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마다 수능 수험생 지원…성남은 법인택시·인천은 비상 열차 투입

입력 2024.11.12 (12:53) 수정 2024.11.1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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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인 모레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지자체마다 수험생 이동과 운영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습니다.

경기 성남시는 관내 시험장 26곳에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위해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108개 노선의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남콜과 카카오 법인택시 등 500대를 지원받아 수능 당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수험생들은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 택시 무료 이용 봉사'라는 홍보 전단을 유리에 붙인 택시를 탑승하면 배정된 시험장까지 무료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인천교통공사도 이날 인천도시철도 1·2호선에 비상대기 열차 3편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인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수험생과 동반 보호자를 대상으로 이동차량을 무료 지원합니다.

이밖에 인천과 경기 지자체는 원활한 수능 시험을 위한 운영 지원 대책에 나섭니다.

경기 용인시는 시험장 인근에서 진행하는 공사는 멈추도록 하고 부득이 공사를 진행해야 하는 현장에서는 출근 시간대 차량 이동을 자제하고 듣기 평가 시간대 소음 유발을 자제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시는 또,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부터 1시 40분까지 용인 경전철을 서행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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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12 12:53:18
    • 수정2024-11-12 12:58:56
    사회
14일인 모레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지자체마다 수험생 이동과 운영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습니다.

경기 성남시는 관내 시험장 26곳에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위해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108개 노선의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남콜과 카카오 법인택시 등 500대를 지원받아 수능 당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수험생들은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 택시 무료 이용 봉사'라는 홍보 전단을 유리에 붙인 택시를 탑승하면 배정된 시험장까지 무료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인천교통공사도 이날 인천도시철도 1·2호선에 비상대기 열차 3편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인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수험생과 동반 보호자를 대상으로 이동차량을 무료 지원합니다.

이밖에 인천과 경기 지자체는 원활한 수능 시험을 위한 운영 지원 대책에 나섭니다.

경기 용인시는 시험장 인근에서 진행하는 공사는 멈추도록 하고 부득이 공사를 진행해야 하는 현장에서는 출근 시간대 차량 이동을 자제하고 듣기 평가 시간대 소음 유발을 자제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시는 또,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부터 1시 40분까지 용인 경전철을 서행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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