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북한군 관여 따라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배제 안 해”
입력 2024.11.07 (12:11)
수정 2024.11.0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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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적 무기 지원 가능성에 대해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북한군의 (전쟁) 관여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지원 방식을 바꿔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우리가 어려울 때 국제사회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우리도 불법 침략으로 어려움을 겪는 나라를 돕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그동안은 인도주의와 경제적 지원 위주로, 필요한 약품이나 물자, 자금 쪽으로 지원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두 가지 변수가 있다”며 “하나는 러시아로부터 우리 안보를 치명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민감한 군사기술의 이전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고, 나머지는 북한군이 최초로 전투 경험을 쌓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만 “앞으로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면서 “만약 무기를 지원하면 방어무기부터 (지원하는 걸)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주장한 우리 드론의 평양 침투설에 대해서는 “적반하장식 그 억지 주장에 대해서 우리가 일일이 이렇고 저렇고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우리한테 이미 10번이나 국경을 침범해서 드론 공격을 했고, 7천개가 넘는 오물 쓰레기 풍선(살포)에 GPS 교란을 하고 있다”며 “그런 마당에 적반하장식 억지 주장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오늘(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북한군의 (전쟁) 관여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지원 방식을 바꿔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우리가 어려울 때 국제사회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우리도 불법 침략으로 어려움을 겪는 나라를 돕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그동안은 인도주의와 경제적 지원 위주로, 필요한 약품이나 물자, 자금 쪽으로 지원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두 가지 변수가 있다”며 “하나는 러시아로부터 우리 안보를 치명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민감한 군사기술의 이전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고, 나머지는 북한군이 최초로 전투 경험을 쌓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만 “앞으로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면서 “만약 무기를 지원하면 방어무기부터 (지원하는 걸)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주장한 우리 드론의 평양 침투설에 대해서는 “적반하장식 그 억지 주장에 대해서 우리가 일일이 이렇고 저렇고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우리한테 이미 10번이나 국경을 침범해서 드론 공격을 했고, 7천개가 넘는 오물 쓰레기 풍선(살포)에 GPS 교란을 하고 있다”며 “그런 마당에 적반하장식 억지 주장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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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북한군 관여 따라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배제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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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07 12:11:40
- 수정2024-11-07 12:36:23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적 무기 지원 가능성에 대해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북한군의 (전쟁) 관여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지원 방식을 바꿔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우리가 어려울 때 국제사회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우리도 불법 침략으로 어려움을 겪는 나라를 돕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그동안은 인도주의와 경제적 지원 위주로, 필요한 약품이나 물자, 자금 쪽으로 지원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두 가지 변수가 있다”며 “하나는 러시아로부터 우리 안보를 치명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민감한 군사기술의 이전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고, 나머지는 북한군이 최초로 전투 경험을 쌓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만 “앞으로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면서 “만약 무기를 지원하면 방어무기부터 (지원하는 걸)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주장한 우리 드론의 평양 침투설에 대해서는 “적반하장식 그 억지 주장에 대해서 우리가 일일이 이렇고 저렇고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우리한테 이미 10번이나 국경을 침범해서 드론 공격을 했고, 7천개가 넘는 오물 쓰레기 풍선(살포)에 GPS 교란을 하고 있다”며 “그런 마당에 적반하장식 억지 주장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오늘(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북한군의 (전쟁) 관여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지원 방식을 바꿔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우리가 어려울 때 국제사회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우리도 불법 침략으로 어려움을 겪는 나라를 돕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그동안은 인도주의와 경제적 지원 위주로, 필요한 약품이나 물자, 자금 쪽으로 지원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두 가지 변수가 있다”며 “하나는 러시아로부터 우리 안보를 치명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민감한 군사기술의 이전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고, 나머지는 북한군이 최초로 전투 경험을 쌓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만 “앞으로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면서 “만약 무기를 지원하면 방어무기부터 (지원하는 걸)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주장한 우리 드론의 평양 침투설에 대해서는 “적반하장식 그 억지 주장에 대해서 우리가 일일이 이렇고 저렇고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우리한테 이미 10번이나 국경을 침범해서 드론 공격을 했고, 7천개가 넘는 오물 쓰레기 풍선(살포)에 GPS 교란을 하고 있다”며 “그런 마당에 적반하장식 억지 주장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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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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