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토위원들, 양평고속도로 등 예산삭감에 “민주당, 심통 예산 심사 규탄”

입력 2024.11.13 (16:38) 수정 2024.11.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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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위원들은 오늘(13일) 야당이 용산 어린이공원·양평고속도로 등의 예산을 삭감한 것을 두고 “국민을 위한 예산조차 여당이 추진하는 꼴은 못 보겠다는 민주당의 심통 예산 심사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위 여당 간사를 맡은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은 오늘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성명을 내고 “오늘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민주당이 여당인 국민의힘과 합의 없이 예산안을 단독으로 일방적으로 처리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이번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도 양평고속도로·용산 어린이공원 등 정치 정체 공세에 활용했던 사안에 관해 문제 제기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의 용산공원 예산삭감 감액 주장에 대해 “지금까지 100만 이상의 시민이 용산공원을 이용하셨습니다. 야당의 감액 주장은 오로지 국민을 위한 공원 조성 사업을 여당이 추진하는 모습을 보기 배 아프다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양평 고속도로 예산에 대해선 “(양평 고속도로가) 정체 시 심정지 환자를 태운 구급차도 지나가지 못할 정도로 열악한 실정”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6호선 국도를 이용하는 양평, 남양주 주민들이 고통을 해소하기 위한 양평 고속도로 사업도 김건희 예산이라는 꼬리표를 달아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의원은 야당을 향해 “오늘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보여준 행태는 전형적인 정쟁쇼로 규탄받아 마땅할 것”이라며 “향후 예산안 심사 일정만큼은 오로지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 심사가 될 수 있도록 민주당의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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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13 16:38:33
    • 수정2024-11-13 16:44:46
    정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위원들은 오늘(13일) 야당이 용산 어린이공원·양평고속도로 등의 예산을 삭감한 것을 두고 “국민을 위한 예산조차 여당이 추진하는 꼴은 못 보겠다는 민주당의 심통 예산 심사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위 여당 간사를 맡은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은 오늘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성명을 내고 “오늘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민주당이 여당인 국민의힘과 합의 없이 예산안을 단독으로 일방적으로 처리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이번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도 양평고속도로·용산 어린이공원 등 정치 정체 공세에 활용했던 사안에 관해 문제 제기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의 용산공원 예산삭감 감액 주장에 대해 “지금까지 100만 이상의 시민이 용산공원을 이용하셨습니다. 야당의 감액 주장은 오로지 국민을 위한 공원 조성 사업을 여당이 추진하는 모습을 보기 배 아프다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양평 고속도로 예산에 대해선 “(양평 고속도로가) 정체 시 심정지 환자를 태운 구급차도 지나가지 못할 정도로 열악한 실정”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6호선 국도를 이용하는 양평, 남양주 주민들이 고통을 해소하기 위한 양평 고속도로 사업도 김건희 예산이라는 꼬리표를 달아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의원은 야당을 향해 “오늘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보여준 행태는 전형적인 정쟁쇼로 규탄받아 마땅할 것”이라며 “향후 예산안 심사 일정만큼은 오로지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 심사가 될 수 있도록 민주당의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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