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당한 임현택 전 의협회장 “의협 대의원회 폐지 추진”

입력 2024.11.13 (14:04) 수정 2024.11.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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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대한의사협회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탄핵당한 임현택 전 의협 회장이, 사원총회를 열어 의협 대의원회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임 전 회장은 오늘(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부로부터의 근본적인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고서는 (의사협회가) 결코 바뀌는 게 없을 거라는 생각을 이번에 절감했다”며 대의원회 폐지를 위한 구체안을 곧 알려드리겠다고 적었습니다.

임 전 회장은 또, “지지해 주셨던 모든 분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유가 어떻든 회장 취임 전부터 탄핵하겠다고 마음먹고 있던 자들에게 빌미를 주어 넘어간 거 자체가 제 잘못”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불신임안 투표를 앞두고 임 전 회장은 의협 회원들에게 그간의 언행을 사과하며 SNS 계정을 삭제했지만, 어젯밤부터 다시 SNS를 통해 날 선 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탄핵을 요구했던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등을 겨냥해 “그동안 박단과 그 뒤에서 박단을 배후 조종해 왔던 자들이 무슨 일들을 해왔는지 회원들한테 아주 상세히 밝히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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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당한 임현택 전 의협회장 “의협 대의원회 폐지 추진”
    • 입력 2024-11-13 14:04:22
    • 수정2024-11-13 14:04:44
    사회
지난 10일 대한의사협회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탄핵당한 임현택 전 의협 회장이, 사원총회를 열어 의협 대의원회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임 전 회장은 오늘(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부로부터의 근본적인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고서는 (의사협회가) 결코 바뀌는 게 없을 거라는 생각을 이번에 절감했다”며 대의원회 폐지를 위한 구체안을 곧 알려드리겠다고 적었습니다.

임 전 회장은 또, “지지해 주셨던 모든 분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유가 어떻든 회장 취임 전부터 탄핵하겠다고 마음먹고 있던 자들에게 빌미를 주어 넘어간 거 자체가 제 잘못”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불신임안 투표를 앞두고 임 전 회장은 의협 회원들에게 그간의 언행을 사과하며 SNS 계정을 삭제했지만, 어젯밤부터 다시 SNS를 통해 날 선 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탄핵을 요구했던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등을 겨냥해 “그동안 박단과 그 뒤에서 박단을 배후 조종해 왔던 자들이 무슨 일들을 해왔는지 회원들한테 아주 상세히 밝히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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