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설국 열차 타고 동화 속 눈의 나라로

입력 2024.11.12 (09:47) 수정 2024.11.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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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온이 내려가면서 눈과 얼음의 땅으로 이름난 중국 최북단 헤이룽장성 모허 지역이 겨울 여행의 첫 문을 열었습니다.

[리포트]

눈 덮인 숲속을 달리는 설국열차.

중국 최북단 '모허'를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교통수단입니다.

하얼빈에서 출발해 다싱안링 설산을 따라 모허로 가는 열차인데요.

열차를 타고 북쪽으로 향하는 길에 펼쳐진 풍광은 관광객들의 감탄사를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빙쟈/관광객 : "열차를 타고 오는 동안에 눈발이 흩날렸어요. 설경이 정말 아름다웠고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허의 기온은 벌써 영하 15도까지 내려갔지만 관광객들은 추위에도 아랑곳없습니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도 하며 대자연의 품속에서 마음껏 즐깁니다.

다싱안링 깊은 숲속에는 중국 유일의 순록 부족인 어원커족이 살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순록이 끄는 눈썰매를 타고 어원커족의 색다른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모허를 찾은 관광객들은 동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다며 모허의 매력에 푹 빠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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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설국 열차 타고 동화 속 눈의 나라로
    • 입력 2024-11-12 09:47:04
    • 수정2024-11-12 10: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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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온이 내려가면서 눈과 얼음의 땅으로 이름난 중국 최북단 헤이룽장성 모허 지역이 겨울 여행의 첫 문을 열었습니다.

[리포트]

눈 덮인 숲속을 달리는 설국열차.

중국 최북단 '모허'를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교통수단입니다.

하얼빈에서 출발해 다싱안링 설산을 따라 모허로 가는 열차인데요.

열차를 타고 북쪽으로 향하는 길에 펼쳐진 풍광은 관광객들의 감탄사를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빙쟈/관광객 : "열차를 타고 오는 동안에 눈발이 흩날렸어요. 설경이 정말 아름다웠고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허의 기온은 벌써 영하 15도까지 내려갔지만 관광객들은 추위에도 아랑곳없습니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도 하며 대자연의 품속에서 마음껏 즐깁니다.

다싱안링 깊은 숲속에는 중국 유일의 순록 부족인 어원커족이 살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순록이 끄는 눈썰매를 타고 어원커족의 색다른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모허를 찾은 관광객들은 동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다며 모허의 매력에 푹 빠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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