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최대 교도소서 또 폭동…“최소 15명 사망”
입력 2024.11.13 (01:17)
수정 2024.11.1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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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에콰도르에서 교정시설 내 폭동으로 30명 가까운 수감자가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에콰도르 교정청(SNAI)은 현지시각 12일 엑스(X)를 통해 "오늘 새벽 과야킬에 있는 리토랄 교도소에서 중대 사건이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며 "교도관들의 조처로 현재는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NAI는 이어 탈옥수 발생 가능성을 암시하면서 "군 장병과 경찰관이 함께 대규모 수색 작전을 진행하는 한편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리토랄 교도소는 에콰도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교정 시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에콰도르 여러 카르텔 소속 갱단원들이 다수 수감돼 있는데, 과밀 수용 문제에 더해 내부 영향력 확장을 놓고 인명 살상 행위까지 빈번하게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지난 1월엔 남미에서 악명 높은 마약 밀매 집단 중 하나로 꼽히는 카르텔 두목이 리토랄 교도소를 몰래 빠져나갔다가 3개월 만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에콰도르 교정청(SNAI)은 현지시각 12일 엑스(X)를 통해 "오늘 새벽 과야킬에 있는 리토랄 교도소에서 중대 사건이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며 "교도관들의 조처로 현재는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NAI는 이어 탈옥수 발생 가능성을 암시하면서 "군 장병과 경찰관이 함께 대규모 수색 작전을 진행하는 한편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리토랄 교도소는 에콰도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교정 시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에콰도르 여러 카르텔 소속 갱단원들이 다수 수감돼 있는데, 과밀 수용 문제에 더해 내부 영향력 확장을 놓고 인명 살상 행위까지 빈번하게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지난 1월엔 남미에서 악명 높은 마약 밀매 집단 중 하나로 꼽히는 카르텔 두목이 리토랄 교도소를 몰래 빠져나갔다가 3개월 만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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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13 01:16:59
- 수정2024-11-13 01:19:02
남미 에콰도르에서 교정시설 내 폭동으로 30명 가까운 수감자가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에콰도르 교정청(SNAI)은 현지시각 12일 엑스(X)를 통해 "오늘 새벽 과야킬에 있는 리토랄 교도소에서 중대 사건이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며 "교도관들의 조처로 현재는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NAI는 이어 탈옥수 발생 가능성을 암시하면서 "군 장병과 경찰관이 함께 대규모 수색 작전을 진행하는 한편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리토랄 교도소는 에콰도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교정 시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에콰도르 여러 카르텔 소속 갱단원들이 다수 수감돼 있는데, 과밀 수용 문제에 더해 내부 영향력 확장을 놓고 인명 살상 행위까지 빈번하게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지난 1월엔 남미에서 악명 높은 마약 밀매 집단 중 하나로 꼽히는 카르텔 두목이 리토랄 교도소를 몰래 빠져나갔다가 3개월 만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에콰도르 교정청(SNAI)은 현지시각 12일 엑스(X)를 통해 "오늘 새벽 과야킬에 있는 리토랄 교도소에서 중대 사건이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며 "교도관들의 조처로 현재는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NAI는 이어 탈옥수 발생 가능성을 암시하면서 "군 장병과 경찰관이 함께 대규모 수색 작전을 진행하는 한편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리토랄 교도소는 에콰도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교정 시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에콰도르 여러 카르텔 소속 갱단원들이 다수 수감돼 있는데, 과밀 수용 문제에 더해 내부 영향력 확장을 놓고 인명 살상 행위까지 빈번하게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지난 1월엔 남미에서 악명 높은 마약 밀매 집단 중 하나로 꼽히는 카르텔 두목이 리토랄 교도소를 몰래 빠져나갔다가 3개월 만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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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봉 기자 cer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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