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서 흉기 휘둘러 전 연인 살해한 30대 남성 체포

입력 2024.11.08 (15:42) 수정 2024.11.0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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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전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정오쯤 경북 구미시 임은동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전 연인인 30대 여성과 60대인 여성의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전 연인의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흉기에 찔린 여성은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고, 여성의 어머니도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여성은 지난 7월부터 4개월에 걸쳐, 남성이 자신을 스토킹한다고 3차례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여성에게 스마트 초인종, 문 열림 센서 등 스토킹 피해자 보호 장비를 제공하고, 집 주변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또, 남성은 법원으로부터 피해자 주거지 100미터 이내 접근금지 및 통신 금지 등 잠정조치 결정을 받았고, 스토킹 전문 기관이 운영하는 교정 상담 프로그램도 다섯 차례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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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08 15:42:47
    • 수정2024-11-08 18:39:05
    사회
구미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전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정오쯤 경북 구미시 임은동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전 연인인 30대 여성과 60대인 여성의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전 연인의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흉기에 찔린 여성은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고, 여성의 어머니도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여성은 지난 7월부터 4개월에 걸쳐, 남성이 자신을 스토킹한다고 3차례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여성에게 스마트 초인종, 문 열림 센서 등 스토킹 피해자 보호 장비를 제공하고, 집 주변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또, 남성은 법원으로부터 피해자 주거지 100미터 이내 접근금지 및 통신 금지 등 잠정조치 결정을 받았고, 스토킹 전문 기관이 운영하는 교정 상담 프로그램도 다섯 차례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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