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일행 팬 폭행’ 논란 가수 제시 불송치 결정
입력 2024.11.07 (18:41)
수정 2024.11.0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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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의 팬이 일행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제시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범인은닉 등 혐의로 입건된 제시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사진을 요구하는 제시의 미성년자 팬을 직접 폭행한 혐의를 받는 외국 국적 A 씨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출입국 관련 필요 조치를 하는 한편 인터폴에도 수배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또한 경찰은 제시의 일행 4명 중 폭행에 가담한 B 씨에 대해서도 폭행 혐의를 인정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다만 가수 제시와 일행 C 씨의 협박 등 혐의에 대해선 혐의 인정이 어렵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9월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팬이라며 제시에게 다가가 사진 촬영을 요청하던 미성년자가 제시 일행 중 외국인 남성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폭행 현장 인근 술집에서 사건 현장을 벗어난 제시를 발견했으나 폭행 가해자와 함께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건으로 고소·고발된 제시는 지난달 16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6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조사를 마치고 나온 제시는 “당일 가해자를 처음 봤다”면서 “피해자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피네이션 제공]
서울 강남경찰서는 범인은닉 등 혐의로 입건된 제시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사진을 요구하는 제시의 미성년자 팬을 직접 폭행한 혐의를 받는 외국 국적 A 씨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출입국 관련 필요 조치를 하는 한편 인터폴에도 수배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또한 경찰은 제시의 일행 4명 중 폭행에 가담한 B 씨에 대해서도 폭행 혐의를 인정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다만 가수 제시와 일행 C 씨의 협박 등 혐의에 대해선 혐의 인정이 어렵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9월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팬이라며 제시에게 다가가 사진 촬영을 요청하던 미성년자가 제시 일행 중 외국인 남성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폭행 현장 인근 술집에서 사건 현장을 벗어난 제시를 발견했으나 폭행 가해자와 함께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건으로 고소·고발된 제시는 지난달 16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6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조사를 마치고 나온 제시는 “당일 가해자를 처음 봤다”면서 “피해자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피네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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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일행 팬 폭행’ 논란 가수 제시 불송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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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07 18:41:22
- 수정2024-11-07 18:57:29
가수 제시의 팬이 일행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제시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범인은닉 등 혐의로 입건된 제시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사진을 요구하는 제시의 미성년자 팬을 직접 폭행한 혐의를 받는 외국 국적 A 씨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출입국 관련 필요 조치를 하는 한편 인터폴에도 수배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또한 경찰은 제시의 일행 4명 중 폭행에 가담한 B 씨에 대해서도 폭행 혐의를 인정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다만 가수 제시와 일행 C 씨의 협박 등 혐의에 대해선 혐의 인정이 어렵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9월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팬이라며 제시에게 다가가 사진 촬영을 요청하던 미성년자가 제시 일행 중 외국인 남성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폭행 현장 인근 술집에서 사건 현장을 벗어난 제시를 발견했으나 폭행 가해자와 함께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건으로 고소·고발된 제시는 지난달 16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6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조사를 마치고 나온 제시는 “당일 가해자를 처음 봤다”면서 “피해자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피네이션 제공]
서울 강남경찰서는 범인은닉 등 혐의로 입건된 제시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사진을 요구하는 제시의 미성년자 팬을 직접 폭행한 혐의를 받는 외국 국적 A 씨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출입국 관련 필요 조치를 하는 한편 인터폴에도 수배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또한 경찰은 제시의 일행 4명 중 폭행에 가담한 B 씨에 대해서도 폭행 혐의를 인정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다만 가수 제시와 일행 C 씨의 협박 등 혐의에 대해선 혐의 인정이 어렵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9월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팬이라며 제시에게 다가가 사진 촬영을 요청하던 미성년자가 제시 일행 중 외국인 남성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폭행 현장 인근 술집에서 사건 현장을 벗어난 제시를 발견했으나 폭행 가해자와 함께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건으로 고소·고발된 제시는 지난달 16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6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조사를 마치고 나온 제시는 “당일 가해자를 처음 봤다”면서 “피해자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피네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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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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