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거리 우리가 지켜요”…‘반려견 순찰대’ 출동
입력 2024.11.11 (07:36)
수정 2024.11.1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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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반려견 순찰대'가 전주에서도 첫선을 보였습니다.
반려견과 반려인이 날마다 함께 산책하며 동네 치안과 안전 시설 등을 살피고 있습니다.
김현주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자 그러면 출발하실까요?"]
복슬복슬 하얀 털에 똘망똘망한 검정 눈, 순찰복까지 차려입은 반려견들이 밤거리를 걷습니다.
["혹시 쓰레기 주우면 여기다 모아서 버릴게요!"]
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기도 하고 비상벨이나 가로등 같은 시설물 작동 여부도 확인합니다.
최근 전주에서 활동을 시작한 반려견 순찰대입니다.
순찰대원이 되기 위해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쳤고, 관련 교육도 받았습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가 동네 지리에 익숙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산책과 치안 활동을 결합한 겁니다.
[신원주/반려견 순찰대 : "강아지 변이 있으면 주우려고도 하고 있고, 시설물이 잘 돼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게 되고. 보통은 (매일) 한 30분에서 1시간 정도씩 도시더라고요."]
앞서 서울과 인천 등지에서 길에 쓰러진 주취자를 보호하거나 화재 현장을 신고하는 등 크고 작은 활약상을 선보였습니다.
인간과 동물의 건강한 공존이 목적인 만큼, 순찰에 따른 보상은 따로 없습니다.
[강동균/반려견 순찰대 : "비반려인이랑 반려인이랑 마찰이 있는 부분도 있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저희 아이가 그래도 예의범절을 저랑 같이 지키고 있으니까…."]
반려 인구 천5백만 명 시대, 지역사회와 상생 시도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이른바 '반려견 순찰대'가 전주에서도 첫선을 보였습니다.
반려견과 반려인이 날마다 함께 산책하며 동네 치안과 안전 시설 등을 살피고 있습니다.
김현주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자 그러면 출발하실까요?"]
복슬복슬 하얀 털에 똘망똘망한 검정 눈, 순찰복까지 차려입은 반려견들이 밤거리를 걷습니다.
["혹시 쓰레기 주우면 여기다 모아서 버릴게요!"]
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기도 하고 비상벨이나 가로등 같은 시설물 작동 여부도 확인합니다.
최근 전주에서 활동을 시작한 반려견 순찰대입니다.
순찰대원이 되기 위해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쳤고, 관련 교육도 받았습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가 동네 지리에 익숙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산책과 치안 활동을 결합한 겁니다.
[신원주/반려견 순찰대 : "강아지 변이 있으면 주우려고도 하고 있고, 시설물이 잘 돼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게 되고. 보통은 (매일) 한 30분에서 1시간 정도씩 도시더라고요."]
앞서 서울과 인천 등지에서 길에 쓰러진 주취자를 보호하거나 화재 현장을 신고하는 등 크고 작은 활약상을 선보였습니다.
인간과 동물의 건강한 공존이 목적인 만큼, 순찰에 따른 보상은 따로 없습니다.
[강동균/반려견 순찰대 : "비반려인이랑 반려인이랑 마찰이 있는 부분도 있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저희 아이가 그래도 예의범절을 저랑 같이 지키고 있으니까…."]
반려 인구 천5백만 명 시대, 지역사회와 상생 시도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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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거리 우리가 지켜요”…‘반려견 순찰대’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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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11 08:49:43
[앵커]
이른바 '반려견 순찰대'가 전주에서도 첫선을 보였습니다.
반려견과 반려인이 날마다 함께 산책하며 동네 치안과 안전 시설 등을 살피고 있습니다.
김현주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자 그러면 출발하실까요?"]
복슬복슬 하얀 털에 똘망똘망한 검정 눈, 순찰복까지 차려입은 반려견들이 밤거리를 걷습니다.
["혹시 쓰레기 주우면 여기다 모아서 버릴게요!"]
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기도 하고 비상벨이나 가로등 같은 시설물 작동 여부도 확인합니다.
최근 전주에서 활동을 시작한 반려견 순찰대입니다.
순찰대원이 되기 위해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쳤고, 관련 교육도 받았습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가 동네 지리에 익숙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산책과 치안 활동을 결합한 겁니다.
[신원주/반려견 순찰대 : "강아지 변이 있으면 주우려고도 하고 있고, 시설물이 잘 돼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게 되고. 보통은 (매일) 한 30분에서 1시간 정도씩 도시더라고요."]
앞서 서울과 인천 등지에서 길에 쓰러진 주취자를 보호하거나 화재 현장을 신고하는 등 크고 작은 활약상을 선보였습니다.
인간과 동물의 건강한 공존이 목적인 만큼, 순찰에 따른 보상은 따로 없습니다.
[강동균/반려견 순찰대 : "비반려인이랑 반려인이랑 마찰이 있는 부분도 있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저희 아이가 그래도 예의범절을 저랑 같이 지키고 있으니까…."]
반려 인구 천5백만 명 시대, 지역사회와 상생 시도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이른바 '반려견 순찰대'가 전주에서도 첫선을 보였습니다.
반려견과 반려인이 날마다 함께 산책하며 동네 치안과 안전 시설 등을 살피고 있습니다.
김현주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자 그러면 출발하실까요?"]
복슬복슬 하얀 털에 똘망똘망한 검정 눈, 순찰복까지 차려입은 반려견들이 밤거리를 걷습니다.
["혹시 쓰레기 주우면 여기다 모아서 버릴게요!"]
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기도 하고 비상벨이나 가로등 같은 시설물 작동 여부도 확인합니다.
최근 전주에서 활동을 시작한 반려견 순찰대입니다.
순찰대원이 되기 위해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쳤고, 관련 교육도 받았습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가 동네 지리에 익숙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산책과 치안 활동을 결합한 겁니다.
[신원주/반려견 순찰대 : "강아지 변이 있으면 주우려고도 하고 있고, 시설물이 잘 돼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하게 되고. 보통은 (매일) 한 30분에서 1시간 정도씩 도시더라고요."]
앞서 서울과 인천 등지에서 길에 쓰러진 주취자를 보호하거나 화재 현장을 신고하는 등 크고 작은 활약상을 선보였습니다.
인간과 동물의 건강한 공존이 목적인 만큼, 순찰에 따른 보상은 따로 없습니다.
[강동균/반려견 순찰대 : "비반려인이랑 반려인이랑 마찰이 있는 부분도 있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저희 아이가 그래도 예의범절을 저랑 같이 지키고 있으니까…."]
반려 인구 천5백만 명 시대, 지역사회와 상생 시도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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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thiswee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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