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4강)를 향한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하는 류중일호가 첫 경기 대만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우리시간으로 13일 오후 7시 30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릴 대만과의 B조 조별리그 첫 경기 4번 타자로 윤동희(롯데 자이언츠)를 파격 기용한다.
대표팀은 홍창기(LG 트윈스·좌익수)∼송성문(키움 히어로즈·2루수)∼김도영(KIA 타이거즈·3루수)∼윤동희(우익수)∼박동원(LG·포수)∼문보경(LG·1루수)∼김휘집(NC 다이노스·지명타자)∼이주형(키움·중견수)∼김주원(NC·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제출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한국 취재진과 만나 "윤동희가 지금 컨디션이 가장 좋다. 처음에는 문보경과 박동원을 4번 타자로 쓸까 했지만, 윤동희가 (평가전에서) 홈런도 치고 했다"고 4번 타자 기용 배경을 밝혔다.
윤동희는 4번의 평가전에서 타율 0.333(9타수 3안타), 2홈런, 2볼넷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이어 "박동원을 4번 타자로 쓰면 경기 후반 대수비 등으로 빠지면 못 쓴다. 4번 타자는 고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발 투수로 출격하는 고영표(kt wiz)에게 기대하는 건 긴 이닝 소화가 아닌 최소 실점이다.
대표팀의 강점은 마무리 투수 5명으로 설명할 수 있는 강력한 불펜이다.
류 감독은 "영표는 점수를 안 주고 가는 게 중요하다. 선취점 여부에 따라 투수 기용법이 바뀔 것이다. 우리가 이기고 있으면 (불펜) 최상 전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대만 선발 투수인 좌완 린여우민(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두 차례 상대해본 선수다.
당시 린여우민은 한국과 예선전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 결승전 5이닝 2실점 패전을 거뒀다.
류 감독은 "우리 팀에 린여우민을 처음 보는 타자도 있지만, 상대해 본 선수도 있다. 작년에 두 번 붙어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잘 공략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대표팀 공격 핵심 역할을 맡은 김도영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는 (한국시리즈 치르고 와서) 긴장이 풀린 것 같았는데 지금은 괜찮다. 컨디션 좋다"고 설명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우리시간으로 13일 오후 7시 30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릴 대만과의 B조 조별리그 첫 경기 4번 타자로 윤동희(롯데 자이언츠)를 파격 기용한다.
대표팀은 홍창기(LG 트윈스·좌익수)∼송성문(키움 히어로즈·2루수)∼김도영(KIA 타이거즈·3루수)∼윤동희(우익수)∼박동원(LG·포수)∼문보경(LG·1루수)∼김휘집(NC 다이노스·지명타자)∼이주형(키움·중견수)∼김주원(NC·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제출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한국 취재진과 만나 "윤동희가 지금 컨디션이 가장 좋다. 처음에는 문보경과 박동원을 4번 타자로 쓸까 했지만, 윤동희가 (평가전에서) 홈런도 치고 했다"고 4번 타자 기용 배경을 밝혔다.
윤동희는 4번의 평가전에서 타율 0.333(9타수 3안타), 2홈런, 2볼넷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이어 "박동원을 4번 타자로 쓰면 경기 후반 대수비 등으로 빠지면 못 쓴다. 4번 타자는 고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발 투수로 출격하는 고영표(kt wiz)에게 기대하는 건 긴 이닝 소화가 아닌 최소 실점이다.
대표팀의 강점은 마무리 투수 5명으로 설명할 수 있는 강력한 불펜이다.
류 감독은 "영표는 점수를 안 주고 가는 게 중요하다. 선취점 여부에 따라 투수 기용법이 바뀔 것이다. 우리가 이기고 있으면 (불펜) 최상 전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대만 선발 투수인 좌완 린여우민(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두 차례 상대해본 선수다.
당시 린여우민은 한국과 예선전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 결승전 5이닝 2실점 패전을 거뒀다.
류 감독은 "우리 팀에 린여우민을 처음 보는 타자도 있지만, 상대해 본 선수도 있다. 작년에 두 번 붙어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잘 공략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대표팀 공격 핵심 역할을 맡은 김도영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는 (한국시리즈 치르고 와서) 긴장이 풀린 것 같았는데 지금은 괜찮다. 컨디션 좋다"고 설명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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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희, 프리미어12 대만전 4번 타자 중책…“컨디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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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13 18:52:12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4강)를 향한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하는 류중일호가 첫 경기 대만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우리시간으로 13일 오후 7시 30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릴 대만과의 B조 조별리그 첫 경기 4번 타자로 윤동희(롯데 자이언츠)를 파격 기용한다.
대표팀은 홍창기(LG 트윈스·좌익수)∼송성문(키움 히어로즈·2루수)∼김도영(KIA 타이거즈·3루수)∼윤동희(우익수)∼박동원(LG·포수)∼문보경(LG·1루수)∼김휘집(NC 다이노스·지명타자)∼이주형(키움·중견수)∼김주원(NC·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제출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한국 취재진과 만나 "윤동희가 지금 컨디션이 가장 좋다. 처음에는 문보경과 박동원을 4번 타자로 쓸까 했지만, 윤동희가 (평가전에서) 홈런도 치고 했다"고 4번 타자 기용 배경을 밝혔다.
윤동희는 4번의 평가전에서 타율 0.333(9타수 3안타), 2홈런, 2볼넷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이어 "박동원을 4번 타자로 쓰면 경기 후반 대수비 등으로 빠지면 못 쓴다. 4번 타자는 고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발 투수로 출격하는 고영표(kt wiz)에게 기대하는 건 긴 이닝 소화가 아닌 최소 실점이다.
대표팀의 강점은 마무리 투수 5명으로 설명할 수 있는 강력한 불펜이다.
류 감독은 "영표는 점수를 안 주고 가는 게 중요하다. 선취점 여부에 따라 투수 기용법이 바뀔 것이다. 우리가 이기고 있으면 (불펜) 최상 전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대만 선발 투수인 좌완 린여우민(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두 차례 상대해본 선수다.
당시 린여우민은 한국과 예선전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 결승전 5이닝 2실점 패전을 거뒀다.
류 감독은 "우리 팀에 린여우민을 처음 보는 타자도 있지만, 상대해 본 선수도 있다. 작년에 두 번 붙어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잘 공략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대표팀 공격 핵심 역할을 맡은 김도영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는 (한국시리즈 치르고 와서) 긴장이 풀린 것 같았는데 지금은 괜찮다. 컨디션 좋다"고 설명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우리시간으로 13일 오후 7시 30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릴 대만과의 B조 조별리그 첫 경기 4번 타자로 윤동희(롯데 자이언츠)를 파격 기용한다.
대표팀은 홍창기(LG 트윈스·좌익수)∼송성문(키움 히어로즈·2루수)∼김도영(KIA 타이거즈·3루수)∼윤동희(우익수)∼박동원(LG·포수)∼문보경(LG·1루수)∼김휘집(NC 다이노스·지명타자)∼이주형(키움·중견수)∼김주원(NC·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제출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한국 취재진과 만나 "윤동희가 지금 컨디션이 가장 좋다. 처음에는 문보경과 박동원을 4번 타자로 쓸까 했지만, 윤동희가 (평가전에서) 홈런도 치고 했다"고 4번 타자 기용 배경을 밝혔다.
윤동희는 4번의 평가전에서 타율 0.333(9타수 3안타), 2홈런, 2볼넷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이어 "박동원을 4번 타자로 쓰면 경기 후반 대수비 등으로 빠지면 못 쓴다. 4번 타자는 고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발 투수로 출격하는 고영표(kt wiz)에게 기대하는 건 긴 이닝 소화가 아닌 최소 실점이다.
대표팀의 강점은 마무리 투수 5명으로 설명할 수 있는 강력한 불펜이다.
류 감독은 "영표는 점수를 안 주고 가는 게 중요하다. 선취점 여부에 따라 투수 기용법이 바뀔 것이다. 우리가 이기고 있으면 (불펜) 최상 전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대만 선발 투수인 좌완 린여우민(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두 차례 상대해본 선수다.
당시 린여우민은 한국과 예선전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 결승전 5이닝 2실점 패전을 거뒀다.
류 감독은 "우리 팀에 린여우민을 처음 보는 타자도 있지만, 상대해 본 선수도 있다. 작년에 두 번 붙어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잘 공략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대표팀 공격 핵심 역할을 맡은 김도영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는 (한국시리즈 치르고 와서) 긴장이 풀린 것 같았는데 지금은 괜찮다. 컨디션 좋다"고 설명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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