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당 당원게시판에 ‘대통령 부부’ 비방글 의혹 수사 착수
입력 2024.11.13 (17:41)
수정 2024.11.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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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가족의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이 올라왔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 사건을 고발한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를 소환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오 대표는 그제 당원 게시판에 비방글을 쓴 ‘한동훈’이라는 이름의 작성자 등을 스토킹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실명 인증을 거쳐 이용하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은 게시자 이름이 성을 제외하고 익명 처리되는데, 최근 ‘작성자명’을 검색할 때 실명이 노출되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한 대표와 한 대표 가족 이름으로 검색한 뒤 나온 윤 대통령 부부 비방 게시글이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정치권에 논란이 일었습니다.
고발인인 오 대표는 보도자료를 내고 “고발장 접수 이틀 만에 고발인 조사가 이뤄진 것은 이례적으로 빠른 조치”라며 “경찰이 해당 사건을 중대하고 시급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 사건을 고발한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를 소환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오 대표는 그제 당원 게시판에 비방글을 쓴 ‘한동훈’이라는 이름의 작성자 등을 스토킹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실명 인증을 거쳐 이용하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은 게시자 이름이 성을 제외하고 익명 처리되는데, 최근 ‘작성자명’을 검색할 때 실명이 노출되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한 대표와 한 대표 가족 이름으로 검색한 뒤 나온 윤 대통령 부부 비방 게시글이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정치권에 논란이 일었습니다.
고발인인 오 대표는 보도자료를 내고 “고발장 접수 이틀 만에 고발인 조사가 이뤄진 것은 이례적으로 빠른 조치”라며 “경찰이 해당 사건을 중대하고 시급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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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여당 당원게시판에 ‘대통령 부부’ 비방글 의혹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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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13 17:41:47
- 수정2024-11-13 17:44:43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가족의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이 올라왔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 사건을 고발한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를 소환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오 대표는 그제 당원 게시판에 비방글을 쓴 ‘한동훈’이라는 이름의 작성자 등을 스토킹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실명 인증을 거쳐 이용하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은 게시자 이름이 성을 제외하고 익명 처리되는데, 최근 ‘작성자명’을 검색할 때 실명이 노출되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한 대표와 한 대표 가족 이름으로 검색한 뒤 나온 윤 대통령 부부 비방 게시글이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정치권에 논란이 일었습니다.
고발인인 오 대표는 보도자료를 내고 “고발장 접수 이틀 만에 고발인 조사가 이뤄진 것은 이례적으로 빠른 조치”라며 “경찰이 해당 사건을 중대하고 시급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 사건을 고발한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를 소환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오 대표는 그제 당원 게시판에 비방글을 쓴 ‘한동훈’이라는 이름의 작성자 등을 스토킹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실명 인증을 거쳐 이용하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은 게시자 이름이 성을 제외하고 익명 처리되는데, 최근 ‘작성자명’을 검색할 때 실명이 노출되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한 대표와 한 대표 가족 이름으로 검색한 뒤 나온 윤 대통령 부부 비방 게시글이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정치권에 논란이 일었습니다.
고발인인 오 대표는 보도자료를 내고 “고발장 접수 이틀 만에 고발인 조사가 이뤄진 것은 이례적으로 빠른 조치”라며 “경찰이 해당 사건을 중대하고 시급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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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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