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심야 도로 장악한 자전거 여행 유행에…당국 “금지령”

입력 2024.11.12 (06:50) 수정 2024.11.1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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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한밤중 중국 도로를 점령한 수십만 명의 자전거 행렬입니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와 카이펑시를 잇는 대로 한편에 자동차들 대신 엄청난 규모의 자전거 행렬이 끝도 없이 이어집니다.

최근 허난성 대학생 사이에서 카이펑시로 가는 야간 자전거 여행이 유행하면서 벌어진 풍경입니다.

지난 6월 정저우 대학생 4명이 육즙 만두를 먹으러 한밤중 자전거를 타고 무작정 50여 km 떨어진 카이펑시로 가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것이 발단이었다고 합니다.

해당 영상은 자유로운 청춘 그 자체라며 급속도로 인기를 얻었고 이를 따라 하는 청년들 역시 급증했는데요.

특히 지난 8일 밤에 몰려나온 자전거 여행객만 2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교통체증과 단체행동을 우려한 현지 당국은 도로를 폐쇄하고, 공유 자전거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도 했으며 일부 대학들은 재학생에 외출 금지령을 내리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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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SNS] 심야 도로 장악한 자전거 여행 유행에…당국 “금지령”
    • 입력 2024-11-12 06:50:30
    • 수정2024-11-12 06: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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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한밤중 중국 도로를 점령한 수십만 명의 자전거 행렬입니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와 카이펑시를 잇는 대로 한편에 자동차들 대신 엄청난 규모의 자전거 행렬이 끝도 없이 이어집니다.

최근 허난성 대학생 사이에서 카이펑시로 가는 야간 자전거 여행이 유행하면서 벌어진 풍경입니다.

지난 6월 정저우 대학생 4명이 육즙 만두를 먹으러 한밤중 자전거를 타고 무작정 50여 km 떨어진 카이펑시로 가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것이 발단이었다고 합니다.

해당 영상은 자유로운 청춘 그 자체라며 급속도로 인기를 얻었고 이를 따라 하는 청년들 역시 급증했는데요.

특히 지난 8일 밤에 몰려나온 자전거 여행객만 2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교통체증과 단체행동을 우려한 현지 당국은 도로를 폐쇄하고, 공유 자전거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도 했으며 일부 대학들은 재학생에 외출 금지령을 내리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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