정을 해야 합니까?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임기가 끝날 때쯤 가면 역사적 평가를 받습니다. 또한 재임 중에 잘잘못이 있었다면 임기가 끝나고 난 다음에도 그 사법적 책임을 면치 못합니다. 지금까지 역사가 그래 왔지 않습니까? 어찌 소수의 이런 세력들과 결탁해서 나라를 갖다 혼란에 빠뜨리고 또 국민들을 선동해서 헌법에 의해서 선출된 대통령을 중간에 탄핵을 시키니 또한 임기를 단축시키니 하는 이런 발언을 어떻게 스스럼없이 할 수 있습니까? 그들도 최소한도 양심이 있는지 부끄러운지 탄핵이라는 말을 쓰지 말자. 이건 국민을 속이는 일입니다.
▷ 고성국 : 의원님, 마지막 질문이 되겠습니다. 지금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5일 1심 선고가 있습니다. 25일에는 위증교사 1심 선고가 있는데 우선 15일 있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해서 이 재판을 공개하자고 국민의힘에서 요청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쪽에서는 망신주기다 이러면서 반대 입장을 갖고 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 이철규 : 거기도 또 내로남불입니까? 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또 이명박 전 대통령 그분들은 다 대통령직에서 내려오신 분들이 임기를 마치고 야인으로 돌아오신 분들입니다. 그분들에 대한 재판을 할 때 공개를 그들이 주장해 가지고 공개가 됐지 않습니까?
▷ 고성국 : 네, 공개했었죠.
▶ 이철규 : 공개될 때 뭐라고 했습니까? 당시 피고인들이 인권을 이유로 비공개해달라고 했을 때 어떻게 공격했습니까. 저는 퇴임한 전직 대통령보다 이재명 우리 더불어민주당 거대 야당의 당대표가 훨씬 더 국민들의 관심사가 높고요. 또 영향력이 큰 사람입니다. 저는 당연히 국민들에게 알 권리 보장 차원에서 공개되어야 되고요. 또한 억울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본인들이 억울하게 정치적 기소가 됐다고 하니까 그 판결의 모습을, 판결문을 국민들이 다 공개적으로 볼 때 억울함도 해소될 것 아닙니까. 재판이 공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고성국 : 알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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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격시사]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 “‘내일 대통령 대국민 기자회견’…메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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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06 1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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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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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 “‘내일 대통령 대국민 기자회견’…메시지는?”
▷ 고성국 : 내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소통 자리를 가질 예정입니다.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대국민 기자회견 그리고 이른바 끝장 문답 이걸 진행한다고 대통령실에서 알렸습니다.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이목이 주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이철규 : 네, 안녕하세요. 이철규입니다. 반갑습니다.
▷ 고성국 : 네, 오랜만입니다.
▶ 이철규 : 네, 오랜만입니다.
▷ 고성국 :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기자회견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의원님?
▶ 이철규 : 아마 이번에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대통령께서 직접 국민들 앞에 그동안의 국정 성과도 말씀하시고 또 요즘 국민들께서 궁금해하시는 현안들이 여러 가지 있지 않습니까? 이런 현안들에 대해서 아마 거침없이 진솔하게 말씀하시리라 생각을 합니다.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을 봐오면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좌고우면하지 않고 해오셨지 않습니까? 아마 이번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통해서 우리 국민들께서 궁금해하시고 또 우려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소상한 설명이 있지 않겠느냐 이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고성국 : 지금 대통령실에서 나오는 얘기를 보면 우선 프롬프터는 불가능할 것 같고요. 어떤 질문을 어떻게 할지 모를 테니까 시간도 제한이 없고 주제도 제한이 없고 그리고 통상 대통령과의 기자회견 보면 기자가 질문하고 대통령이 답변하면 다음 주제로 넘어가는데 추가 질문이 허용이 안 되는데 이번 경우에는 추가 질문도 끝까지 받겠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 이철규 : 아마 진솔하게 있는 그대로를 국민들께 말씀드리겠다는 생각이 아니신가 생각이 되고요. 지금까지 많은 지도자들의 대통령들의 기자회견이 있었지만 대개가 이렇게 만들어지고 또 준비된 자료에 의한 그런 대담이나 또는 기자회견이었는데 이번에는 아마 그런 거 없이 진솔하게 국민과 소통하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 고성국 : 그런데 원래는 11월 말쯤에 좀 준비된 기자회견을 할 거라고 하는 예상 보도들이 많이 나왔는데 갑자기 당겨졌거든요. 그리고 그 과정을 대통령실이 발표한 직후에 추경호 원내대표가 이렇게 설명을 했어요. 급하게 대통령실에 면담을 했고 그리고 기왕 할 거라면 순방 전에 좀 빨리 하는 게 좋겠다라고 건의를 했고 그 건의를 대통령이 받아들였다 이렇게 그 배경 설명까지 했습니다.
▶ 이철규 : 아마 대통령실에서 배경 설명을 했다면 그게 맞을 거고요. 특히나 11월 말이 아니라 해외 순방을 앞두고 또는 다녀와서 하실 거냐의 문제만 있을 뿐이지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은 이미 대통령실에서 준비되고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 시기가 며칠 당겨졌고요. 당겨진 배경에는 추경호 원내대표의 그런 진솔한 현상 설명, 그러니까 현재 국민 여론이라든가 이런 걸 고려했을 때 하루라도 빨리 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이런 건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고성국 : 그런데 추경호 원내대표의 설명이 있은 직후에 한동훈 대표는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 이렇게 밝혔어요. 그 바람에 한동훈 대표가 또 패싱된 거냐 뭐 이런 얘기들도 나오고 있던데요.
▶ 이철규 :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고 말씀드릴 바가 없습니다. 그것은 아마 원내대표가 의원들의 이런 입장이라든가 뜻이라든가 이런 걸 수렴해 가지고 아마 물밑에서 건의를 하고 소통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을 뿐입니다.
▷ 고성국 : 알겠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실의 이런 전격적인 7일 기자회견 발표가 있기 직전에 한동훈 대표가 공개적으로 5가지 요구를 내놨습니다. 지난 4일 월요일 최고위원회의에서요. 거기 보면 대통령의 사과 그리고 대통령실 개편, 내각 개편 그리고 김건희 여사의 전면 활동 중단 그리고 특별감찰관 임명 이 5가지인데 어떻게 들으셨습니다?
▶ 이철규 : 우리 청취자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요. 바둑을 배울 때가 생각이 납니다. 바둑을 둘 때 아생연후살타라는 이야기를 수없이 들었거든요. 우선 진지를 구축하고 난 다음에 그다음에 상대를 공격하라는 뜻인데요. 지금 우리 당이 여러 가지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그런 것들은 물밑 대화를 통해서 충분히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것이고요. 오히려 공개적으로 그런 요구를 함으로써 대국민 담화 또 그런 조치들이 있지 않습니까? 쇄신이든 또 무슨 여러 가지 사회에 대한 이런 대통령실의 결단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퇴색되게 됩니다. 의미가 반감되게 됩니다. 스스로 하는 것과 등 떠밀려 하는 것이 같을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다른데 왜 그런 공개 요구를 하게 됐는지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평가하지 않겠습니다.
▷ 고성국 : 대통령실 개편과 내각 개편은 사실은 대통령 인사권과 관련된 것이라서 야당에서 요구할 때도 여당에서는 대통령 인사권에 대한 침해다 이렇게 반발을 하고는 하는 문제인데 이거를 여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얘기한 부분에 대해서는 여권 내에서도 좀 이런저런 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이철규 : 지금은 갈등하고 분열하는 모습을 보일 때가 아닙니다. 쇄신은 늘 어떠한 이런 정치의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서 하는 정치공학적 쇄신은 결과가 그렇게 좋지 못합니다. 늘 조직이 쇄신하고 또 국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때에 따라서는 쇄신하고 해야겠지만 그런 것들이 물밑에서 조율되고 또 그다음에 일을 잘하기 위한 쇄신이 돼야지 정치적 대결 또 그다음에 힘겨루기의 모습으로 이루어져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고성국 : 그런가 하면 한동훈 대표가 지난번에 대통령과 면담을 하면서 3가지 요구를 했다고 알려졌는데요. 그 요구 중에는 김건희 여사의 대외 활동 자제 또는 대외 활동 중단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엊그저께 월요일 요구에서는 대외 활동이 아니라 그냥 전면 중단이라고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이 문제 관련해서는 그러면 국익적 차원에서 수행할 수밖에 없는 정상 외교 순방이라든지 또는 국빈 방문 때의 호스트 역할 같은 것도 하지 말라는 거냐 이제 이런저런 논란들이 있었는데 어제 저희 방송에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이 나와서 이 부분 관련해서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김건희 여사 당장 다음 주에 대통령 순방이 있는데 그때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과 함께 순방하는지 안 하는지가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다 이런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이철규 : 우선 우리 여당의 핵심 당직을 맡고 계신 분이 이런 저기의 무절제한 발언을 하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대변인도 아니시고요. 우리 곧 있을 정상 외교에 대해서 이걸 정치 쟁점화해 가지고 정쟁으로 몰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여사의 동행 여부는 오로지 외교, 우리 이번 외교 방문의 격이라든가 여러 가지 또 현지에서 이루어지는 일정 등 외교 일정을 상세히 고려해서 결정할 문제지 이것이 마치 변화의 척도가 된다. 이것은 일을 제대로 풀고 잘해보자는 게 아니라 이거는 한 사람을 놓고 그냥 마구잡이로 공격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여사에 대한 여러 가지 국민적 의혹, 이런 식의 문제 제기 등이 일부는 국민들께서 당연히 요구하고 또 알고 싶어 하시는 부분도 있지만 대다수가 괴담 내지는 과장된 왜곡된 이런 유튜버라든가 또 정치인들의 마구잡이 발언으로 인해서 발생된 부분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런 것들을 다 사실로 전제하고 대통령의 배우자, 영부인으로서 당연히 수행해야 할 일까지도 막는다면 이것은 대통령의 외교 일정을 방해하는 것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그래서 그 문제는 대통령실이 잘 판단해서 결정할 문제지 이걸 당직자가 동행해라, 말아라 이렇게 요구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고성국 : 그러면 의원님 생각에는 김건희 여사의 활동과 관련해서 적어도 외교나 의전 또는 이런 부분은 계속 활동을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이신가요?
▶ 이철규 : 개인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예를 들어서 공적, 사적 영역이 있는데요. 공적으로 당연히 해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대통령의 배우자로서 당연히 국민들이 기대하는 활동의 영역이 있을 것이고요. 국제 관례로 볼 때 또 외교적으로 볼 때 당연히 참가해야 할 이러한 일들을 국내 정치적 문제 때문에 만약에 빠지고 또 제한된다면 나라의 격이 뭐가 되겠습니까. 그런 부분들을 좀 이렇게 심도 있게 고려해서 국민들께서 잘 판단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러이러한 부분은 당연히 활동을 해야 되고 이러이러한 부분은 좀 자제했으면 좋겠다라는 선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국민들의 뜻을 따르는 게 맞지 몇몇 사람 정치인들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활동을 해라 또는 하지 말아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지난 정부의 김정숙, 문재인 대통령 부인께서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타지마할을 방문했습니다. 이 외에도 대기업 재벌 총수들을 청와대 관저로 불러서 사실상 정치 행위를 했지 않습니까? 이런 문제들로 비춰볼 때 지금 현재 김건희 여사의 이런 활동은 사실 밖으로 미주알고주알 누군가가 흘러내서 그렇지 통상 대한민국의 이런 소위 말하면 공인의 가족들이 해오던 것을 특별히 넘어섰다 보기가 어렵습니다. 좀 미숙한 부분이 있었죠. 예를 들어서 최재영 같은 거 사실 단호하게 끊어서 만나지 마셔야 되는데 그런 부분을 공과 사의 영역이 변환되는 과정에서 세밀하게 관리되지 못한 부분은 아쉽지만 대다수는 선거 과정에 남편을 돕기 위해서 하셨던 말씀들을 녹음해 가지고 지금 이렇게 문제를 삼는 것은 어느 누구도 피해가지 못할 것입니다.
▷ 고성국 : 의원님도 정치인이시고 여러 번 선거를 나오셨잖아요. 지금 의원님 말씀이 선거로까지 가서 제가 질문드리겠는데요. 지금 명태균 씨의 녹취록 공개 부분과 관련해서 대통령 후보 부인으로서 대통령은 단호하게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의 관계를 끊고 정리해버렸지만 후보 부인으로서는 어떤 형태로든 그 잡음이 나거나 또는 나쁜 소리 하고 다니지 못하게 하기 위한 관리를 했던 것 같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던데 후보 부인들이 어떻게 움직입니까? 선거 때.
▶ 이철규 : 아니, 선거가 되면 선거를 해본 사람들은 알잖아요. 선거에 후보 혼자서만 합니까? 온 가족이 도와주지 않고 선거를 할 수 있겠습니까? 또한 선거를 또 특히나 처음 하는. 우리가 지역의 선거를 몇 번씩 치러도 모든 찾아오는 또 선거 전문가라는 사람을 다 파악하지 못하는데 대통령 선거를 하고 처음 치르는 분에게 특히나 당대표 그다음에 당의 전문가라고 하는 당시 이준석 대표, 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함성득 교수 같은 전문가들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추천한다면 당연히 그분들의 도움을 받고 조언을 들어야 될 것 아닙니까. 그 조언을 듣고 하는 과정에서 보니까 아니다 싶으면 거리를 두고 끊는 겁니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 선거 때 그 사람하고 교류했다, 또 대화했다 해서 그렇게 마구잡이 공격을 한다면 선거를 누구하고 치릅니까. 그거는 선거를 치러보지 않은 사람들이 또는 선거가 무엇인지 제대로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 하실 수 있는 얘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선거 때는 별의별 사람들이 다 찾아와서 본인이 선거 전문가니 뭐니 하고 도움을 주겠다고 하는데 그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 불법이 아니고 선거에 표로 도움을 준다는데 그걸 마다할 수 있는 후보가 대한민국에 있겠습니까?
▷ 고성국 : 선거 과정 얘기가 나오니까 우리 이철규 의원이 조금 목소리 톤이 올라가시네요. 억울한 점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 이철규 : 알고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오히려. 그런 생각입니다.
▷ 고성국 : 얼마 전에 신용한 전 교수라는 사람이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의 핵심 참모진이 명태균 보고서를 공유했다, 전략회의했다 이런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서 의원님이 바로 이걸 허위사실로 신용한 전 교수를 고소했습니다. 이거 왜 그렇게 즉각적인 행동을 하신 겁니까?
▶ 이철규 : 아니, 제가 우리 사회에 보면 저는 그 신용한 같은 사람을 교수, 교수 하면 지금 성실하게 학생들 가르치고 있는 우리 교수님들 명예가 실추될까 봐 제가 교수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목사니 뭐니 하면서 가짜 목사인지 진짜 목사인지 모르겠는데 목회는 하지 않고 공작질하는 목사라는 자칭 사람들, 또 교수라는 사람이 강의를 얼마나 했는지 모르지만 정치 공작에 동참하는 이런 사람을 교수라고 존중하고 싶지는 않은데요. 그 사람은 이러한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문제를 지적하자는 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으로서 더불어민주당의 정치 공작에 동조하는 사람으로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전혀 사실이 아니고요. 그자가 하는 말은 우리 상황과 맞지도 않습니다. 저는 윤재옥 상황실장의 회의 멤버도 아닙니다. 또한 우리 당 캠프나 저는 선거 당시에 이런 지라시 같은 돌아다니는 자료를 참고한 사실도 없습니다. 우리는 오로지 여의도연구원과 갤럽, 또 칸타코리아, 한국리서치 등 이런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 의뢰해 가지고 받은 자료만 참고해야 된다. 또한 그러한 자료도 그런 자들과 공유한 사실이 없습니다. 극소수의 핵심 관계자만 열람하고 참고했을 뿐이지 그걸 회의석상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는 캠프가 어디에 있습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 이렇게 합니다. 그런 자의 세 치 혀에 이거에 부화뇌동해서 같이 온통 나라를 시끄럽게 만든 민주당의 행태는 오로지 15일과 25일로 예정된 이재명의 사법 리스크 이걸 덮기 위한 정치공세에 불과하다라고 명확하게 말씀드립니다.
▷ 고성국 : 알겠습니다.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여론조사가 워낙 민감한 자료이기 때문에 어느 캠프든지 간에 극소수만 공유하고 때로는 후보도 흔들릴까 봐 후보한테도 보고를 안 하는 여론조사도 있다고 저도 알고 있거든요.
▶ 이철규 : 네, 여론조사 결과는 선거 캠프의 핵심 관계자들이 전략을 수립하는 데 방향을 설정하거나 할 때 참고하는 것이지 이걸 회의에 참석한 실무자들이 왜 알아야 합니까. 더더군다나 신용한이라는 사람은 우리의 핵심 멤버도 아닙니다, 그냥. *** 왔다 갔다 한 사람에게 무슨 여론조사 결과를 갖고 공유하고 그러한 걸 또 파일로 줬다는 것입니까. 그자가 가지고 있는 파일을 역추적하게 되면 어디서 나왔는지 밝혀질 것이니까 수사 당국에서 철저히 조사해주기를 갖다 다시 한번 촉구하는 바입니다.
▷ 고성국 : 지금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신용한 전 교수를 공익제보자 2호로 지정했습니다.
▶ 이철규 : 아니, 더불어민주당이 공익제보자로 정식적인 정상적인 공직 제보자로 추대하고 또 인정해서 많은 국비를 쓴 윤지오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거기에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중진 의원이 부화뇌동해서 앞장서서 거기에 함께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부끄럽지 않습니까? 그런 거짓말쟁이를 갖다가 앞세워 가지고 상대 당을 갖다 정치적으로 공격했던 이런 DNA는 언제쯤 버려질 건지 정말 되묻고 싶습니다. 그분이 왜 공익 제보자가 됩니까. 그렇게 정치 공작에 가담한 공작 가담자일 뿐이다 저는 이렇게 단정하고 싶습니다.
▷ 고성국 : 민주당이 지금 지난주말에 장외집회를 한 데 이어서 이번 주말에도 시민단체들과 공동집회를 연다고 합니다.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장외집회가 몇 명이 모였는지에 대해서는 워낙 차이가 많은 주장들이 있어서 제가 일일이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말에도 시민단체들과 함께 집회를 한다 그러면서 그 시민단체 측에다가 탄핵이라는 단어는 공식적으로는 쓰지 말아달라 당부를 했다 그러는데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이런 행보, 행태를 의원님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 이철규 : 저는 더불어민주당의 목적은 오로지 정상적인 이런 국정 운영, 나라 국가 경영이 이루어진다면 이재명의 이런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기회가 없어질 것 아닙니까. 사법리스크를 덮고 그들이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지금 어떻게든 이 정부를 무너뜨리고 국민이 직접 뽑은 대통령을 임기 단축의 형태로 내려오게 하는 것밖에는 무슨 방법이 있겠습니까. 사실상 민중 혁명을 선동하는 거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그게. 대통령을 끌어내리자, 또 개헌을 해서 임기를 단축시키자 이게 동전의 앞뒷면과 무엇이 다릅니까. 이게 과연 진정 21세기 대한민국의 정치 현실로 이걸 갖다 인정을 해야 합니까?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임기가 끝날 때쯤 가면 역사적 평가를 받습니다. 또한 재임 중에 잘잘못이 있었다면 임기가 끝나고 난 다음에도 그 사법적 책임을 면치 못합니다. 지금까지 역사가 그래 왔지 않습니까? 어찌 소수의 이런 세력들과 결탁해서 나라를 갖다 혼란에 빠뜨리고 또 국민들을 선동해서 헌법에 의해서 선출된 대통령을 중간에 탄핵을 시키니 또한 임기를 단축시키니 하는 이런 발언을 어떻게 스스럼없이 할 수 있습니까? 그들도 최소한도 양심이 있는지 부끄러운지 탄핵이라는 말을 쓰지 말자. 이건 국민을 속이는 일입니다.
▷ 고성국 : 의원님, 마지막 질문이 되겠습니다. 지금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5일 1심 선고가 있습니다. 25일에는 위증교사 1심 선고가 있는데 우선 15일 있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해서 이 재판을 공개하자고 국민의힘에서 요청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쪽에서는 망신주기다 이러면서 반대 입장을 갖고 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 이철규 : 거기도 또 내로남불입니까? 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또 이명박 전 대통령 그분들은 다 대통령직에서 내려오신 분들이 임기를 마치고 야인으로 돌아오신 분들입니다. 그분들에 대한 재판을 할 때 공개를 그들이 주장해 가지고 공개가 됐지 않습니까?
▷ 고성국 : 네, 공개했었죠.
▶ 이철규 : 공개될 때 뭐라고 했습니까? 당시 피고인들이 인권을 이유로 비공개해달라고 했을 때 어떻게 공격했습니까. 저는 퇴임한 전직 대통령보다 이재명 우리 더불어민주당 거대 야당의 당대표가 훨씬 더 국민들의 관심사가 높고요. 또 영향력이 큰 사람입니다. 저는 당연히 국민들에게 알 권리 보장 차원에서 공개되어야 되고요. 또한 억울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본인들이 억울하게 정치적 기소가 됐다고 하니까 그 판결의 모습을, 판결문을 국민들이 다 공개적으로 볼 때 억울함도 해소될 것 아닙니까. 재판이 공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고성국 : 알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었습니다.
*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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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 “‘내일 대통령 대국민 기자회견’…메시지는?”
▷ 고성국 : 내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소통 자리를 가질 예정입니다.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대국민 기자회견 그리고 이른바 끝장 문답 이걸 진행한다고 대통령실에서 알렸습니다.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이목이 주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이철규 : 네, 안녕하세요. 이철규입니다. 반갑습니다.
▷ 고성국 : 네, 오랜만입니다.
▶ 이철규 : 네, 오랜만입니다.
▷ 고성국 :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기자회견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의원님?
▶ 이철규 : 아마 이번에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대통령께서 직접 국민들 앞에 그동안의 국정 성과도 말씀하시고 또 요즘 국민들께서 궁금해하시는 현안들이 여러 가지 있지 않습니까? 이런 현안들에 대해서 아마 거침없이 진솔하게 말씀하시리라 생각을 합니다.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을 봐오면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좌고우면하지 않고 해오셨지 않습니까? 아마 이번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통해서 우리 국민들께서 궁금해하시고 또 우려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소상한 설명이 있지 않겠느냐 이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고성국 : 지금 대통령실에서 나오는 얘기를 보면 우선 프롬프터는 불가능할 것 같고요. 어떤 질문을 어떻게 할지 모를 테니까 시간도 제한이 없고 주제도 제한이 없고 그리고 통상 대통령과의 기자회견 보면 기자가 질문하고 대통령이 답변하면 다음 주제로 넘어가는데 추가 질문이 허용이 안 되는데 이번 경우에는 추가 질문도 끝까지 받겠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 이철규 : 아마 진솔하게 있는 그대로를 국민들께 말씀드리겠다는 생각이 아니신가 생각이 되고요. 지금까지 많은 지도자들의 대통령들의 기자회견이 있었지만 대개가 이렇게 만들어지고 또 준비된 자료에 의한 그런 대담이나 또는 기자회견이었는데 이번에는 아마 그런 거 없이 진솔하게 국민과 소통하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 고성국 : 그런데 원래는 11월 말쯤에 좀 준비된 기자회견을 할 거라고 하는 예상 보도들이 많이 나왔는데 갑자기 당겨졌거든요. 그리고 그 과정을 대통령실이 발표한 직후에 추경호 원내대표가 이렇게 설명을 했어요. 급하게 대통령실에 면담을 했고 그리고 기왕 할 거라면 순방 전에 좀 빨리 하는 게 좋겠다라고 건의를 했고 그 건의를 대통령이 받아들였다 이렇게 그 배경 설명까지 했습니다.
▶ 이철규 : 아마 대통령실에서 배경 설명을 했다면 그게 맞을 거고요. 특히나 11월 말이 아니라 해외 순방을 앞두고 또는 다녀와서 하실 거냐의 문제만 있을 뿐이지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은 이미 대통령실에서 준비되고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 시기가 며칠 당겨졌고요. 당겨진 배경에는 추경호 원내대표의 그런 진솔한 현상 설명, 그러니까 현재 국민 여론이라든가 이런 걸 고려했을 때 하루라도 빨리 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이런 건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고성국 : 그런데 추경호 원내대표의 설명이 있은 직후에 한동훈 대표는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 이렇게 밝혔어요. 그 바람에 한동훈 대표가 또 패싱된 거냐 뭐 이런 얘기들도 나오고 있던데요.
▶ 이철규 :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고 말씀드릴 바가 없습니다. 그것은 아마 원내대표가 의원들의 이런 입장이라든가 뜻이라든가 이런 걸 수렴해 가지고 아마 물밑에서 건의를 하고 소통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을 뿐입니다.
▷ 고성국 : 알겠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실의 이런 전격적인 7일 기자회견 발표가 있기 직전에 한동훈 대표가 공개적으로 5가지 요구를 내놨습니다. 지난 4일 월요일 최고위원회의에서요. 거기 보면 대통령의 사과 그리고 대통령실 개편, 내각 개편 그리고 김건희 여사의 전면 활동 중단 그리고 특별감찰관 임명 이 5가지인데 어떻게 들으셨습니다?
▶ 이철규 : 우리 청취자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요. 바둑을 배울 때가 생각이 납니다. 바둑을 둘 때 아생연후살타라는 이야기를 수없이 들었거든요. 우선 진지를 구축하고 난 다음에 그다음에 상대를 공격하라는 뜻인데요. 지금 우리 당이 여러 가지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그런 것들은 물밑 대화를 통해서 충분히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것이고요. 오히려 공개적으로 그런 요구를 함으로써 대국민 담화 또 그런 조치들이 있지 않습니까? 쇄신이든 또 무슨 여러 가지 사회에 대한 이런 대통령실의 결단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퇴색되게 됩니다. 의미가 반감되게 됩니다. 스스로 하는 것과 등 떠밀려 하는 것이 같을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다른데 왜 그런 공개 요구를 하게 됐는지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평가하지 않겠습니다.
▷ 고성국 : 대통령실 개편과 내각 개편은 사실은 대통령 인사권과 관련된 것이라서 야당에서 요구할 때도 여당에서는 대통령 인사권에 대한 침해다 이렇게 반발을 하고는 하는 문제인데 이거를 여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얘기한 부분에 대해서는 여권 내에서도 좀 이런저런 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이철규 : 지금은 갈등하고 분열하는 모습을 보일 때가 아닙니다. 쇄신은 늘 어떠한 이런 정치의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서 하는 정치공학적 쇄신은 결과가 그렇게 좋지 못합니다. 늘 조직이 쇄신하고 또 국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때에 따라서는 쇄신하고 해야겠지만 그런 것들이 물밑에서 조율되고 또 그다음에 일을 잘하기 위한 쇄신이 돼야지 정치적 대결 또 그다음에 힘겨루기의 모습으로 이루어져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고성국 : 그런가 하면 한동훈 대표가 지난번에 대통령과 면담을 하면서 3가지 요구를 했다고 알려졌는데요. 그 요구 중에는 김건희 여사의 대외 활동 자제 또는 대외 활동 중단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엊그저께 월요일 요구에서는 대외 활동이 아니라 그냥 전면 중단이라고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이 문제 관련해서는 그러면 국익적 차원에서 수행할 수밖에 없는 정상 외교 순방이라든지 또는 국빈 방문 때의 호스트 역할 같은 것도 하지 말라는 거냐 이제 이런저런 논란들이 있었는데 어제 저희 방송에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이 나와서 이 부분 관련해서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김건희 여사 당장 다음 주에 대통령 순방이 있는데 그때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과 함께 순방하는지 안 하는지가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다 이런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이철규 : 우선 우리 여당의 핵심 당직을 맡고 계신 분이 이런 저기의 무절제한 발언을 하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대변인도 아니시고요. 우리 곧 있을 정상 외교에 대해서 이걸 정치 쟁점화해 가지고 정쟁으로 몰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여사의 동행 여부는 오로지 외교, 우리 이번 외교 방문의 격이라든가 여러 가지 또 현지에서 이루어지는 일정 등 외교 일정을 상세히 고려해서 결정할 문제지 이것이 마치 변화의 척도가 된다. 이것은 일을 제대로 풀고 잘해보자는 게 아니라 이거는 한 사람을 놓고 그냥 마구잡이로 공격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여사에 대한 여러 가지 국민적 의혹, 이런 식의 문제 제기 등이 일부는 국민들께서 당연히 요구하고 또 알고 싶어 하시는 부분도 있지만 대다수가 괴담 내지는 과장된 왜곡된 이런 유튜버라든가 또 정치인들의 마구잡이 발언으로 인해서 발생된 부분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런 것들을 다 사실로 전제하고 대통령의 배우자, 영부인으로서 당연히 수행해야 할 일까지도 막는다면 이것은 대통령의 외교 일정을 방해하는 것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그래서 그 문제는 대통령실이 잘 판단해서 결정할 문제지 이걸 당직자가 동행해라, 말아라 이렇게 요구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고성국 : 그러면 의원님 생각에는 김건희 여사의 활동과 관련해서 적어도 외교나 의전 또는 이런 부분은 계속 활동을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이신가요?
▶ 이철규 : 개인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예를 들어서 공적, 사적 영역이 있는데요. 공적으로 당연히 해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대통령의 배우자로서 당연히 국민들이 기대하는 활동의 영역이 있을 것이고요. 국제 관례로 볼 때 또 외교적으로 볼 때 당연히 참가해야 할 이러한 일들을 국내 정치적 문제 때문에 만약에 빠지고 또 제한된다면 나라의 격이 뭐가 되겠습니까. 그런 부분들을 좀 이렇게 심도 있게 고려해서 국민들께서 잘 판단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러이러한 부분은 당연히 활동을 해야 되고 이러이러한 부분은 좀 자제했으면 좋겠다라는 선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저는 국민들의 뜻을 따르는 게 맞지 몇몇 사람 정치인들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활동을 해라 또는 하지 말아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지난 정부의 김정숙, 문재인 대통령 부인께서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타지마할을 방문했습니다. 이 외에도 대기업 재벌 총수들을 청와대 관저로 불러서 사실상 정치 행위를 했지 않습니까? 이런 문제들로 비춰볼 때 지금 현재 김건희 여사의 이런 활동은 사실 밖으로 미주알고주알 누군가가 흘러내서 그렇지 통상 대한민국의 이런 소위 말하면 공인의 가족들이 해오던 것을 특별히 넘어섰다 보기가 어렵습니다. 좀 미숙한 부분이 있었죠. 예를 들어서 최재영 같은 거 사실 단호하게 끊어서 만나지 마셔야 되는데 그런 부분을 공과 사의 영역이 변환되는 과정에서 세밀하게 관리되지 못한 부분은 아쉽지만 대다수는 선거 과정에 남편을 돕기 위해서 하셨던 말씀들을 녹음해 가지고 지금 이렇게 문제를 삼는 것은 어느 누구도 피해가지 못할 것입니다.
▷ 고성국 : 의원님도 정치인이시고 여러 번 선거를 나오셨잖아요. 지금 의원님 말씀이 선거로까지 가서 제가 질문드리겠는데요. 지금 명태균 씨의 녹취록 공개 부분과 관련해서 대통령 후보 부인으로서 대통령은 단호하게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의 관계를 끊고 정리해버렸지만 후보 부인으로서는 어떤 형태로든 그 잡음이 나거나 또는 나쁜 소리 하고 다니지 못하게 하기 위한 관리를 했던 것 같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던데 후보 부인들이 어떻게 움직입니까? 선거 때.
▶ 이철규 : 아니, 선거가 되면 선거를 해본 사람들은 알잖아요. 선거에 후보 혼자서만 합니까? 온 가족이 도와주지 않고 선거를 할 수 있겠습니까? 또한 선거를 또 특히나 처음 하는. 우리가 지역의 선거를 몇 번씩 치러도 모든 찾아오는 또 선거 전문가라는 사람을 다 파악하지 못하는데 대통령 선거를 하고 처음 치르는 분에게 특히나 당대표 그다음에 당의 전문가라고 하는 당시 이준석 대표, 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함성득 교수 같은 전문가들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추천한다면 당연히 그분들의 도움을 받고 조언을 들어야 될 것 아닙니까. 그 조언을 듣고 하는 과정에서 보니까 아니다 싶으면 거리를 두고 끊는 겁니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 선거 때 그 사람하고 교류했다, 또 대화했다 해서 그렇게 마구잡이 공격을 한다면 선거를 누구하고 치릅니까. 그거는 선거를 치러보지 않은 사람들이 또는 선거가 무엇인지 제대로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 하실 수 있는 얘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선거 때는 별의별 사람들이 다 찾아와서 본인이 선거 전문가니 뭐니 하고 도움을 주겠다고 하는데 그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 불법이 아니고 선거에 표로 도움을 준다는데 그걸 마다할 수 있는 후보가 대한민국에 있겠습니까?
▷ 고성국 : 선거 과정 얘기가 나오니까 우리 이철규 의원이 조금 목소리 톤이 올라가시네요. 억울한 점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 이철규 : 알고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오히려. 그런 생각입니다.
▷ 고성국 : 얼마 전에 신용한 전 교수라는 사람이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의 핵심 참모진이 명태균 보고서를 공유했다, 전략회의했다 이런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서 의원님이 바로 이걸 허위사실로 신용한 전 교수를 고소했습니다. 이거 왜 그렇게 즉각적인 행동을 하신 겁니까?
▶ 이철규 : 아니, 제가 우리 사회에 보면 저는 그 신용한 같은 사람을 교수, 교수 하면 지금 성실하게 학생들 가르치고 있는 우리 교수님들 명예가 실추될까 봐 제가 교수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목사니 뭐니 하면서 가짜 목사인지 진짜 목사인지 모르겠는데 목회는 하지 않고 공작질하는 목사라는 자칭 사람들, 또 교수라는 사람이 강의를 얼마나 했는지 모르지만 정치 공작에 동참하는 이런 사람을 교수라고 존중하고 싶지는 않은데요. 그 사람은 이러한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문제를 지적하자는 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으로서 더불어민주당의 정치 공작에 동조하는 사람으로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전혀 사실이 아니고요. 그자가 하는 말은 우리 상황과 맞지도 않습니다. 저는 윤재옥 상황실장의 회의 멤버도 아닙니다. 또한 우리 당 캠프나 저는 선거 당시에 이런 지라시 같은 돌아다니는 자료를 참고한 사실도 없습니다. 우리는 오로지 여의도연구원과 갤럽, 또 칸타코리아, 한국리서치 등 이런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 의뢰해 가지고 받은 자료만 참고해야 된다. 또한 그러한 자료도 그런 자들과 공유한 사실이 없습니다. 극소수의 핵심 관계자만 열람하고 참고했을 뿐이지 그걸 회의석상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는 캠프가 어디에 있습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 이렇게 합니다. 그런 자의 세 치 혀에 이거에 부화뇌동해서 같이 온통 나라를 시끄럽게 만든 민주당의 행태는 오로지 15일과 25일로 예정된 이재명의 사법 리스크 이걸 덮기 위한 정치공세에 불과하다라고 명확하게 말씀드립니다.
▷ 고성국 : 알겠습니다.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여론조사가 워낙 민감한 자료이기 때문에 어느 캠프든지 간에 극소수만 공유하고 때로는 후보도 흔들릴까 봐 후보한테도 보고를 안 하는 여론조사도 있다고 저도 알고 있거든요.
▶ 이철규 : 네, 여론조사 결과는 선거 캠프의 핵심 관계자들이 전략을 수립하는 데 방향을 설정하거나 할 때 참고하는 것이지 이걸 회의에 참석한 실무자들이 왜 알아야 합니까. 더더군다나 신용한이라는 사람은 우리의 핵심 멤버도 아닙니다, 그냥. *** 왔다 갔다 한 사람에게 무슨 여론조사 결과를 갖고 공유하고 그러한 걸 또 파일로 줬다는 것입니까. 그자가 가지고 있는 파일을 역추적하게 되면 어디서 나왔는지 밝혀질 것이니까 수사 당국에서 철저히 조사해주기를 갖다 다시 한번 촉구하는 바입니다.
▷ 고성국 : 지금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신용한 전 교수를 공익제보자 2호로 지정했습니다.
▶ 이철규 : 아니, 더불어민주당이 공익제보자로 정식적인 정상적인 공직 제보자로 추대하고 또 인정해서 많은 국비를 쓴 윤지오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거기에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중진 의원이 부화뇌동해서 앞장서서 거기에 함께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부끄럽지 않습니까? 그런 거짓말쟁이를 갖다가 앞세워 가지고 상대 당을 갖다 정치적으로 공격했던 이런 DNA는 언제쯤 버려질 건지 정말 되묻고 싶습니다. 그분이 왜 공익 제보자가 됩니까. 그렇게 정치 공작에 가담한 공작 가담자일 뿐이다 저는 이렇게 단정하고 싶습니다.
▷ 고성국 : 민주당이 지금 지난주말에 장외집회를 한 데 이어서 이번 주말에도 시민단체들과 공동집회를 연다고 합니다.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장외집회가 몇 명이 모였는지에 대해서는 워낙 차이가 많은 주장들이 있어서 제가 일일이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말에도 시민단체들과 함께 집회를 한다 그러면서 그 시민단체 측에다가 탄핵이라는 단어는 공식적으로는 쓰지 말아달라 당부를 했다 그러는데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이런 행보, 행태를 의원님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 이철규 : 저는 더불어민주당의 목적은 오로지 정상적인 이런 국정 운영, 나라 국가 경영이 이루어진다면 이재명의 이런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기회가 없어질 것 아닙니까. 사법리스크를 덮고 그들이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지금 어떻게든 이 정부를 무너뜨리고 국민이 직접 뽑은 대통령을 임기 단축의 형태로 내려오게 하는 것밖에는 무슨 방법이 있겠습니까. 사실상 민중 혁명을 선동하는 거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그게. 대통령을 끌어내리자, 또 개헌을 해서 임기를 단축시키자 이게 동전의 앞뒷면과 무엇이 다릅니까. 이게 과연 진정 21세기 대한민국의 정치 현실로 이걸 갖다 인정을 해야 합니까?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임기가 끝날 때쯤 가면 역사적 평가를 받습니다. 또한 재임 중에 잘잘못이 있었다면 임기가 끝나고 난 다음에도 그 사법적 책임을 면치 못합니다. 지금까지 역사가 그래 왔지 않습니까? 어찌 소수의 이런 세력들과 결탁해서 나라를 갖다 혼란에 빠뜨리고 또 국민들을 선동해서 헌법에 의해서 선출된 대통령을 중간에 탄핵을 시키니 또한 임기를 단축시키니 하는 이런 발언을 어떻게 스스럼없이 할 수 있습니까? 그들도 최소한도 양심이 있는지 부끄러운지 탄핵이라는 말을 쓰지 말자. 이건 국민을 속이는 일입니다.
▷ 고성국 : 의원님, 마지막 질문이 되겠습니다. 지금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5일 1심 선고가 있습니다. 25일에는 위증교사 1심 선고가 있는데 우선 15일 있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해서 이 재판을 공개하자고 국민의힘에서 요청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쪽에서는 망신주기다 이러면서 반대 입장을 갖고 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 이철규 : 거기도 또 내로남불입니까? 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또 이명박 전 대통령 그분들은 다 대통령직에서 내려오신 분들이 임기를 마치고 야인으로 돌아오신 분들입니다. 그분들에 대한 재판을 할 때 공개를 그들이 주장해 가지고 공개가 됐지 않습니까?
▷ 고성국 : 네, 공개했었죠.
▶ 이철규 : 공개될 때 뭐라고 했습니까? 당시 피고인들이 인권을 이유로 비공개해달라고 했을 때 어떻게 공격했습니까. 저는 퇴임한 전직 대통령보다 이재명 우리 더불어민주당 거대 야당의 당대표가 훨씬 더 국민들의 관심사가 높고요. 또 영향력이 큰 사람입니다. 저는 당연히 국민들에게 알 권리 보장 차원에서 공개되어야 되고요. 또한 억울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본인들이 억울하게 정치적 기소가 됐다고 하니까 그 판결의 모습을, 판결문을 국민들이 다 공개적으로 볼 때 억울함도 해소될 것 아닙니까. 재판이 공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고성국 : 알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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