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폐기물 사업장’서 중대재해 연이어 발생…고용부 현장 점검
입력 2024.11.13 (09:01)
수정 2024.11.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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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근로자 사망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폐기물 처리 사업장 대상으로 정부가 현장 점검에 나섭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오늘(13일) 제21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해 대비 중대재해가 증가한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부에 따르면, 근로자 A 씨는 지난 4월 20일 폐기물 파쇄기 내부에 들어가 청소 작업을 하는 중에 기계가 작동해 숨졌습니다.
또 다른 근로자 B 씨는 8월 7일 고철압축기 시험 가동 중 화재·폭발이 발생해 숨졌고, C 씨는 9월 24일 폐기물 수거 중 화물차 암롤박스에 덮개를 씌우다가 2m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습니다.
이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고용부는 폐기물 처리업 등 사업장의 폐기물 파쇄기, 고철압축기 등 고위험 기계설비의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합니다.
아울러 ▲정비·보수 작업 시 전원 차단‧잠금 조치 및 안전표지 부착 ▲작업지휘자 배치 등 안전수칙 지도에도 나섭니다.
특히, 폐기물 처리업 중 1‧2차 폐전지를 취급하는 사업장, 폐황산‧폐염산 등이 포함된 2차 폐전지를 취급하는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는 화재‧폭발 위험방지, 화학물질 관리를 위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폐기물 처리업 등은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분야로, 사고가 발생하면 사업장의 근로자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 지역 사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사업장은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작업장 청결 유지,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 화재 및 비상대응 훈련과 같은 실질적인 안전보건 활동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오늘(13일) 제21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해 대비 중대재해가 증가한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부에 따르면, 근로자 A 씨는 지난 4월 20일 폐기물 파쇄기 내부에 들어가 청소 작업을 하는 중에 기계가 작동해 숨졌습니다.
또 다른 근로자 B 씨는 8월 7일 고철압축기 시험 가동 중 화재·폭발이 발생해 숨졌고, C 씨는 9월 24일 폐기물 수거 중 화물차 암롤박스에 덮개를 씌우다가 2m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습니다.
이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고용부는 폐기물 처리업 등 사업장의 폐기물 파쇄기, 고철압축기 등 고위험 기계설비의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합니다.
아울러 ▲정비·보수 작업 시 전원 차단‧잠금 조치 및 안전표지 부착 ▲작업지휘자 배치 등 안전수칙 지도에도 나섭니다.
특히, 폐기물 처리업 중 1‧2차 폐전지를 취급하는 사업장, 폐황산‧폐염산 등이 포함된 2차 폐전지를 취급하는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는 화재‧폭발 위험방지, 화학물질 관리를 위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폐기물 처리업 등은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분야로, 사고가 발생하면 사업장의 근로자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 지역 사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사업장은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작업장 청결 유지,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 화재 및 비상대응 훈련과 같은 실질적인 안전보건 활동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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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폐기물 사업장’서 중대재해 연이어 발생…고용부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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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13 09:01:02
- 수정2024-11-13 09:02:11
올해 근로자 사망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폐기물 처리 사업장 대상으로 정부가 현장 점검에 나섭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오늘(13일) 제21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해 대비 중대재해가 증가한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부에 따르면, 근로자 A 씨는 지난 4월 20일 폐기물 파쇄기 내부에 들어가 청소 작업을 하는 중에 기계가 작동해 숨졌습니다.
또 다른 근로자 B 씨는 8월 7일 고철압축기 시험 가동 중 화재·폭발이 발생해 숨졌고, C 씨는 9월 24일 폐기물 수거 중 화물차 암롤박스에 덮개를 씌우다가 2m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습니다.
이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고용부는 폐기물 처리업 등 사업장의 폐기물 파쇄기, 고철압축기 등 고위험 기계설비의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합니다.
아울러 ▲정비·보수 작업 시 전원 차단‧잠금 조치 및 안전표지 부착 ▲작업지휘자 배치 등 안전수칙 지도에도 나섭니다.
특히, 폐기물 처리업 중 1‧2차 폐전지를 취급하는 사업장, 폐황산‧폐염산 등이 포함된 2차 폐전지를 취급하는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는 화재‧폭발 위험방지, 화학물질 관리를 위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폐기물 처리업 등은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분야로, 사고가 발생하면 사업장의 근로자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 지역 사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사업장은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작업장 청결 유지,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 화재 및 비상대응 훈련과 같은 실질적인 안전보건 활동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오늘(13일) 제21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해 대비 중대재해가 증가한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부에 따르면, 근로자 A 씨는 지난 4월 20일 폐기물 파쇄기 내부에 들어가 청소 작업을 하는 중에 기계가 작동해 숨졌습니다.
또 다른 근로자 B 씨는 8월 7일 고철압축기 시험 가동 중 화재·폭발이 발생해 숨졌고, C 씨는 9월 24일 폐기물 수거 중 화물차 암롤박스에 덮개를 씌우다가 2m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습니다.
이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고용부는 폐기물 처리업 등 사업장의 폐기물 파쇄기, 고철압축기 등 고위험 기계설비의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합니다.
아울러 ▲정비·보수 작업 시 전원 차단‧잠금 조치 및 안전표지 부착 ▲작업지휘자 배치 등 안전수칙 지도에도 나섭니다.
특히, 폐기물 처리업 중 1‧2차 폐전지를 취급하는 사업장, 폐황산‧폐염산 등이 포함된 2차 폐전지를 취급하는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는 화재‧폭발 위험방지, 화학물질 관리를 위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폐기물 처리업 등은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분야로, 사고가 발생하면 사업장의 근로자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 지역 사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사업장은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작업장 청결 유지,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 화재 및 비상대응 훈련과 같은 실질적인 안전보건 활동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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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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