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함정에서 고정익 무인기 첫 이륙…전투실험 첫 성공 [지금뉴스]

입력 2024.11.13 (12:21) 수정 2024.11.13 (14: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해군 함정에서 최초로 고정익 무인기가 수직 이륙하는 전투실험이 성공리에 진행됐습니다.

해군은 어제 대형 수송함 독도함 비행갑판에서 고정익 무인기 시제기를 성공적으로 이륙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고정익 무인기는 약 1시간 동안 독도함과 포항 해군항공사령부와 통신을 유지하며 동해 상공을 비행했고, 이후 해군항공사령부 활주로에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이번 실험에 활용된 고정익 무인기는 날개폭 16미터, 길이 9미터의 고정익 항공기입니다.

이착륙을 위해 회전익보다 긴 활주로가 필요해 지상에서만 운용되어 온 고정익 무인기가 비행갑판이 있는 대형 함정에서 이륙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군은 설명했습니다.

고정익 무인기는 속력이 회전익보다 빠르고, 활동범위가 더 넓어 앞으로 운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해군 함정에서 고정익 무인기 첫 이륙…전투실험 첫 성공 [지금뉴스]
    • 입력 2024-11-13 12:21:19
    • 수정2024-11-13 14:11:28
    영상K
우리 해군 함정에서 최초로 고정익 무인기가 수직 이륙하는 전투실험이 성공리에 진행됐습니다.

해군은 어제 대형 수송함 독도함 비행갑판에서 고정익 무인기 시제기를 성공적으로 이륙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고정익 무인기는 약 1시간 동안 독도함과 포항 해군항공사령부와 통신을 유지하며 동해 상공을 비행했고, 이후 해군항공사령부 활주로에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이번 실험에 활용된 고정익 무인기는 날개폭 16미터, 길이 9미터의 고정익 항공기입니다.

이착륙을 위해 회전익보다 긴 활주로가 필요해 지상에서만 운용되어 온 고정익 무인기가 비행갑판이 있는 대형 함정에서 이륙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군은 설명했습니다.

고정익 무인기는 속력이 회전익보다 빠르고, 활동범위가 더 넓어 앞으로 운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