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주간정치] 임기 반환점 尹 ‘국정수행’ 부정평가 최고치

입력 2024.11.11 (19:13) 수정 2024.11.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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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기 반환점을 돈 윤석열 대통령 지난주 대국민 담화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하지만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국정 수행 부정평가가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는 특히 특검과 사법리스크를 두고 여야 공세가 한층 격화될 전망이죠.

한 주간의 주요 정치 이슈 광주학교 교장 맡고 계시는 송갑석 전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대통령 어제가 임기 반환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담화 이후에 비판의 목소리가 속출했어요.

특히 담화 전에도 전남대 교수들이 시국선언문까지 발표했는데요.

호남 민심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호남 민심이야 예전부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이었죠.

전 연령대 또 어떤 지역을 가릴 것 없이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압도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하는 게 지금 현재의 현실인 것 같습니다.

제가 누차 이 프로그램에 나와서도 크게 4가지 문제점 위기 그것을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첫 번째가 김건희 여사 리스크 두 번째가 채상병 특검 관련된 리스크 세 번째가 의료대란 네 번째가 극우 또 부실 인사들 임명에 대한 이 네 가지 문제가 있는데, 이 네 가지 문제들이 하나도 해결되지 못하고 계속 곪고 있고, 거기에 이제 소위 말하는 명태균 리스크와 겹쳐지면서 김건희 여사의 문제가 폭발을 하고 있는 이런 형국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와중에 뭐 그것이 승부수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담화를 했죠.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죠.

[앵커]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었다.

담화를 그렇게 평가를 하셨어요.

이번 주 목요일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세 번째로 국회 본회의에 오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말하는 이른바 독소조항을 빼겠다면서 수정안을 냈어요.

수정안을 내겠다고 했죠.

어떻게든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는 의지가 보이는데 궁금한 것이 무엇이 빠지고 무엇이 핵심입니까?

[답변]

어쨌든 이 문제에 대해서 여야 간에 좁혀야 되기 때문에 그다음에 어쨌든 또 특검에 대한 국민들의 여망이 크고 그래서 13개를 3개 정도로 딱 좁힌 겁니다.

하나는 주가 조작 문제 나머지 2개는 명태균 리스크와 파생된 건데, 거기에 관련해서 선거 조작 부정선거의 문제 국정농단의 문제 이렇게 세 가지로 그냥 아주 단순하게 압축을 했고요.

또 하나는 특검을 임명한 특검 추천 권한을 어떻게 할 거냐 이것도 채상병 특검과 마찬가지로 마찬가지로 제3자 특검 예를 들자면 대법원장이나 또 대한변협에서 추천하는 이런 걸로 바꾼다고 하거든요.

[앵커]

그렇다면 그 명품백 수수 의혹 등 관련된 거는 다 빠졌다는 얘기인데요.

그러면 여권에서도 특검에 반대할 명분이 없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답변]

맞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국민의힘에서 이탈표가 생길 것으로 보이십니까?

[답변]

이제 28일이죠.

14일날 본회의를 통과하고 대통령 책상 앞에 가면 당신의 부인을 너무나 끔찍하게 사랑하는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를 할 거고요.

그러면 다시 국회로 넘어와서 재표결이 되는데 그게 11월 28일 정도로 예상이 됩니다.

그랬을 때 그러면 이제 세 번째 재표결이 됩니다.

첫 번째 재표결 때는 국민의힘에서 한 표의 이탈표가 나왔습니다.

두 번째 재표결 때는 4표의 이탈표가 나왔죠.

그랬을 때 11월 28일에 될 것 같은 재표결이 예상되는데 그때는 어느 정도의 이탈표가 나올까 저는 국민의힘이 더 이상 이 문제를 이 문제에 거부권을 행사하거나 이러기가 쉽지 않다라고 생각하고….

저는 적어도 8명 이상의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8명 이상으로 예상하셨습니다.

알겠습니다.

특별감찰관 논의 지금 여권에서는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답변]

지금 이번 주에 국민의힘 의총을 통해서 그 문제를 논의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의 상황은 특별감찰관을 임명한다고 해서 이런 문제가 해결된다거나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다거나 그런 시기는 이미 지났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계속적으로 발표되는 여론조사를 보면 그전에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많이 빠짐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의 지지도는 일정하게 유지가 됐었거든요.

그런데 몇 주 전부터는 동조 현상이 일어나면서 민주당과의 차이가 커지고 있거든요.

그런 상황을 국민의힘이 계속 견딜 수 있을까요?

저는 쉽지 않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결국은 뭐 대통령에 대한 탈당을 요구한다거나 아니면 대통령이 먼저 탈당을 한다거나 갈등은 피할 수 없는 국면이고요.

지금 잠깐 조용한 것은 한동훈 대표가 저는 포기한 것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에 대해서 대통령이 대통령에게 어떤 건의나 제안을 했을 때 그것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이제 이미 없구나 라고 하는 판단을 하고 있지 않는가라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일단 국민의힘 의총 결과에 주목해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 날 이재명 대표 1심 재판이 있습니다.

이 대표 선고 결과 향후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십니까?

[답변]

여야를 막론하고 차기 대권과 관련해서 가장 유력한 주자이기 때문에 그런데 그것의 어떤 판결이 결국은 대통령 피선거권 문제하고 직결이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 문제는 뭐 민주당이 됐든 또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또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가의 문제를 막론하고 굉장히 주의 깊게 볼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다라고 봅니다.

아무리 그 지지가 높다고 할지라도 법적으로 출마할 수 없는 신분이 된다라고 한다면 또 다른 문제와 어려움이 있을 거니까 정말로 그것은 11월달 2건의 재판에 대해서는 좀 예의주시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다음 주 저희 주간 정치 시간에는 굉장히 할 말이 많겠습니다.

시간 관계상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송갑석 전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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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주간정치] 임기 반환점 尹 ‘국정수행’ 부정평가 최고치
    • 입력 2024-11-11 19:13:37
    • 수정2024-11-11 20:26:19
    뉴스7(광주)
[앵커]

임기 반환점을 돈 윤석열 대통령 지난주 대국민 담화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하지만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국정 수행 부정평가가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는 특히 특검과 사법리스크를 두고 여야 공세가 한층 격화될 전망이죠.

한 주간의 주요 정치 이슈 광주학교 교장 맡고 계시는 송갑석 전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대통령 어제가 임기 반환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담화 이후에 비판의 목소리가 속출했어요.

특히 담화 전에도 전남대 교수들이 시국선언문까지 발표했는데요.

호남 민심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호남 민심이야 예전부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이었죠.

전 연령대 또 어떤 지역을 가릴 것 없이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압도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하는 게 지금 현재의 현실인 것 같습니다.

제가 누차 이 프로그램에 나와서도 크게 4가지 문제점 위기 그것을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첫 번째가 김건희 여사 리스크 두 번째가 채상병 특검 관련된 리스크 세 번째가 의료대란 네 번째가 극우 또 부실 인사들 임명에 대한 이 네 가지 문제가 있는데, 이 네 가지 문제들이 하나도 해결되지 못하고 계속 곪고 있고, 거기에 이제 소위 말하는 명태균 리스크와 겹쳐지면서 김건희 여사의 문제가 폭발을 하고 있는 이런 형국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와중에 뭐 그것이 승부수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담화를 했죠.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죠.

[앵커]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었다.

담화를 그렇게 평가를 하셨어요.

이번 주 목요일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세 번째로 국회 본회의에 오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말하는 이른바 독소조항을 빼겠다면서 수정안을 냈어요.

수정안을 내겠다고 했죠.

어떻게든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는 의지가 보이는데 궁금한 것이 무엇이 빠지고 무엇이 핵심입니까?

[답변]

어쨌든 이 문제에 대해서 여야 간에 좁혀야 되기 때문에 그다음에 어쨌든 또 특검에 대한 국민들의 여망이 크고 그래서 13개를 3개 정도로 딱 좁힌 겁니다.

하나는 주가 조작 문제 나머지 2개는 명태균 리스크와 파생된 건데, 거기에 관련해서 선거 조작 부정선거의 문제 국정농단의 문제 이렇게 세 가지로 그냥 아주 단순하게 압축을 했고요.

또 하나는 특검을 임명한 특검 추천 권한을 어떻게 할 거냐 이것도 채상병 특검과 마찬가지로 마찬가지로 제3자 특검 예를 들자면 대법원장이나 또 대한변협에서 추천하는 이런 걸로 바꾼다고 하거든요.

[앵커]

그렇다면 그 명품백 수수 의혹 등 관련된 거는 다 빠졌다는 얘기인데요.

그러면 여권에서도 특검에 반대할 명분이 없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답변]

맞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국민의힘에서 이탈표가 생길 것으로 보이십니까?

[답변]

이제 28일이죠.

14일날 본회의를 통과하고 대통령 책상 앞에 가면 당신의 부인을 너무나 끔찍하게 사랑하는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를 할 거고요.

그러면 다시 국회로 넘어와서 재표결이 되는데 그게 11월 28일 정도로 예상이 됩니다.

그랬을 때 그러면 이제 세 번째 재표결이 됩니다.

첫 번째 재표결 때는 국민의힘에서 한 표의 이탈표가 나왔습니다.

두 번째 재표결 때는 4표의 이탈표가 나왔죠.

그랬을 때 11월 28일에 될 것 같은 재표결이 예상되는데 그때는 어느 정도의 이탈표가 나올까 저는 국민의힘이 더 이상 이 문제를 이 문제에 거부권을 행사하거나 이러기가 쉽지 않다라고 생각하고….

저는 적어도 8명 이상의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8명 이상으로 예상하셨습니다.

알겠습니다.

특별감찰관 논의 지금 여권에서는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답변]

지금 이번 주에 국민의힘 의총을 통해서 그 문제를 논의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의 상황은 특별감찰관을 임명한다고 해서 이런 문제가 해결된다거나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다거나 그런 시기는 이미 지났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계속적으로 발표되는 여론조사를 보면 그전에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많이 빠짐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의 지지도는 일정하게 유지가 됐었거든요.

그런데 몇 주 전부터는 동조 현상이 일어나면서 민주당과의 차이가 커지고 있거든요.

그런 상황을 국민의힘이 계속 견딜 수 있을까요?

저는 쉽지 않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결국은 뭐 대통령에 대한 탈당을 요구한다거나 아니면 대통령이 먼저 탈당을 한다거나 갈등은 피할 수 없는 국면이고요.

지금 잠깐 조용한 것은 한동훈 대표가 저는 포기한 것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에 대해서 대통령이 대통령에게 어떤 건의나 제안을 했을 때 그것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이제 이미 없구나 라고 하는 판단을 하고 있지 않는가라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일단 국민의힘 의총 결과에 주목해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 날 이재명 대표 1심 재판이 있습니다.

이 대표 선고 결과 향후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십니까?

[답변]

여야를 막론하고 차기 대권과 관련해서 가장 유력한 주자이기 때문에 그런데 그것의 어떤 판결이 결국은 대통령 피선거권 문제하고 직결이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 문제는 뭐 민주당이 됐든 또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또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가의 문제를 막론하고 굉장히 주의 깊게 볼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다라고 봅니다.

아무리 그 지지가 높다고 할지라도 법적으로 출마할 수 없는 신분이 된다라고 한다면 또 다른 문제와 어려움이 있을 거니까 정말로 그것은 11월달 2건의 재판에 대해서는 좀 예의주시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다음 주 저희 주간 정치 시간에는 굉장히 할 말이 많겠습니다.

시간 관계상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송갑석 전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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