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의사 국가 필기시험에 304명 접수…올해의 10분의 1 수준

입력 2024.11.13 (09:55) 수정 2024.11.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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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치러질 의사 국가 필기시험 접수 인원이 올해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달 8일 접수를 마감한 제89회 의사 국가 필기시험에 304명이 접수했습니다.

이는 올해 1월 치러진 제88회 필기시험에 접수한 인원(3천270명)의 10분의 1 수준입니다.

의사 국가시험은 1년에 한 번 시행하며 통상 9~10월에 실기, 이듬해 1월 필기시험 순서로 치러집니다.

응시 대상은 의대 본과 4학년 3천여 명을 포함해 전년도 시험 불합격자, 외국 의대 졸업자 등입니다.

지난 9월에 치러진 제89회 실기시험에는 364명이 접수했고, 실제 응시자는 347명이었습니다.

진선미 의원은 "정부와 여당은 실제 의료 교육 시스템이 멈춘 것에 따른 후폭풍을 점검하고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먼저 내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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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13 09:55:35
    • 수정2024-11-13 09:59:03
    사회
내년 1월 치러질 의사 국가 필기시험 접수 인원이 올해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달 8일 접수를 마감한 제89회 의사 국가 필기시험에 304명이 접수했습니다.

이는 올해 1월 치러진 제88회 필기시험에 접수한 인원(3천270명)의 10분의 1 수준입니다.

의사 국가시험은 1년에 한 번 시행하며 통상 9~10월에 실기, 이듬해 1월 필기시험 순서로 치러집니다.

응시 대상은 의대 본과 4학년 3천여 명을 포함해 전년도 시험 불합격자, 외국 의대 졸업자 등입니다.

지난 9월에 치러진 제89회 실기시험에는 364명이 접수했고, 실제 응시자는 347명이었습니다.

진선미 의원은 "정부와 여당은 실제 의료 교육 시스템이 멈춘 것에 따른 후폭풍을 점검하고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먼저 내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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