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33주째 상승…‘상승폭 축소’는 이어져
입력 2024.11.07 (14:45)
수정 2024.11.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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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영향이 이어지며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3주째 둔화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7일) 발표한 ‘11월 첫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보다 0.07% 상승했습니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3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상승 폭은 지난달 마지막 주(0.08%)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보면 지난달 둘째 주 0.11%를 찍은 뒤 3주째 상승폭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원은 “일부 재건축 단지와 지역 내 선호단지 위주로 거래되는 등의 움직임이 있으나, 대출 규제로 인한 매수자 관망세로 매물이 적체되며 상승 폭이 지난주보다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은 0.05% 오르며 지난주의 상승폭을 유지했고, 지방은 0.02% 하락했지만 하락폭은 지난주(-0.03%)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전국으로는 0.01% 오르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전셋값도 대출 규제가 일부 지역에 영향을 미치며 서울(0.06%)과 전국(0.04%) 모두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10월 마지막 주에 비하면 전국은 0.01%p 줄고, 서울도 0.02%p 빠졌습니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역세권이나 학군지 같은 선호단지의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전세 대출 규제와 함께 일부 지역에선 신규 입주 물량이 공급된 영향으로 상승 폭이 줄어드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서울 강동구는 1만 2천여 가구 규모의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를 앞둔 여파로 전세가 상승률이 보합(0.00%)을 나타냈습니다.
경기(0.08%→0.06%)와 인천(0.16%→0.14%)의 상승폭이 줄어든 여파로 수도권 상승률도 지난주보다 0.02%p 감소한 0.07%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지난주 보합(0.00%)을 나타냈던 지방의 전셋값은 이번 주 0.01% 오르며 상승 전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부동산원 보도자료]
한국부동산원이 오늘(7일) 발표한 ‘11월 첫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보다 0.07% 상승했습니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3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상승 폭은 지난달 마지막 주(0.08%)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보면 지난달 둘째 주 0.11%를 찍은 뒤 3주째 상승폭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원은 “일부 재건축 단지와 지역 내 선호단지 위주로 거래되는 등의 움직임이 있으나, 대출 규제로 인한 매수자 관망세로 매물이 적체되며 상승 폭이 지난주보다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은 0.05% 오르며 지난주의 상승폭을 유지했고, 지방은 0.02% 하락했지만 하락폭은 지난주(-0.03%)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전국으로는 0.01% 오르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전셋값도 대출 규제가 일부 지역에 영향을 미치며 서울(0.06%)과 전국(0.04%) 모두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10월 마지막 주에 비하면 전국은 0.01%p 줄고, 서울도 0.02%p 빠졌습니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역세권이나 학군지 같은 선호단지의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전세 대출 규제와 함께 일부 지역에선 신규 입주 물량이 공급된 영향으로 상승 폭이 줄어드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서울 강동구는 1만 2천여 가구 규모의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를 앞둔 여파로 전세가 상승률이 보합(0.00%)을 나타냈습니다.
경기(0.08%→0.06%)와 인천(0.16%→0.14%)의 상승폭이 줄어든 여파로 수도권 상승률도 지난주보다 0.02%p 감소한 0.07%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지난주 보합(0.00%)을 나타냈던 지방의 전셋값은 이번 주 0.01% 오르며 상승 전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부동산원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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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값 33주째 상승…‘상승폭 축소’는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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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07 14:45:19
- 수정2024-11-07 14:47:09
대출 규제 영향이 이어지며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3주째 둔화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7일) 발표한 ‘11월 첫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보다 0.07% 상승했습니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3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상승 폭은 지난달 마지막 주(0.08%)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보면 지난달 둘째 주 0.11%를 찍은 뒤 3주째 상승폭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원은 “일부 재건축 단지와 지역 내 선호단지 위주로 거래되는 등의 움직임이 있으나, 대출 규제로 인한 매수자 관망세로 매물이 적체되며 상승 폭이 지난주보다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은 0.05% 오르며 지난주의 상승폭을 유지했고, 지방은 0.02% 하락했지만 하락폭은 지난주(-0.03%)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전국으로는 0.01% 오르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전셋값도 대출 규제가 일부 지역에 영향을 미치며 서울(0.06%)과 전국(0.04%) 모두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10월 마지막 주에 비하면 전국은 0.01%p 줄고, 서울도 0.02%p 빠졌습니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역세권이나 학군지 같은 선호단지의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전세 대출 규제와 함께 일부 지역에선 신규 입주 물량이 공급된 영향으로 상승 폭이 줄어드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서울 강동구는 1만 2천여 가구 규모의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를 앞둔 여파로 전세가 상승률이 보합(0.00%)을 나타냈습니다.
경기(0.08%→0.06%)와 인천(0.16%→0.14%)의 상승폭이 줄어든 여파로 수도권 상승률도 지난주보다 0.02%p 감소한 0.07%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지난주 보합(0.00%)을 나타냈던 지방의 전셋값은 이번 주 0.01% 오르며 상승 전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부동산원 보도자료]
한국부동산원이 오늘(7일) 발표한 ‘11월 첫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보다 0.07% 상승했습니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3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상승 폭은 지난달 마지막 주(0.08%)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보면 지난달 둘째 주 0.11%를 찍은 뒤 3주째 상승폭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원은 “일부 재건축 단지와 지역 내 선호단지 위주로 거래되는 등의 움직임이 있으나, 대출 규제로 인한 매수자 관망세로 매물이 적체되며 상승 폭이 지난주보다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은 0.05% 오르며 지난주의 상승폭을 유지했고, 지방은 0.02% 하락했지만 하락폭은 지난주(-0.03%)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전국으로는 0.01% 오르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전셋값도 대출 규제가 일부 지역에 영향을 미치며 서울(0.06%)과 전국(0.04%) 모두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10월 마지막 주에 비하면 전국은 0.01%p 줄고, 서울도 0.02%p 빠졌습니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역세권이나 학군지 같은 선호단지의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전세 대출 규제와 함께 일부 지역에선 신규 입주 물량이 공급된 영향으로 상승 폭이 줄어드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서울 강동구는 1만 2천여 가구 규모의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를 앞둔 여파로 전세가 상승률이 보합(0.00%)을 나타냈습니다.
경기(0.08%→0.06%)와 인천(0.16%→0.14%)의 상승폭이 줄어든 여파로 수도권 상승률도 지난주보다 0.02%p 감소한 0.07%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지난주 보합(0.00%)을 나타냈던 지방의 전셋값은 이번 주 0.01% 오르며 상승 전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부동산원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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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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