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4.11.11 (23:30) 수정 2024.11.1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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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상황실입니다.

오늘은 불난 집에 다시 들어갔다 숨진 집주인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불이 난 곳은 창원 마산합포구의 단독주택입니다.

새벽 두 시쯤 난 불로 오십여 분 만에 집이 모두 탔는데, 주방 쪽에서 팔십 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구십 대 남편은 부인과 함께 대피했는데, 부인이 귀중품을 챙기러 다시 집에 들어갔다 변을 당한 것 같다고 진술했습니다.

화재는 밤새 불을 때던 아궁이에서 시작된 거로 보입니다.

낮 열두 시쯤, 전북 완주에 있는 경각산 정상 부근 비탈길에서, 사십 대 등산객이 오십 미터가량 굴러떨어졌습니다.

완주산악구조대는 헬기를 동원해 약 세 시간 만에 이 등산객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구조된 등산객은 길을 잃고 헤매다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낮 열두 시 사십 분쯤 전북 군산의 한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인 차 넉 대를 일 톤 화물차가 달려와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와 탑승객 등 다섯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사고 경위는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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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11 23:30:23
    • 수정2024-11-11 23: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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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상황실입니다.

오늘은 불난 집에 다시 들어갔다 숨진 집주인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불이 난 곳은 창원 마산합포구의 단독주택입니다.

새벽 두 시쯤 난 불로 오십여 분 만에 집이 모두 탔는데, 주방 쪽에서 팔십 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구십 대 남편은 부인과 함께 대피했는데, 부인이 귀중품을 챙기러 다시 집에 들어갔다 변을 당한 것 같다고 진술했습니다.

화재는 밤새 불을 때던 아궁이에서 시작된 거로 보입니다.

낮 열두 시쯤, 전북 완주에 있는 경각산 정상 부근 비탈길에서, 사십 대 등산객이 오십 미터가량 굴러떨어졌습니다.

완주산악구조대는 헬기를 동원해 약 세 시간 만에 이 등산객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구조된 등산객은 길을 잃고 헤매다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낮 열두 시 사십 분쯤 전북 군산의 한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인 차 넉 대를 일 톤 화물차가 달려와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와 탑승객 등 다섯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사고 경위는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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