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광역상수도 시설 파손…서산·당진·태안·홍성 단수

입력 2024.11.08 (07:27) 수정 2024.11.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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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광역상수도 시설이 파손되면서 서산과 태안 전 지역과 당진, 홍성 일부 지역의 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어젯밤(7일) 10시 20분쯤 보령정수장의 물을 충남 서해안권으로 보내는 홍성가압장의 관로 밸브 2곳이 노후화로 파손되면서 누수가 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리를 위해 물 공급이 중단되면서, 현재 서산시와 태안군 전 지역, 당진시 고대, 정미, 석문면, 행정, 용현, 구룡동, 홍성군 갈산, 은하, 구항, 서부면 지역이 단수됐습니다.

충남도는 이들 4개 시·군에서 모두 33만여 명이 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시설 복구 작업이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차량을 동원해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생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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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보령광역상수도 시설 파손…서산·당진·태안·홍성 단수
    • 입력 2024-11-08 07:27:09
    • 수정2024-11-08 14:49:08
    사회
충남 보령광역상수도 시설이 파손되면서 서산과 태안 전 지역과 당진, 홍성 일부 지역의 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어젯밤(7일) 10시 20분쯤 보령정수장의 물을 충남 서해안권으로 보내는 홍성가압장의 관로 밸브 2곳이 노후화로 파손되면서 누수가 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리를 위해 물 공급이 중단되면서, 현재 서산시와 태안군 전 지역, 당진시 고대, 정미, 석문면, 행정, 용현, 구룡동, 홍성군 갈산, 은하, 구항, 서부면 지역이 단수됐습니다.

충남도는 이들 4개 시·군에서 모두 33만여 명이 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시설 복구 작업이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차량을 동원해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생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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