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람 살지 않는 반지하 매입임대주택을 무인 창고로 개조

입력 2024.11.12 (10:48) 수정 2024.11.12 (10: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오늘(12일) 비어 있는 반지하 매입임대주택을 무인보관시설로 바꾸는 'LH스토리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LH스토리지'는 퇴거 뒤 주택 기능을 잃은 반지하 매입임대주택에 사물인터넷 기술 기반의 무인보관시설을 설치해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에게 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서울 7개 자치구 반지하 공실 17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첫 번째 시범사업지는 성동구에 있는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공실 4곳 138㎡ 공간입니다.

LH는 이곳을 민간사업자에게 제공해 개보수 비용 등을 공동 부담하고, 사업 수익의 일부를 수익분배금으로 회수해 임대주택 관리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H는 2020년부터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세대들을 지상층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거상향 사업'을 진행하면서 다수의 반지하 주택이 공실로 남게 되자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 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LH, 사람 살지 않는 반지하 매입임대주택을 무인 창고로 개조
    • 입력 2024-11-12 10:48:50
    • 수정2024-11-12 10:49:46
    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오늘(12일) 비어 있는 반지하 매입임대주택을 무인보관시설로 바꾸는 'LH스토리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LH스토리지'는 퇴거 뒤 주택 기능을 잃은 반지하 매입임대주택에 사물인터넷 기술 기반의 무인보관시설을 설치해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에게 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서울 7개 자치구 반지하 공실 17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첫 번째 시범사업지는 성동구에 있는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공실 4곳 138㎡ 공간입니다.

LH는 이곳을 민간사업자에게 제공해 개보수 비용 등을 공동 부담하고, 사업 수익의 일부를 수익분배금으로 회수해 임대주택 관리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H는 2020년부터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세대들을 지상층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거상향 사업'을 진행하면서 다수의 반지하 주택이 공실로 남게 되자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 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