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 수험생 예비소집일…시험장 위치·선택과목 확인

입력 2024.11.13 (17:15) 수정 2024.11.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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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대 증원 이후 처음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예비소집에 참석한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을 확인했습니다.

의대 증원 여파로 이번 수능에 응시한 졸업생 등 이른바 'N수생'은 21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전국 수능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진행됐습니다.

일부 학교에선 수능에 응시하는 선배들을 위한 후배들의 열띤 응원전도 펼쳐졌습니다.

수험생들은 예비 소집에서 받은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 과목과 시험장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올해 수능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200여 개 시험장에서 실시됩니다.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만8천여 명 증가한 52만 2,670명입니다.

이 가운데 반수생과 재수생 등 이른바 N수생은 16만 천여 명으로 21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시험 당일인 내일 수험생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합니다.

수험표를 분실했다면 응시원서와 같은 사진 1장과 신분증을 가지고, 오전 8시까지 시험장 시험관리본부를 찾아 재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와 스마트기기 등 전자 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고, 반입한 경우 반드시 1교시 시작 전 전원을 끄고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수험생 유의 사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내일 공무원과 회사원들의 출근 시간도 조정됩니다.

앞서 정부는 관공서, 기업체 등의 출근 시간을 수능 입실 시간 뒤인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한 바 있습니다.

기상청은 수능일인 내일 일교차는 크지만 낮 기온이 대부분 20도 안팎을 기록하면서 '수능 한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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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D-1’ 수험생 예비소집일…시험장 위치·선택과목 확인
    • 입력 2024-11-13 17:15:58
    • 수정2024-11-13 17: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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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대 증원 이후 처음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예비소집에 참석한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을 확인했습니다.

의대 증원 여파로 이번 수능에 응시한 졸업생 등 이른바 'N수생'은 21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전국 수능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진행됐습니다.

일부 학교에선 수능에 응시하는 선배들을 위한 후배들의 열띤 응원전도 펼쳐졌습니다.

수험생들은 예비 소집에서 받은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 과목과 시험장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올해 수능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200여 개 시험장에서 실시됩니다.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만8천여 명 증가한 52만 2,670명입니다.

이 가운데 반수생과 재수생 등 이른바 N수생은 16만 천여 명으로 21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시험 당일인 내일 수험생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합니다.

수험표를 분실했다면 응시원서와 같은 사진 1장과 신분증을 가지고, 오전 8시까지 시험장 시험관리본부를 찾아 재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와 스마트기기 등 전자 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고, 반입한 경우 반드시 1교시 시작 전 전원을 끄고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수험생 유의 사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내일 공무원과 회사원들의 출근 시간도 조정됩니다.

앞서 정부는 관공서, 기업체 등의 출근 시간을 수능 입실 시간 뒤인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한 바 있습니다.

기상청은 수능일인 내일 일교차는 크지만 낮 기온이 대부분 20도 안팎을 기록하면서 '수능 한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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