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트럼프 귀환’ 기다렸다는 듯 가자 공세 강화
입력 2024.11.08 (12:32)
수정 2024.11.0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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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트럼프 2기 집권’이 확정되자마자 이스라엘이 레바논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세 강화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현지 시각 6일 “레바논에서 전투를 계속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며, 여기에는 (지상) 작전의 확대와 심화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침공 지상 작전은 10월 초에 개시됐으며, 지금까지 지상 작전 범위는 국경선에서 약 3km 거리에 띠 모양으로 분포된 접경 마을들에 집중돼 있었습니다. 다만 폭격은 레바논 전역에 걸쳐 이뤄지고 있습니다.
할레비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베카밸리, 베이루트, 시리아 등 모든 지역의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계속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런 공세 강화와 함께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사이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외교적 노력도 병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할레비 참모총장이 이런 발표를 내놓은 6일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날입니다.
이어 다음날인 7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공격 지상 작전을 이 지역 북부의 베이트 라히야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마을 근처 자발리아 난민촌에는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전투원들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현지 시각 6일 “레바논에서 전투를 계속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며, 여기에는 (지상) 작전의 확대와 심화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침공 지상 작전은 10월 초에 개시됐으며, 지금까지 지상 작전 범위는 국경선에서 약 3km 거리에 띠 모양으로 분포된 접경 마을들에 집중돼 있었습니다. 다만 폭격은 레바논 전역에 걸쳐 이뤄지고 있습니다.
할레비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베카밸리, 베이루트, 시리아 등 모든 지역의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계속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런 공세 강화와 함께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사이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외교적 노력도 병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할레비 참모총장이 이런 발표를 내놓은 6일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날입니다.
이어 다음날인 7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공격 지상 작전을 이 지역 북부의 베이트 라히야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마을 근처 자발리아 난민촌에는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전투원들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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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08 12:40:01
미국에서 ‘트럼프 2기 집권’이 확정되자마자 이스라엘이 레바논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세 강화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현지 시각 6일 “레바논에서 전투를 계속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며, 여기에는 (지상) 작전의 확대와 심화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침공 지상 작전은 10월 초에 개시됐으며, 지금까지 지상 작전 범위는 국경선에서 약 3km 거리에 띠 모양으로 분포된 접경 마을들에 집중돼 있었습니다. 다만 폭격은 레바논 전역에 걸쳐 이뤄지고 있습니다.
할레비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베카밸리, 베이루트, 시리아 등 모든 지역의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계속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런 공세 강화와 함께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사이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외교적 노력도 병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할레비 참모총장이 이런 발표를 내놓은 6일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날입니다.
이어 다음날인 7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공격 지상 작전을 이 지역 북부의 베이트 라히야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마을 근처 자발리아 난민촌에는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전투원들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현지 시각 6일 “레바논에서 전투를 계속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며, 여기에는 (지상) 작전의 확대와 심화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침공 지상 작전은 10월 초에 개시됐으며, 지금까지 지상 작전 범위는 국경선에서 약 3km 거리에 띠 모양으로 분포된 접경 마을들에 집중돼 있었습니다. 다만 폭격은 레바논 전역에 걸쳐 이뤄지고 있습니다.
할레비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베카밸리, 베이루트, 시리아 등 모든 지역의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계속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런 공세 강화와 함께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사이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외교적 노력도 병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할레비 참모총장이 이런 발표를 내놓은 6일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날입니다.
이어 다음날인 7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공격 지상 작전을 이 지역 북부의 베이트 라히야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마을 근처 자발리아 난민촌에는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전투원들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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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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