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 문항’ 배제된 두 번째 수능…이 시각 수능 시험장

입력 2024.11.14 (07:36) 수정 2024.11.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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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강원도 내에서도 수험생 11,900여 명이 시험에 응시하는데요.

이 시각 춘천고등학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시험장 분위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이유진 기자, 수험생들이 도착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이 설치된 춘천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잠시 뒤 8시 10분이면 시험장 입실이 모두 마감됩니다.

수험생들은 속속 시험장 안으로 들어가고 있는데요.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교문 앞에서 수험생들을 따뜻하게 격려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영상 8도입니다.

수능 한파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올해 수능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서 치러지게 됐습니다.

오늘(14일), 강원도 내에서는 44개 시험장에서 11,900여 명이 수능 시험을 볼 예정입니다.

응시생 수는 지난해보다 조금 줄었습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건 과목별 난이도입니다.

지난해 교육부는 공정 수능을 위해 초고난도 문제인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했는데요.

교육부는 올해도 킬러문항 배제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대 증원 등의 여파로 16만여 명의 N수생이 응시하며 N수생의 규모가 21년 만에 최대를 기록해 이번 입시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잠시 후 8시 40분부터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이 시작됩니다.

대부분의 수험생은 오후 4시 반쯤 시험을 마칩니다.

하지만, 한문과 제2외국어 과목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오후 5시 45분까지, 시험 편의 제공 대상자들은 저녁 7시쯤 시험을 마칩니다.

오후 1시 10분부터는 25분간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데요.

이 시간 동안은 국내 전 지역에서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통제됩니다.

시민들께서도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장 주변에서 큰 소리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춘천고등학교 앞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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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킬러 문항’ 배제된 두 번째 수능…이 시각 수능 시험장
    • 입력 2024-11-14 07:36:22
    • 수정2024-11-14 14:45:28
    뉴스광장(춘천)
[앵커]

오늘(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강원도 내에서도 수험생 11,900여 명이 시험에 응시하는데요.

이 시각 춘천고등학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시험장 분위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이유진 기자, 수험생들이 도착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이 설치된 춘천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잠시 뒤 8시 10분이면 시험장 입실이 모두 마감됩니다.

수험생들은 속속 시험장 안으로 들어가고 있는데요.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교문 앞에서 수험생들을 따뜻하게 격려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영상 8도입니다.

수능 한파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올해 수능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서 치러지게 됐습니다.

오늘(14일), 강원도 내에서는 44개 시험장에서 11,900여 명이 수능 시험을 볼 예정입니다.

응시생 수는 지난해보다 조금 줄었습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건 과목별 난이도입니다.

지난해 교육부는 공정 수능을 위해 초고난도 문제인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했는데요.

교육부는 올해도 킬러문항 배제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대 증원 등의 여파로 16만여 명의 N수생이 응시하며 N수생의 규모가 21년 만에 최대를 기록해 이번 입시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잠시 후 8시 40분부터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이 시작됩니다.

대부분의 수험생은 오후 4시 반쯤 시험을 마칩니다.

하지만, 한문과 제2외국어 과목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오후 5시 45분까지, 시험 편의 제공 대상자들은 저녁 7시쯤 시험을 마칩니다.

오후 1시 10분부터는 25분간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데요.

이 시간 동안은 국내 전 지역에서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통제됩니다.

시민들께서도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장 주변에서 큰 소리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춘천고등학교 앞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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