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올해 가장 더워”…‘1.5도 마지노선’ 첫 붕괴 전망
입력 2024.11.07 (16:16)
수정 2024.11.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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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지구 관측 역사상 가장 더웠고,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도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사상 처음으로 1.5도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AP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연구소(C3S)는 현지 시각 7일 이 같은 관측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5도는 국제사회가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설정한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 제한선입니다.
코페르니쿠스 연구소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지구의 평균 기온이 지나치게 높아 남은 기간 0도에 가까운 이상 기온이 이어지지 않는 이상 올해가 역사상 가장 더운 한 해가 될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산업화 이전 대비 평균기온 상승 폭은 1.55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소는 1.5도 목표는 장기간 평균이기 때문에 올해 수치만으로 기후협약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간주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온난화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AP 등 외신은 기후 위기론을 부정해 온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제29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AP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연구소(C3S)는 현지 시각 7일 이 같은 관측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5도는 국제사회가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설정한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 제한선입니다.
코페르니쿠스 연구소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지구의 평균 기온이 지나치게 높아 남은 기간 0도에 가까운 이상 기온이 이어지지 않는 이상 올해가 역사상 가장 더운 한 해가 될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산업화 이전 대비 평균기온 상승 폭은 1.55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소는 1.5도 목표는 장기간 평균이기 때문에 올해 수치만으로 기후협약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간주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온난화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AP 등 외신은 기후 위기론을 부정해 온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제29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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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 올해 가장 더워”…‘1.5도 마지노선’ 첫 붕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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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07 16:16:16
- 수정2024-11-07 16:16:53
올해가 지구 관측 역사상 가장 더웠고,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도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사상 처음으로 1.5도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AP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연구소(C3S)는 현지 시각 7일 이 같은 관측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5도는 국제사회가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설정한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 제한선입니다.
코페르니쿠스 연구소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지구의 평균 기온이 지나치게 높아 남은 기간 0도에 가까운 이상 기온이 이어지지 않는 이상 올해가 역사상 가장 더운 한 해가 될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산업화 이전 대비 평균기온 상승 폭은 1.55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소는 1.5도 목표는 장기간 평균이기 때문에 올해 수치만으로 기후협약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간주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온난화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AP 등 외신은 기후 위기론을 부정해 온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제29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AP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연구소(C3S)는 현지 시각 7일 이 같은 관측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5도는 국제사회가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설정한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 제한선입니다.
코페르니쿠스 연구소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지구의 평균 기온이 지나치게 높아 남은 기간 0도에 가까운 이상 기온이 이어지지 않는 이상 올해가 역사상 가장 더운 한 해가 될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산업화 이전 대비 평균기온 상승 폭은 1.55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소는 1.5도 목표는 장기간 평균이기 때문에 올해 수치만으로 기후협약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간주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온난화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AP 등 외신은 기후 위기론을 부정해 온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제29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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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준 기자 kj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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