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野 단체장들 비판…“이재명 무죄 촉구는 ‘충성 경쟁’”

입력 2024.11.12 (15:22) 수정 2024.11.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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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과 기초·광역의원들이 이재명 대표의 무죄 판결을 촉구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를 향한 충성 경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1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민주당 내에서 부끄러움을 느끼는 정치인은 없단 말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오 시장은 “대선 주자로 국민 앞에 섰던 사람이 다수의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면 속죄하는 마음으로 겸허히 법정에 서는 것이 마땅할 텐데, 이 대표는 오히려 당과 국회를 방탄의 수단으로 전락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재판에 대한 지독한 오해와 무지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재판은 판사가 사실관계를 확정해 법리를 적용하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오 시장은 “정당이, 정치인이 충성 경쟁을 할 대상은 오직 국민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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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野 단체장들 비판…“이재명 무죄 촉구는 ‘충성 경쟁’”
    • 입력 2024-11-12 15:22:51
    • 수정2024-11-12 15:25:33
    사회
오세훈 서울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과 기초·광역의원들이 이재명 대표의 무죄 판결을 촉구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를 향한 충성 경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1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민주당 내에서 부끄러움을 느끼는 정치인은 없단 말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오 시장은 “대선 주자로 국민 앞에 섰던 사람이 다수의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면 속죄하는 마음으로 겸허히 법정에 서는 것이 마땅할 텐데, 이 대표는 오히려 당과 국회를 방탄의 수단으로 전락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재판에 대한 지독한 오해와 무지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재판은 판사가 사실관계를 확정해 법리를 적용하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오 시장은 “정당이, 정치인이 충성 경쟁을 할 대상은 오직 국민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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