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심우준 이어 엄상백까지’ 4년 최대 78억 원에 계약

입력 2024.11.08 (11:21) 수정 2024.11.08 (11: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내야수 심우준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프로야구 한화가 투수 최대어 엄상백까지 품에 안으며 올해 FA시장의 ‘큰 손’다운 행보를 보였습니다.

한화는 오늘(8일) “엄상백과 4년 최대 78억 원(계약금 34억 원·연봉 총액 32억 5천만 원·옵션 11억 5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7일) 내야수 심우준을 4년 최대 50억 원(보장 42억 원·옵션 8억 원)에 영입한 한화는 이번 FA 시장에서 외부 FA 2명을 잡았습니다. 엄상백과 심우준 모두 전 소속팀이 KT입니다.

엄상백은 “좋은 평가로 내 가치를 인정해 준 한화 이글스에 감사하다. 열정적인 팬을 보유한 좋은 구단에 올 수 있어 기쁘다”며 “선발투수로 내년 시즌부터 많은 이닝을 책임지고 팀을 승리로 이끄는 모습으로 반드시 팬과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엄상백은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88을 올렸고,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56과 ⅔이닝을 소화했습니다.

한화 구단은 “엄상백이 뛰어난 구위와 제구, 체력 등을 바탕으로 향후 팀의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책임져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화 이글스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화, ‘심우준 이어 엄상백까지’ 4년 최대 78억 원에 계약
    • 입력 2024-11-08 11:21:10
    • 수정2024-11-08 11:22:45
    국내프로야구
내야수 심우준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프로야구 한화가 투수 최대어 엄상백까지 품에 안으며 올해 FA시장의 ‘큰 손’다운 행보를 보였습니다.

한화는 오늘(8일) “엄상백과 4년 최대 78억 원(계약금 34억 원·연봉 총액 32억 5천만 원·옵션 11억 5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7일) 내야수 심우준을 4년 최대 50억 원(보장 42억 원·옵션 8억 원)에 영입한 한화는 이번 FA 시장에서 외부 FA 2명을 잡았습니다. 엄상백과 심우준 모두 전 소속팀이 KT입니다.

엄상백은 “좋은 평가로 내 가치를 인정해 준 한화 이글스에 감사하다. 열정적인 팬을 보유한 좋은 구단에 올 수 있어 기쁘다”며 “선발투수로 내년 시즌부터 많은 이닝을 책임지고 팀을 승리로 이끄는 모습으로 반드시 팬과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엄상백은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88을 올렸고,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56과 ⅔이닝을 소화했습니다.

한화 구단은 “엄상백이 뛰어난 구위와 제구, 체력 등을 바탕으로 향후 팀의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책임져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화 이글스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