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레고랜드 사업 관련 강원도청 압수수색…

입력 2024.11.12 (13:43) 수정 2024.11.12 (13: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검찰이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시절 레고랜드 개발 사업과 관련해 강원도청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춘천지방검찰청은 오늘(12일) 강원도청 투자유치과와 문화유산과, 감사위원회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춘천지검은 검사와 수사관 등 수사진 10여 명을 투입해 최 전 강원지사 때 추진된 강원도 춘천시 중도 레고랜드 개발사업 관련 문서를 집중적으로 취합했습니다.

특히, 전산에 남아있지 않은 과거 자료를 찾기 위해 강원도청 기록관리실까지 압수수색이 이뤄졌습니다.

검찰은 지난주엔 강원중도개발공사(GJC)에서 임의 제출 방식으로 레고랜드 개발 사업 관련 서류들을 받아갔습니다.

해당 문서들은 2012년 중도공사 설립 이후부터 생산된 자료 전반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박기영 강원도의원은 2022년 11월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를 업무상 배임과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최 전 지사는 2018년 중도개발공사가 영국 멀린사에 800억 원을 지원하도록 지시하는 등의 방식으로 강원도와 중도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월 최 전 지사를 불러 조사한 데 이어 4월에는 검찰 요청에 따라 사건을 이첩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레고랜드 사업 관련 강원도청 압수수색…
    • 입력 2024-11-12 13:43:08
    • 수정2024-11-12 13:45:22
    사회
검찰이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시절 레고랜드 개발 사업과 관련해 강원도청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춘천지방검찰청은 오늘(12일) 강원도청 투자유치과와 문화유산과, 감사위원회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춘천지검은 검사와 수사관 등 수사진 10여 명을 투입해 최 전 강원지사 때 추진된 강원도 춘천시 중도 레고랜드 개발사업 관련 문서를 집중적으로 취합했습니다.

특히, 전산에 남아있지 않은 과거 자료를 찾기 위해 강원도청 기록관리실까지 압수수색이 이뤄졌습니다.

검찰은 지난주엔 강원중도개발공사(GJC)에서 임의 제출 방식으로 레고랜드 개발 사업 관련 서류들을 받아갔습니다.

해당 문서들은 2012년 중도공사 설립 이후부터 생산된 자료 전반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박기영 강원도의원은 2022년 11월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를 업무상 배임과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최 전 지사는 2018년 중도개발공사가 영국 멀린사에 800억 원을 지원하도록 지시하는 등의 방식으로 강원도와 중도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월 최 전 지사를 불러 조사한 데 이어 4월에는 검찰 요청에 따라 사건을 이첩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