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추심 시달리다 숨진 여성…경찰 “사채업자 수사 착수”

입력 2024.11.12 (14:48) 수정 2024.11.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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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업자들의 불법 추심에 시달리던 30대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 9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30대 여성 A 씨의 가족과 동료의 진술과 유서 등을 토대로 사채업자들의 불법 행위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사채업자들로부터 돈을 빌렸다가 법정 제한이율을 넘는 금리에 시달려 제때 돈을 갚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또, 사채업자들은 A 씨가 돈을 갚지 못하자 주변인에게 욕설이 담긴 문자를 보내는 등 A 씨를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대부업법 상 사채업자들의 고금리 불법 사채와 추심 혐의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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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추심 시달리다 숨진 여성…경찰 “사채업자 수사 착수”
    • 입력 2024-11-12 14:48:51
    • 수정2024-11-12 14:53:00
    사회
사채업자들의 불법 추심에 시달리던 30대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 9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30대 여성 A 씨의 가족과 동료의 진술과 유서 등을 토대로 사채업자들의 불법 행위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사채업자들로부터 돈을 빌렸다가 법정 제한이율을 넘는 금리에 시달려 제때 돈을 갚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또, 사채업자들은 A 씨가 돈을 갚지 못하자 주변인에게 욕설이 담긴 문자를 보내는 등 A 씨를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대부업법 상 사채업자들의 고금리 불법 사채와 추심 혐의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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