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기준금리 추가 인하…0.25%p 내린 4.50∼4.75%
입력 2024.11.08 (04:28)
수정 2024.11.08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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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9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또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현지시간 7일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75∼5.0%에서 4.50∼4.7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준은 지난 9월 FOMC 회의 결과 4년 반 만에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이날 추가로 기준금리를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3.25%)과 미국의 금리 격차는 1.50%포인트로 다시 줄었습니다.
한미 금리차는 지난 9월 18일 연준의 빅컷 이후 1.50%포인트였으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11일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낮추면서 다시 1.75%포인트로 벌어진 바 있습니다.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올해 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FOMC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한 리스크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며, FOMC는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양대 책무(dual mandate)의 양쪽 측면에 대한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연준은 현지시간 7일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75∼5.0%에서 4.50∼4.7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준은 지난 9월 FOMC 회의 결과 4년 반 만에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이날 추가로 기준금리를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3.25%)과 미국의 금리 격차는 1.50%포인트로 다시 줄었습니다.
한미 금리차는 지난 9월 18일 연준의 빅컷 이후 1.50%포인트였으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11일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낮추면서 다시 1.75%포인트로 벌어진 바 있습니다.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올해 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FOMC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한 리스크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며, FOMC는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양대 책무(dual mandate)의 양쪽 측면에 대한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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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연준, 기준금리 추가 인하…0.25%p 내린 4.50∼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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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08 04:28:21
- 수정2024-11-08 04:45:18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9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또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현지시간 7일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75∼5.0%에서 4.50∼4.7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준은 지난 9월 FOMC 회의 결과 4년 반 만에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이날 추가로 기준금리를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3.25%)과 미국의 금리 격차는 1.50%포인트로 다시 줄었습니다.
한미 금리차는 지난 9월 18일 연준의 빅컷 이후 1.50%포인트였으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11일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낮추면서 다시 1.75%포인트로 벌어진 바 있습니다.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올해 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FOMC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한 리스크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며, FOMC는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양대 책무(dual mandate)의 양쪽 측면에 대한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연준은 현지시간 7일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75∼5.0%에서 4.50∼4.7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준은 지난 9월 FOMC 회의 결과 4년 반 만에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이날 추가로 기준금리를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3.25%)과 미국의 금리 격차는 1.50%포인트로 다시 줄었습니다.
한미 금리차는 지난 9월 18일 연준의 빅컷 이후 1.50%포인트였으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11일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낮추면서 다시 1.75%포인트로 벌어진 바 있습니다.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올해 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FOMC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한 리스크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며, FOMC는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양대 책무(dual mandate)의 양쪽 측면에 대한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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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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