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블랙먼데이’ 이후 다시 2,500선 아래로…삼성전자 4년 4개월만에 최저가

입력 2024.11.12 (17:11) 수정 2024.11.12 (17: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코스피가 2% 가까이 내리면서 지난 8월 ‘블랙먼데이’ 이후 3개월 만에 2,500선을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오늘(12일) 코스피는 어제(11일)보다 49.09포인트, 1.94% 내린 2,482.57에 장을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306억 원, 1천95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천332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500선을 내준 것은 지난 8월 5일(2,441.55) 이후 3개월여 만으로 당시 미국경기 침체 공포에 코스피는 하루 만에 8.77% 급락했습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어제보다 2천 원(-3.64%) 내린 5만 3천 원으로 장을 마감해 4년 4개월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6천800원(-3.53%) 내린 18만 5,8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에서 거래된 944개 종목 중 84%에 해당하는 791개 종목이 내렸고, 194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8.32포인트, 2.51% 내린 710.52에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거래된 코스닥 종목 1천692개 중 87%에 해당하는 1천464개가 내렸고, 425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주간거래 마감) 기준 어제보다 8원 80전 오른 1,403원 50전을 나타내며, 2년 만에 종가 기준 1,400원을 넘어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스피 ‘블랙먼데이’ 이후 다시 2,500선 아래로…삼성전자 4년 4개월만에 최저가
    • 입력 2024-11-12 17:11:06
    • 수정2024-11-12 17:11:36
    경제
코스피가 2% 가까이 내리면서 지난 8월 ‘블랙먼데이’ 이후 3개월 만에 2,500선을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오늘(12일) 코스피는 어제(11일)보다 49.09포인트, 1.94% 내린 2,482.57에 장을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306억 원, 1천95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천332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500선을 내준 것은 지난 8월 5일(2,441.55) 이후 3개월여 만으로 당시 미국경기 침체 공포에 코스피는 하루 만에 8.77% 급락했습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어제보다 2천 원(-3.64%) 내린 5만 3천 원으로 장을 마감해 4년 4개월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6천800원(-3.53%) 내린 18만 5,8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에서 거래된 944개 종목 중 84%에 해당하는 791개 종목이 내렸고, 194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8.32포인트, 2.51% 내린 710.52에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거래된 코스닥 종목 1천692개 중 87%에 해당하는 1천464개가 내렸고, 425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주간거래 마감) 기준 어제보다 8원 80전 오른 1,403원 50전을 나타내며, 2년 만에 종가 기준 1,400원을 넘어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