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에어쇼 개최지서 시민들에 차량 돌진…35명 사망·43명 부상
입력 2024.11.12 (20:25)
수정 2024.11.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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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중국 국제에어쇼가 열리는 남부 광둥성 주하이에서 고의로 의심되는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해 7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중국 당국이 밝혔습니다.
중국 주하이시 공안국은 "11일 오후 7시 40분쯤 주하이시 체육센터 안에서 중대 악성 사건이 발생했다"며 35명이 숨지고 43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경찰은 사건 당시 운전자 62살 판 모 씨가 몰던 소형 오프로드 차량이 체육센터로 돌진해 센터 내 도로에서 운동 중이던 시민들을 쳤고, 이후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운전자 판씨가 흉기를 휘두르다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찾지 못해 조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 조사와 영상 등을 토대로 운전자 판씨가 이혼 후 재산 분할 결과에 불만을 갖고 이 같은 사건을 일으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성도일보 캡처]
중국 주하이시 공안국은 "11일 오후 7시 40분쯤 주하이시 체육센터 안에서 중대 악성 사건이 발생했다"며 35명이 숨지고 43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경찰은 사건 당시 운전자 62살 판 모 씨가 몰던 소형 오프로드 차량이 체육센터로 돌진해 센터 내 도로에서 운동 중이던 시민들을 쳤고, 이후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운전자 판씨가 흉기를 휘두르다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찾지 못해 조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 조사와 영상 등을 토대로 운전자 판씨가 이혼 후 재산 분할 결과에 불만을 갖고 이 같은 사건을 일으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성도일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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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12 20:25:59
- 수정2024-11-12 20:30:23
제15회 중국 국제에어쇼가 열리는 남부 광둥성 주하이에서 고의로 의심되는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해 7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중국 당국이 밝혔습니다.
중국 주하이시 공안국은 "11일 오후 7시 40분쯤 주하이시 체육센터 안에서 중대 악성 사건이 발생했다"며 35명이 숨지고 43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경찰은 사건 당시 운전자 62살 판 모 씨가 몰던 소형 오프로드 차량이 체육센터로 돌진해 센터 내 도로에서 운동 중이던 시민들을 쳤고, 이후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운전자 판씨가 흉기를 휘두르다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찾지 못해 조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 조사와 영상 등을 토대로 운전자 판씨가 이혼 후 재산 분할 결과에 불만을 갖고 이 같은 사건을 일으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성도일보 캡처]
중국 주하이시 공안국은 "11일 오후 7시 40분쯤 주하이시 체육센터 안에서 중대 악성 사건이 발생했다"며 35명이 숨지고 43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경찰은 사건 당시 운전자 62살 판 모 씨가 몰던 소형 오프로드 차량이 체육센터로 돌진해 센터 내 도로에서 운동 중이던 시민들을 쳤고, 이후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운전자 판씨가 흉기를 휘두르다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찾지 못해 조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 조사와 영상 등을 토대로 운전자 판씨가 이혼 후 재산 분할 결과에 불만을 갖고 이 같은 사건을 일으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성도일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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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재천 기자 w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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