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트럼프 빗대 “이재명 사건 판사들도 신중히 판단할 것”

입력 2024.11.07 (19:33) 수정 2024.11.0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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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혐의 1심 재판을 앞두고 친명 중진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사례에 빗대 이 대표 1심 선고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놨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7일)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굉장히 많은 사법적인 문제가 있었다”며 “연방대법원의 기본적 입장은 딱 한마디로 요약한다고 하면 미국 국민들의 선택권을 그런 걸로 박탈할 수는 없다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주권주의가 최우선 아니겠냐”며 “그런 측면에서 (이 대표 사건 담당) 판사들도 신중하게 판단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1심 선고를 생중계하자는 주장에는 “이 사건은 1심 사건인 데다가 야당 대표”라며 “정치 보복적인 사건이자 경미한 그런 말꼬리 잡는 공직선거법 위반이라 생중계하는 것은 여당에서 법원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표도 어제 직접 SNS에 글을 올려 “위증교사 기소 내용은 김진성에게 ‘이재명을 주범으로 몰기 위한 고소 취소 협의가 있었다’는 허위 증언을 요구했다는 것”이라면서 “그런데 김진성은 변호사와 통화에서 ‘이재명을 주범으로 몰기 위한 고소 취소 협의는 없었다’고 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재명이 그런 증언을 부탁한 적도 없지만, 부탁했다 쳐도 부탁을 들어주지 않아 ‘실패한 교사’인데 어떻게 위증교사죄가 되나”며 “검찰이 재판 마지막까지 이 통화 파일을 숨겼는데, 검찰에 유리했으면 숨겼을까?”라고 반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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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호, 트럼프 빗대 “이재명 사건 판사들도 신중히 판단할 것”
    • 입력 2024-11-07 19:33:50
    • 수정2024-11-07 19: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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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혐의 1심 재판을 앞두고 친명 중진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사례에 빗대 이 대표 1심 선고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놨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7일)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굉장히 많은 사법적인 문제가 있었다”며 “연방대법원의 기본적 입장은 딱 한마디로 요약한다고 하면 미국 국민들의 선택권을 그런 걸로 박탈할 수는 없다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주권주의가 최우선 아니겠냐”며 “그런 측면에서 (이 대표 사건 담당) 판사들도 신중하게 판단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1심 선고를 생중계하자는 주장에는 “이 사건은 1심 사건인 데다가 야당 대표”라며 “정치 보복적인 사건이자 경미한 그런 말꼬리 잡는 공직선거법 위반이라 생중계하는 것은 여당에서 법원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표도 어제 직접 SNS에 글을 올려 “위증교사 기소 내용은 김진성에게 ‘이재명을 주범으로 몰기 위한 고소 취소 협의가 있었다’는 허위 증언을 요구했다는 것”이라면서 “그런데 김진성은 변호사와 통화에서 ‘이재명을 주범으로 몰기 위한 고소 취소 협의는 없었다’고 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재명이 그런 증언을 부탁한 적도 없지만, 부탁했다 쳐도 부탁을 들어주지 않아 ‘실패한 교사’인데 어떻게 위증교사죄가 되나”며 “검찰이 재판 마지막까지 이 통화 파일을 숨겼는데, 검찰에 유리했으면 숨겼을까?”라고 반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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