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① 시중금리 줄줄이 올려

입력 2005.12.12 (22:1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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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들어 두번 째 콜금리가 인상되면서 초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잇따라 오르고 있습니다. 먼저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 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등 은행에서 빌린 돈의 이자부담을 수시로 좌지 우지 하는 건 양도성예금증서 즉 CD 금리.

그 CD 금리가 22개월만의 최고치까지 올랐습니다.

지난 주 콜금리 인상이 그러지 않아도 꿈틀대던 CD 금리의 상승세를 끌어 올렸기 때문입니다.

결국 CD금리에 영향 받는 주택담보대출금리 오늘부터 각 은행별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오름폭은 평균 0.05% 내외.

콜금리 인상폭 만큼 오르지 않은 건 그나마 다행입니다.

<인터뷰> 우리은행: "사전에 시장에서 CD 연동대출 수익률이 이미 반영됐기 때문에 콜금리 인상분만큼 대출 기준 금리 인상은 없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앞으로입니다.

CD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커 오늘부터 시작된 금리인상 압력은 다음 주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예금 금리도 함께 오르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주 국민 우리은행에 이어 신한 조흥 외환은행도 오늘 0.15~0.25% 포인트 씩 예금 금리를 올렸습니다.

본격적인 금리상승기, 자신의 예금과 대출 이자는 적정한 지 꼼꼼히 살펴야 할 때입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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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취재] ① 시중금리 줄줄이 올려
    • 입력 2005-12-12 21:17:1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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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들어 두번 째 콜금리가 인상되면서 초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잇따라 오르고 있습니다. 먼저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 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등 은행에서 빌린 돈의 이자부담을 수시로 좌지 우지 하는 건 양도성예금증서 즉 CD 금리. 그 CD 금리가 22개월만의 최고치까지 올랐습니다. 지난 주 콜금리 인상이 그러지 않아도 꿈틀대던 CD 금리의 상승세를 끌어 올렸기 때문입니다. 결국 CD금리에 영향 받는 주택담보대출금리 오늘부터 각 은행별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오름폭은 평균 0.05% 내외. 콜금리 인상폭 만큼 오르지 않은 건 그나마 다행입니다. <인터뷰> 우리은행: "사전에 시장에서 CD 연동대출 수익률이 이미 반영됐기 때문에 콜금리 인상분만큼 대출 기준 금리 인상은 없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앞으로입니다. CD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커 오늘부터 시작된 금리인상 압력은 다음 주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예금 금리도 함께 오르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주 국민 우리은행에 이어 신한 조흥 외환은행도 오늘 0.15~0.25% 포인트 씩 예금 금리를 올렸습니다. 본격적인 금리상승기, 자신의 예금과 대출 이자는 적정한 지 꼼꼼히 살펴야 할 때입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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